56권. 도부신인(桃符神人)
마귀를 쫒는 복숭아 나무 조각 증표를 (가진) 신의 사람
▲ 桃符 - 고대 한국(중국)에서 아침에 문 앞에 붙여놓아 마귀 출입을 못하게 한다는 의미의 복숭아 나뭇가지로 된 표
十勝道靈出世하니 십승도령출세하니 진인(십승도령=십자가 승리의 도와 영으로 오신)이 세상에 나오니
天下是非紛紛이라 천하시비분분이라 천하에 시비가 분분함이라
克己魔로十勝變이 극기마로십승변이 자기와 마귀를 이김으로 십자가 승리로 변함이
不俱者年赤猴로다 불구자년적후로다 병신년(불구자년, 2016년)의 붉은 원숭이 년도(2016년)이로다!
松柏之化一人으로 송백지화일인으로 소나무가 잣나무로 변화한 한 사람으로
列位萬邦玉無瑕를 열위만방옥무하를 모든 지위와 만방에 흠이 없는 왕(옥돌)을
世上罪惡擔當코자 세상죄악담당코자 세상 죄악을 담당하고자
雙犬言中空城人이 쌍견언중공성인이 공중 가운데 권세(城, 나라, 도시, 성)를 판단하는(獄, 雙犬言의 파자, 감옥 옥, 판단할 옥) 사람이
晝夜跪坐望問天의 주야궤좌망문천의 낮과 밤으로 꿇어앉아(跪=꿇어 않을 궤) 하늘을 바라보며 물음으로의
一心祈禱血淚和라 일심기도혈루화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피를 흘리니 화합이라
寃讐惡讐救援코저 원수악수구원코저 원수와 악한 자들을 구원하고자
紛骨碎身忍耐中의 분골쇄신인내중의 뼈를 깍고 몸을 부수는 인내 가운데의
一天下之登兄弟로 일천하지등형제로 천하가 하나가 되어 형제로 오름으로(登, 오를 등)
一統和가되단말가 일통화가되단말가 하나로 통합하여 화합이 된다는 것인가? (놀랍다의 반문형식)
末世死運當한者들 말세사운당한자들 말세에 죽을 운을 마땅히 당한 자들은
疑心말고修道하소 의심말고수도하소 마음에 의심하지 말고 (십자가의) 도를 알고 행하소(修, 닦을 수, 행할 수, 다스릴 수, 알고 고칠 수)
진인이 병신년 2016년에 붉은 원숭이해 역시 동일 년도로 지명한 2016년 (또는 2076년, 1956년) 세상에 나오는데, 그를 도부신인, 즉, 마귀를 쫒는 도장(부적, 표적)을 가진 신의 사람으로 격암은 묘사했다. 소나무는 이전 글에서 종(公, 신하 공)으로서 십자가 나무 사람(木) 즉, 선천의 진인 예수 그리스도를 지명했는데, 이 문장에서 보면 잣나무는 동일한 십자가 나무 사람인데 옆에 흰 백(白)가 붙으므로 그 십자가에서 튀어나온 '양백'을 지명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후천의 진인이다. 이 사람이 밤낮으로 기도하니 천하가 하나가 되어 모두 형제가 되고 통합하니 말세에 마땅히 죽을 운명을 가진 자들은 깨닫고 십자가의 도를 알고 지키고 닦고 행하라는 권면의 글로 격암유록 56권 도부신인(桃符神人)의 글이 시작되고 있다.
乾牛坤馬雙弓理로 건우곤마쌍궁리로 하늘의 소와 땅의 말이 쌍궁(십자가)이 되는 이치로
地上天使出現하니 지상천사출현하니 땅 위에서 하늘의 사자가 출현하니
見而不識誰可知오 견이불식수가지오 보고도 알지를 못하니 누가 가히 알 것인가?
