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斜面)
산비탈. 산의 경사가 진것
산악회(山岳會)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조직된 단체. 적게는 2,3명으로부터 수천 명의 대규모의 것까지 있고, 또 전국적인 것, 지역적인 것, 직장·학교 등으로 한정되는 것 등 갖가지이다. 중요한 것은 조직적 행동으로 활동을 전개하려는 데 있다. 국제적으로 가장 오래 된 것은 1857년에 창립된 영국의 '알파인클럽'이며, 1863년 이탈리아·스위스, 1869년 독일, 1874년 프랑스, 1878년 오스트리아 등에 조직되었고, 미국에서는 1902년에 조직되었다. 한국은 1920년을 전후하여 일본인들에 의해서 '조선산악회'가 조직되었고, 그후 이에 자극을 받은 한국인 학자·학생들로 조직된 '은령회(銀嶺會)'라는 등산 동호회가 8·15광복 전에 결성되었다. 1945년 10월에
'한국산악회'를 결성하였고, 1947년 12월에 '학생산악연맹'이 창립되었다. 오늘날 한국에서 규모가 큰 단체로는 '한국산악회'와 '대한산악연맹'이 있어 등산애호가들을 위한 등산의 기술적 지도와 등산지도자 양성, 조난방지 등 한국의 등산활동을 지도한다. 모든 단체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등산의 연구, 등산대의 파견 등을 지도하며, 산막의 건설, 등산 안내인의 양성, 조난구조대의 결성 등에도 노력한다. 학교·직장·지역별 산악동호회가 증가하였으며, 산악회원 이외의 일반 등산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산판길
벌채하기 위해서 널찍하게 낸 길. 대개 수렛길과 혼용.
산행(山行)
산길을 걸어가는 것, 운동 삼아 산에 가는 것. 등산은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 같은 등반을 포함하지만 등산은 레저·스포츠로서의 야외활동으로의 좁은 의미의 등산을 말한다. 등반을 제외한 야외활동으로의 등산은 산행이라는 용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산행의 형식)
횡단산행
산행기점과 하산지점을 다르게 하는 산행. 어느 지점에서 산정상에 올라갔다가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다른 지점으로 하산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산행을 한다.
왕복산행
한 산에서 같은 코스를 오르내리는 초보적인 것
원점회귀산행
오르는 코스와 하산코스를 달리하여 산행기점으로 하산하는 산행. 승용차를 갖고 가거나, 횡단산행시 하산지점의 교통이 불편할 때 주로 한다.
종주산행
몇 개의 산정(山頂)을 연속적으로 걷는 방법. 횡단산행과 함께 등산의 형식 중에서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기본이 되는 형태다. 주로 능선을 따라하는 산행으로 비교적 산행코스가 긴 것을 의미하며 짧은 산행코스는 횡단산행에 불과하다.
삼각점(三角點, trigonometric point)
삼각측량을 할때 기준점을 말한다. 삼각점은 사각기둥의 화강암으로 만든 표석이며 삼각점 사이의 간격이 넓은 것부터 1등, 2등, 3등, 4등의 순으로 등급이 매겨져 있다. 삼각점은 보기 좋은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보통인데 대부분이 봉우리의 정상에 설치한다. 1등 삼각점이라하면 40킬로미터 전방에서도 보여야 하는 것이다. 등산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1등 삼각점이 있는 산정은 전망이 매우 좋아 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되므로 산행을 계획할 때 이러한 1등 삼각점이 있는 산을 오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삼대 폭포(瀑布)
한국의 3대 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九龍瀑布), 개성의 박연폭포(朴淵瀑布), 설악산의 대승폭포(大乘瀑布)이다.
