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人福은 타고났다"
시어머님께서 하시던 말씀을 살아가면서 실감하게 된다.
지나가던 개도 쳐다보지 않는 내 시집『내일의 안부를 오늘에 묻다』을 몇 년 전에 구매하셨다는데, 군산에 다녀오시는 길에 사인을 받으러 서산에 들리셨다는 분.
이번 팔봉산 감자축제 때, 팔봉산 감자를 구매하시고 싶다기에 마음을 전한 것뿐인데......
청춘을 현대맨으로 서산에서 근무하셨다는, 그래서 서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는데, 내가 페북에 올리는 서산 소식이 반가우셨단다. 나는 단지 서산 SNS 서포터즈로서 할 일은 했을 뿐인데.
선생님, 대단하신 분이란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찾아주실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페북을 통하여 전합니다.
#서산동부전통시장
#맛있게먹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