弓弓隱法十勝和라 궁궁은법십승화라 궁궁(십자가)의 숨은 법이 십자가 승리의 화목이라
非山非野不利水에 비산비야불리수에 산이 아니고 들이 아니고 이롭지 않은 물에
天神加護吉星照로 천신가호길성조로 하늘의 신이 보호를 더하고 길한 별이 비춤으로
東西運行往來하니 동서운행왕래하니 동서로 운행하며 왕래하니
大白金星曉星照라 대백금성효성조라 크게 흰 금성 샛별이 비춤이라
伽倻靈室桃源境은 가야영실도원경은 가야 (곧) 성령의 집, 복숭아 고원의 지경은
地上仙國稱號로서 지상선국칭호로서 땅 위의 신선의 나라를 칭하는 것으로써
最好兩弓木人으로 최호양궁목인으로 가장 좋은 십자가(양궁)의 십자가 나무 사람으로
十八卜術誕生하니 십팔복술탄생하니 진인(십팔복)의 계략이 탄생하니
三聖水源三人之水 삼성수원삼인지수 삼성 수원의 태(泰, 클 태, 三人之水의 파자)요
羊一口의又八일세 양일구의우팔일세 선(善, 羊一口의又八의 파자)일세
修道先出容天朴을 수도선출용천박을 도를 닦아 먼저 나온 하늘 모습의 십자가 나무 사람을
世人不知모르거든 세인부지모르거든 세상 사람이 알지 못하고 모르거든
天崩地坼素砂立을 천붕지탁소사립을 하늘이 붕괴되고 땅이 갈라지고 작은 모레가 서는 것을
十勝人게問疑하소 십승인게문의하소 십자가 승리의 사람에게 질문하소
萬邦之中避亂處를 만방지중피란처를 만방의 가운데의 환란을 피하는 장소를
萬歲先定하여두고 만세선정하여두고 만세에 미리 정하여 두고
白面天使黑鼻公子 백면천사흑비공자 흰 얼굴의 하늘의 사자인 검은 코의 공자
嶺上出人大將으로 영상출인대장으로 산봉우리 위에서 나오는 큰 장수로
三聖一合神人動作으로 삼성일합신인동작으로 삼성이 하나로 합하여 신의 사람이 움직이고 만들어짐으로
任意出入一天下에 임의출입일천하에 일천하를 임의로 나가고 들어옴에
石白海印天權으로 석백해인천권으로 흰 돌과 성령의 인(해인)의 하늘의 권한으로
天下消蕩降魔世를 천하소탕강마세를 천하의 마귀 세상을 평정(소탕)함을
世人嘲笑譏弄이나 세인조소기롱이나 세상 사람은 비웃고 조롱하나
最後勝利弓弓일세 최후승리궁궁일세 가장 마지막의 승리는 십자가(궁궁)일세
彌勒世尊無量之意 미륵세존무량지의 진인(미륵세존)의 한량 없는 뜻은
宇宙之尊彌天이요 우주지존미천이요 우주의 존귀로 하늘에 가득참이요
着金冠의馬首丹粧 착금관의마수단장 금관을 쓰는 것의 말 머리 단장은
飛龍馬의勒馬로서 비룡마의늑마로서 날으는 용과 말의 고삐를 조인 말로써
儒佛仙運三合一의 유불선운삼합일의 유불선의 운 셋이 하나로 합해짐의
天降神馬彌勒일세 천강신마미륵일세 하늘에서 강림한 신의 말 미륵(진인)일세
馬姓鄭氏天馬오니 마성정씨천마오니 말 성품의 정씨(유대 고을 후손) 하늘의 말이오니
彌勒世尊稱號로다 미륵세존칭호로다 미륵 세존 칭호로다
격암이 말하는 진인은 '미륵세존'으로 칭하고 있다. 즉 불교에서 다시 오시는 부처로 격암은 보고 있다. 이 당시에는 서양의 기독교가 당시까지 동양의 한자로는 바로 불교로 호칭함으로 동일 종교임을 추론할 수 있다.
天縱大聖鷄龍으로 천종대성계룡으로 (미륵 세존은) 하늘이 따르는 대 성인이요 계룡으로
蓮花世界鄭氏王을 연화세계정씨왕을 연꽃 세계의 정씨(예수 그리스도) 왕을
平和相徵橄枾字로 평화상징감시자로 평화를 상징하는 감람나무(橄,올리브 나무)와 감나무(橄,감나무 시) 문자로
柿謀者生傳했다네 시모자생전했다네 십자가 나무(감나무)를 꾀하는 자는 살게 됨을 전했다네
暮春三月龍山으로 모춘삼월용산으로 저무는 봄 삼윌에 계룡산(용산)으로
四時不變長春世라 사시불변장춘세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불변하는 항상 봄의 세상이라
鄭氏國都何處地가 정씨국도하처지가 정씨 나라의 수도가 어느 곳의 땅인가?