삼보사찰(三寶寺刹)
불(佛)·법(法)·승(僧)의 세 가지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 삼보는 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이라는 뜻으로, 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를 가리킨다. 불보는 중생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석가모니를 말하고, 법보는 부처가 스스로 깨달은 진리를 중생을 위해 설명한 교법, 승보는 부처의 교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제자 집단, 즉 사부대중(四部大衆)으로, 중생에게는 진리의 길을 함께 가는 벗이다. 삼귀의(三歸依)가 모든 사부대중에게 삶의 지침이 되는 것처럼, 이 세 가지는 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믿음의 대상이다. 한국에서는 통도사(通度寺)·해인사(海印寺)·송광사(松廣寺)가 삼보사찰에 속하며, 이들 세 사찰을 일컬어 3대사찰
이라고 부른다. 5대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인 양산 통도사는 부처의 법신(法身)을 상징하는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불보사찰이라고 한다. 7세기 중엽 신라의 고승 자장(慈藏:590∼658)이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불사리와 부처의 가사 한 벌을 가져와, 사리는 3분하여 황룡사와 울산 태화사(泰和寺)에 두고 나머지는 통도사를 창건하여 금강계단(金剛戒壇:국보 290)에 가사와 함께 안치하였다. 이로써 통도사는 불보 종찰(宗刹)이 되었다. 본당인 대웅전에는 따로 불상이 없고 불단만 있는데, 법당 안에서 정면을 향하면 바로 사리를 모신 보궁이 보이게 되어 있다. 합천 해인사는 부처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고려대장경(高麗大藏
經)》(국보 32)을 모신 곳이라고 해서 법보사찰이라고 한다. 고려대장경을 모신 해인사장경판전(海印寺藏經板殿:국보 52)은 사찰의 가장 중요한 전각이다. 승주 송광사는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당시 타락한 고려 불교를 바로잡아 한국 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한 정혜결사(定慧結社)의 근본도량이다. 그 뒤 지눌의 제자 혜심(慧諶)을 비롯하여 조선 초기까지 16명의 국사를 배출했다고 해서 승보사찰이라고 불렸다. 이들 국사의 진영은 송광사국사전(松廣寺國師殿:국보 제56호)에 모셔져 있다. 근세 이후 부휴선수(浮休善修)·효봉(曉峰)·구산(九山) 선사를 배출하는 등 한국 전통 불교의 승맥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상고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몽송. 무송(霧淞). 수상(樹霜). 겨울철 청명한 밤에 기온이 0℃ 이하일 때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되어 냉각된 지물(地物)에 부착된 것. 서리보다 다량으로, 나뭇가지 등 지표면에서 떨어진 다소 높은 곳에 생긴다. 고산지방과 한지(寒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침상 ·판상 ·수지상(樹枝狀) 등의 결정형으로 되었으며 안개가 있을 때는 안개입자도 함께 부착되기도 한다. 바람이 약한 맑은 밤에서 이른 새벽에 나무나 지상물체의 바람을 받는 쪽에 생기기 쉽다. 나무에 흰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나타내며 수상 ·수빙(樹氷) ·조빙(粗氷)을 합쳐 무빙(霧氷)이라고 한다. 나무가지에 눈 내린 눈이 두툼하게 감싸인 것이 눈꽃, 눈가루와 서리가 내려 녹다가 다시 얼어서 투명하게 된 것이 상고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중에서 특히 눈꽃과 상고대로 이름난 산은 소백산, 덕유산, 치악산이다.
상봉
그 산에서 가장 높은 봉. 설악산에서는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지리산 천왕봉이 상봉이다.
설화(雪花·雪華)
나뭇가지에 꽃처럼 붙은 눈발.
소(沼)
산중 계곡의 깊은 물이 고인 곳.
소로(小路)
산중의 좁은 길. 등산로는 대개 소로다.
수레길
수렛길. 수레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산길.
숫눈길
눈이 내린 다음 아무도 지나지 않는 눈길
수통(水筒)
음료수를 휴대하기에 알맞도록 만든 용기. 등산·소풍·캠핑·여행 또는 군대의 행군용으로 사용된다. 재료는 알루미늄·알루마이트 등의 경금속 외에 폴리에틸렌 등의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된다. 경금속체는 견고하고 가벼우며, 불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휴대용으로 만든 유리보온병은 보온·보냉(保冷)이 되는 장점이 있는데, 용량은 600mℓ, 720mℓ, 1,000mℓ, 1,200 mℓ 등 여러 가지가 있고, 형태는 대부분 편평한 단지형이다.
스토크(stodk)
원래는 막대기, 지팡이라는 뜻의 독일어이다. 영어의 스틱에 해당하는데 혼용하는 경향이 있다.
스패츠(Spats, 게이터 Gaiters)
스패츠는 심설에서 눈이 신발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빙벽등반시에도 크램폰으로 부터 바지를 보호하고 낙수의 침투를 막아 준다. 지퍼가 달린 스패츠는 추운 겨울 장갑을 낀채 조작하기 불편하며, 고장이 잦다. 벨크로테잎(찍찍이)으로 된 스패츠가 착탈이 매우 편리하다. 등산화와 연결되는 밴드는 와이어와 네오프랜(고무+셈유)밴드가 있는데, 와이어는 자주 문제를 일으킨다. 윗부분이 고무줄로 되어 있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신축성이 없는 끈이나 얇은 웨빙(테이프슬링)으로 알맞게 조여줄수 있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로 된 스패츠도 있으나, 신체중 땀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일반방수원단으로 된 스패츠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슬랩(slab)
표면에 요철이 없고 매끄러운 경사를 이룬 넓은 바위를 지칭한다.
슬로프(slope)
비탈 또는 사면 , 경사면을 말한다.
슬리핑 백(寢囊 sleeping bag)
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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