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평문 요약
요악: 자신에게 사소한 일이 다른 이에게는 큰 일이 될수 있다는 주제를 잘 드러내고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잘 보완했다는 장점이 있지만 택배기사라는 직업의식이 변질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근거: 캐릭터들의 크기 차이와 해학적이 요소들이 들어있다. 또한 주인공이 택배기사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면만을 보여지고 있다.
2. 비평문 내용
‘자니 익스프레스’는 우경민 감독이 제작했으며 5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우주를 배경으로 배달하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 자신에게 사소한 일이 남에게는 큰 일이 될 수 있다는 주제를 주인공인 배달기사과 택배 수령인인 생물의 명확한 크기 차이를 나타내는 요소와 택배원이 무심코 버린 깡통이 외계인들의 행성에 큰 재앙을 일으키는 내용에서 잘 드러낸다. 또한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잘 보여준다. 외계인들에게 깡통이라는 재앙이 일어났을 때, 택배기사와 외계인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장면에서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해있음을 배경음악의 차이에서 극적인 차이를 만들어 냈으며 대사가 없는 이 영화에서 캐릭터들의 감정과 분위기가 잘 드러나도록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잘 사용했다. 도망치는 외계인이 살기 위해 이동수단을 타려하지만 탈 수 없게 만들어 개그 요소를 넣어 잔인하게만 보이는 장면이 완화시켰다. 이 요소들 덕분에 이 영화의 내용과 매력이 잘 드러난것 같다.
반면에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주인공의 태도가 택배기사라는 직업의식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생길 수 있다. 처음 우주선 내부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주인공이 어질러진 우주선 한 가운데에 누워 게으른 모습을 보여주며 모든 것을 기계의 손에 맏긴 채 택배를 배달하려는 모습이 직업의 부정적인 면만을 비춰준다. 또한 택배를 잃어버렸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미션을 완수했다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모습들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비롯한 사람들이 택배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영화의 매력적인 부분이 많지만 주인공의 직업이 택배기사인 이상 위 내용이 왜곡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