鷄鳴龍叫新都處오 계명용규신도처오 닭이 울고 용이 부르짖는(계룡) 새로운 도읍지오.
李末之後鄭都地는 이말지후정도지는 이조 말의 끝의 정씨의 도읍지는
淸水山下千年都라 청수산하천년도라 맑은 물과 산 아래의 천년의 도읍지라
物欲交蔽訪道君子 물욕교폐방도군자 재물 욕심을 서로 숨기면서 (십자가의) 도를 찾는 군자들은
井中之蛙智識으로 정중지와지식으로 우물 안의 개구리 지식으로
天鷄龍은不覺하고 천계룡은불각하고 하늘의 계룡은 깨닫지 못하고
地鷄龍만찾단말가 지계룡만찾단말가 땅의 계룡만 찾는다는 말인가?
弓弓乙乙修道人이 궁궁을을수도인이 궁궁 십자가와 을을 십자가 도를 닦는 사람이
運去運來循還也니 운거운래순환야니 운이 가고 운이 오며 순환한다 하니
天鷄龍을先覺後에 천계룡을선각후에 하늘의 계룡을 먼저 깨달은 후에
地鷄龍은再尋處라 지계룡은재심처라 땅의 계룡은 다시 찾는 곳이라
天十勝을先覺後에 천십승을선각후에 하늘의 십자가 승리를 먼저 깨달은 후에
地十勝은再尋地라 지십승은재심지라 땅의 십자가 승리는 다시 찾는 땅이라
天兩白을先覺後에 천양백을선각후에 하늘의 양백을 먼저 깨달은 후에
地兩白은後尋處라 지양백은후심처라 땅의 양백은 나중에 찾는 곳이라
天三豊을先覺後에 천삼풍을선각후에 하늘의 삼풍(성령)을 먼저 깨달은 후에
地三豊은後尋處라 지삼풍은후심처라 땅의 삼풍(성령)은 나중에 찾는 곳이라
天弓弓을先覺後에 천궁궁을선각후에 하늘의 십자가(궁궁)를 먼저 깨달은 후에
地弓弓은後尋處라 지궁궁은후심처라 땅의 십자가(궁궁)은 나중에 찾는 곳이라
天理田田先覺後에 천리전전선각후에 하늘의 이치로 전전(십자가 밭)을 먼저 깨달은 후에
地田田은後尋處라 지전전은후심처라 땅의 전전(십자가 밭)은 나중에 찾는 곳이라
天石井을先覺後에 천석정을선각후에 하늘의 반석의 우물을 먼저 깨달은 후에
地石井은後尋處라 지석정은후심처라 땅의 반석의 우물은 나중에 찾는 곳이라
天耕農을先作後에 천경농을선작후에 하늘의 씨뿌리는 농사를 먼저 작업한 후에
地耕農은後作하라 지경농은후작하라 땅의 씨뿌리는 농사를 나중에 작업하는 것이라
天農穀은不飢穀이요 천농곡은불기곡이요 하늘의 곡식 농사는 굶주리지 않는 곡식이요
地農穀은餓死穀을 지농곡은아사곡을 땅의 곡식 농사는 굶어 죽는 곡식을
天陽地陰丁寧커늘 천양지음정녕커늘 하늘의 양과 땅의 음이 진실하게 바르게 있거늘
鬼神陰陽不判할가 귀신음양불판할가 귀와 신, 음과 양을 판단하지 못할까?
天金剛과地金剛이 천금강과지금강이 하늘의 금강과 땅의 금강이
陰陽兩端갈라있고 음양양단갈라있고 음양의 양단으로 갈라져 있고
山金剛과海金剛이 산금강과해금강이 산 금강과 바다 금강이
鬼神兩端갈라거든 귀신양단갈라거든 귀와 신의 양단으로 갈라져 있거든
一心修道弓弓人들 일심수도궁궁인들 한 마음으로 (십자가) 도를 닦는 십자가(궁궁)의 사람들아
十字陰陽判端하소 십자음양판단하소 십자의 음양을 판단하소
天神地鬼分明하고 천신지귀분명하고 하늘의 신과 땅의 귀신이 분명하고
男尊女卑分明커든 남존여비분명커든 남존여비 분명하거든
天地理氣엇지하여 천지이기엇지하여 하늘과 땅의 이치와 기운이 어찌하여
反覆稱號뜻을아노 반복칭호뜻을아노 뒤집어 부르는지 뜻을 아는가?
神鬼라고아니하고 신귀라고아니하고 신귀 라고 아니하고
鬼神이라稱號이요 귀신이라칭호이요 귀신 이라 호칭함이요
外內라고아니하고 외내라고아니하고 외내라고 아니하고
內外라고엇지하노 내외라고엇지하노 내외라고 어찌 말하는가?
天地相爭混沌時에 천지상쟁혼돈시에 하늘과 땅이 서로 싸우며 혼란하고 어두울 때에
天神負이地鬼勝을 천신부이지귀승을 하늘의 신(천사)이 지는 것이 땅의 귀신(마귀)이 이기는 것을
此然由로因하야서 차연유로인하야서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서
勝利者의노름으로 승리자의노름으로 승리자의 놀음으로
天地反覆할일업서 천지반복할일업서 하늘과 땅을 다시 복구할 일이 없어서
地上權을일엇다네 지상권을일엇다네 지상권을 잃었다네
鬼神世上되었으니 귀신세상되었으니 귀신 세상 되었으니
神鬼라고할수업고 신귀라고할수업고 신귀라고 할 수 없고
男陽女陰分明치만 남양여음분명치만 남자는 양, 여자는 음이 분명치만
陰鬼發動此世故로 음귀발동차세고로 음귀가 발동한 이 세상인 고로
男負女勝奪權으로 남부여승탈권으로 남자가 지고 여자가 이겨서 빼앗는 권으로
鬼勝神負할일없어 귀승신부할일없어 마귀가 이기고 신(천사)이 지므로 할 일 없어
陽陰이라못하고서 양음이라못하고서 양음이라 못하고서
陰陽으로되었으며 음양으로되었으며 음양으로 되었으며
男外女內分明치만 남외여내분명치만 남자는 바깥 여자는 안이 분명치만
內外라고稱號로세 내외라고 칭호로세 내외라고 칭호로세
陰盛陽衰되옴으로 음성양쇠되옴으로 음이 성하고 양이 쇠함이 됨으로
掀天魔勢死之權을 흔천마세사지권을 하늘까지 올라 치켜든 마귀의 죽음의 권세를
이러므로因하야서 이러므로인하야서 이러므로 인하여서
先奪十字鬼勢오니 선탈십자귀세오니 먼저 빼앗긴 십자가가 마귀의 세력이 되오니
先入者는陰氣바다 선입자는음기바다 선입자는 음기의 바다
從鬼者가될것이요 종귀자가될것이요 마귀를 따르는 자가 될 것이요
中入者는陽氣바다 중입자는양기바다 중입자는 양기의 바다
從神者기될것이니 종신자기될것이니 신을 따르는 자가 될 것이니
八陰先動愼之하고 팔음선동신지하고 팔음을 먼저 움직이나 그것을 삼가고
三陽中動찾아들소 삼양중동찾아들소 삼양의 중동을 찾아 들어가소
三陽神은三神이요 삼양신은삼신이요 삼양의 신은 삼신이요
八陰鬼는八魔라 팔음귀는팔마라 팔음의 귀는 팔마라
先動修道陰十字요 선동수도음십자요 먼저 움직임은 도를 닦는 음십자요
中動修道陽十勝을 중동수도양십승을 중간의 움직임은 도를 닦는 양십자를
陰鬼十은黑十字요 음귀십은흑십자요 음귀의 십자가는 흑십자요
陽神十은白十勝을 양신십은백십승을 양신의 십자가는 백십승을
陰陽分解모르고서 음양분해모르고서 음양을 분해하는 것을 모르고서
十勝仙道찾을소냐 십승선도찾을소냐 십자가 승리의 신선의 도를 찾을소냐?
淸水名山蓮花坮의 청수명산연화대의 맑은 물의 이름난 산의 연화대의
十二穴脈蓮穴로써 십이혈맥연혈로써 열두 혈맥이 연꽃의 혈로써
十二神人先定後에 십이신인선정후에 열두 신의 사람을 미리 정한 후에
各率一萬二千數를 각솔일만이천수를 각기 일만 이천명을 인솔하는 것을
七寶之中玉蓮發이 칠보지중옥연발이 일곱의 보물 가운데 임금의 연꽃이 피는 것이
大聖君子二尊士로 대성군자이존사로 대성군자로서 두 명의 존귀한 선비로
靑雲東風久盡悲에 청운동풍구진비에 푸른 구름, 동쪽의 바람, 옛날이 다하는 슬픔에
兩木合一靑林일세 양목합일청림일세 두 십자가 나무가 하나로 합하니 청림(계룡)일세
奇岩怪石雲消峯에 기암괴석운소봉에 기암 괴석 운소봉에
峯峯에燈燭달고 봉봉에등촉달고 봉우리마다 등촉을 달고
睧衢長夜밝혀주니 혼구장야밝혀주니 혼인 잔치의 긴 밤을 밝혀주니
日月無光不夜城에 일월무광불야성에 해와 달이 비추지 않아도 밤이 없는 도시에
十二神人蓮花坮上 십이신인연화대상 열둘의 신의 사람의 연꽃대 위
空中樓閣寶玉殿에 공중누각보옥전에 공중의 누각 보옥전에
雲霧屛風靈理化의 운무병풍영리화의 구름과 안개의 병풍이 성령의 이치로 변함의
雲梯乘天白玉樓를 운제승천백옥루를 구름 사다리가 하늘로 오르고 힌 옥의 누각을
倒山移海海印用事 도산이해해인용사 산이 무너지고 바다를 옮기는 해인(성령)을 쓰는 일
任意用之往來하며 임의용지왕래하며 임의로 그것을 사용하여 왕래하며
無爲理化自然으로 무위이화자연으로 (사람이) 할 것도 없이 저절로 되는 세상으로
白髮老嫗無用者가 백발노구무용자가 백발 할아버지 할머니 쓸모도 없는 자가
仙風道骨更少年에 선풍도골갱소년에 선풍도의 뼈가 소년으로 다시 (재생) 됨에
二八靑春妙한態度 이팔청춘묘한태도 이팔 청춘이 되는 묘한 모습
不老不衰永春化로 불로불쇠영춘화로 늙지도 않고 쇠하지도 않고 영원히 젊음(봄)으로 변함으로
極樂長春一夢인가 극락장춘일몽인가 지극한 즐거움(극락)과 오랜 젊음이 하나의 꿈인가? (꿈이 아니다의 강조법)
病入骨髓不具者가 병입골수불구자가 질병이 골수에 들어온 불구자가
北邙山川閑臥人도 북망산천한와인도 북 산천 보며 한가로이 누워있는 사람도
死者回春甦生하니 사자회춘소생하니 죽은 자가 회춘하고 다시 살아나니
不可思議海印일세 불가사의해인일세 (그것은) 불가사의한 해인(성령)일세
六年修道通理說로 육년수도통리설로 육년의 도를 닦아 이치가 통하는 말씀으로
來世分明傳했으니 내세분명전했으니 오는 세상을 분명히 전했으니
極樂論에琉璃世界 극락론에유리세계 지극한 즐거움의 말씀에 유리로 된 세계
蓮花坮上일렀으니 연화대상일렀으니 연꽃대 위를 일렀으니
三百修道通理說로 삼백수도통리설로 삼백의 도를 닦아 이치가 통하는 말씀으로
克己死亡傳했으니 극기사망전했으니 나를 이기고 죽고 망하는 것을 전했으니
逆天逆理脫劫重生 역천역리탈겁중생 하늘을 거역하고 이치를 거역하는 업을 탈피하는 중생들에게
永生論을傳했으나 영생론을전했으나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전했지만
上古先知預言論을 상고선지예언론을 옛날에 먼저 아는 예언의 말씀을
어느누구信任했노 어느누구신임했노 어느 누가 믿었는가?
中興國의大和門은 중흥국의대화문은 가운데 일어나는 나라의 대화문은
始自子丑至戌亥로 시자자축지술해로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므로
十二玉門大開하고 십이옥문대개하고 열둘의 보석문을 크게 열고
十二帝國朝貢일세 십이제국조공일세 열둘의 제국이 조공일세
華城漢陽松京까지 화성한양송경까지 화성에서 한양에서 개경까지
寶物倉庫쌓였으니 보물창고쌓였으니 보물창고 쌓였으니
造築金剛石彫城은 조축금강석조성은 금강석으로 만들어진 도시들은
夜光珠로端粧하니 야광주로단장하니 밤에도 빛이 나는 진주로 단장을 하니
鷄龍金城燦爛하야 계룡금성찬란하야 계룡의 금성이 찬란하여
日無光이無晝夜를 일무광이무주야를 해가 빛이 없어도 주야가 없음을
城內中央大十勝에 성내중앙대십승에 도시 내에 중앙의 큰 십자가 승리에
사유십승列位하니 사유십승열위하니 사유십승을 차례로 위치하니
利在田田秘文으로 이재전전비문으로 이로움은 십자가 집, 비밀스런 문장으로
田之又田田田일세 전지우전전전일세 (하나의) 십자가 집은 또한 (세 개의) 십자가 집일세
一百四十四時高城 일백사십사시고성 144의 때의 높은 도시
忠信義士入金城에 충신의사입금성에 충신의사들이 금으로된 도시에 들어오니
彈琴聲이藉藉하니 탄금성이자자하니 가야금 타는 소리가 자자하니
不知歲月何甲子고 부지세월하갑자고 세월 가는 줄 모르니 어느 때가 갑자년인가?
東西金木相合之運 동서금목상합지운 동서의 금으로 된 십자가 사람이 서로 합하는 움직임(운)
地上仙國福地로서 지상선국복지로서 지상 선경의 복된 땅으로써
開闢以後初有之時 개벽이후초유지시 하늘이 열린 이후 처음 있는 때
前無後之長春世라 전무후지장춘세라 이전에 없던 그 후의 긴 청춘의 세상이라
天上玉京弩弓火를 천상옥경노궁화를 하늘 위의 임금의 도시의 불화살을
橄樹油에불을켜서 감수유에불을켜서 감나무 기름에 불을 켜서
弓乙仙人相逢하야 궁을선인상봉하야 남녀 진인이 서로 만남으로 하여
不死消息다시듯고 불사소식다시듯고 죽지 않는 소식 다시 듣고
風浪波濤빠진百姓 풍랑파도빠진백성 풍랑 파도에 빠진 백성
生命線路건질적에 생명선로건질적에 생명의 길로 건질 적에
粉骨碎身될지라도 분골쇄신될지라도 뼈가 부서지고 몸이 깨질 지라도
不遠千里멀다마소 불원천리멀다마소 천리길 멀다고 해도 멀다 하지 마소
亞宮裏를先察하야 아궁리를선찰하야 십자가 집의 속을 먼저 살펴서
仙源宮을急히차자 선원궁을 급히차자 선원궁(계룡각)을 급히 찾아
三峯山下半月船을 삼봉산하반월선을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 아래의 반달의 배를
銘心不忘急히타소 명심불망급히타소 마음에 알아서 잊지 말고 급히 타소.
읽혀지는 대로 그대로 읽어서 오른쪽에 해석을 적었습니다.
일 끝내고 피곤해서 인지 뭐라고 해석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그대로 올립니다.
도부신인 읽어보면 격암유록이 위서라고 알게 된다고 어떤 분이 조언을 주었는데,
하나님과 마귀가 싸워서 마귀가 이겼다 표현은 하나님이 아니고 하늘의 천사를 지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서라기 보다는 현대 기독교의 이단 정도로 보면 될 듯 합니다.
기존 기독교 신학은 천년의 나라 보다는 영원한 천국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격암유록은 그 전단계인 계룡 즉 시온의 천년 왕국에 촛점을 맞춘 격암의 신앙글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됩니다.
격암유록 해석은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말씀 드린대로 격암이 말세의 환란에 무언가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렸는가 간단히 서치 정도 해보고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 있으면 포스팅 할께요. (근데 '말'자 들어가는 몇 책을 읽어보면서 느낀점은 아마도 없을 것 같아요)
끝으로,
격암유록은 위서는 아니고 격암 남사고가 직접 쓴 글로 생각되고,
그의 신앙은 불교적 미륵 신앙을 기독교에 접목했기에 현대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치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고 이 글을 조금이나마 알게 만들어준 별이님과 몇몇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일 끝나고 피곤한 가운데 자꾸 '도부신인'까지 빨리 해석해서 끝내자 생각이 앞섰기에, 컴에 앉아서 시작부터 끝까지 했네요.. 시간을 보니까 3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약속 같은 것은 앞으로 하지 않아야겠어요.. 마음의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나름 해석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개인적으로 재미도 있고 위로도 되고 그랬네요.. 천년의 나라에 대한 생각은 격암이 구약 성경에 정통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히브리어 파자까지 했을 거라고 생각들어요. 그가 신인으로부터 전수를 받았다는데 대단한 사람은 맞는 듯 합니다.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님
바쁘신 와중에도
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좋은 해설 또한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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