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의 기본이 너무 쉬울 것 같아서 연달아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것까지만 보면 누구나 차트를 찾는 것까지는 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다음 궁금한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찾아서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그래프를 보고 시작하지요.
위 그림을 보면 빨간 색으로 사각을 친 부분에 지표와 차트란 게 있습니다.
우선 여기에 차트를 클릭하면 각종 차트가 나오게 되는게 캔들차트, 바차트, 선차트, Flow차트...P&F, 삼선전환도, Swing차트, Kagi차트 등이 있네요. 오른 쪽 그래프의 일봉은 막대처럼 나와 있지요. 이 막대가 양초처럼 보인다고 해서 캔들차트라고 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차트이지요. 사람에 따라선 P&F나 삼선전환도, 스윙차트 등을 쓰기도 합니다.
어떤 차트를 쓸 것인지는 여러분이 각자 결정할 수 있습니다. 차트 종류별로 클릭하면 오른쪽 그래프에 해당 차트가 바로바로 뜨니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프 망가지거나, 컴퓨터 망가질 염려 없으니 마음껏 클릭해보세요.
개별 차트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각 용어는 사전에 다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는 꼭 이것을 써야 하는데 설명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만 별도로 질문 주세요.
그 밑에 관심지표, 사용지표, 추세지표, 변동성지표, 모멘텀지표, 시장특성지표, 채널지표, 투자자지표, 기타지표 등이 나와 있습니다.
관심지표나 사용지표는 사용자 본인이 정한 것이 들어가 있을 것이고 추세지표 이후의 각 항목을 클릭하면 또 그 안에 수십개의 항목이 있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을 지금 다 설명하라면 저는 한강 다리에서 떨어지고 싶은 생각이 들 지도 모릅니다. 그 내용을 설명하는 데만 책 한권이 모자랄 정도이고 자칭 차트의 도사들이 수없이 많은 설을 풀어대고 있기에 여러분께 설명드리기 전에 제 머리가 빙빙 돌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시간 되실 때 인터넷 사전에서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뜻을 익히시면 될 겁니다. 또 그 모든 것이 다 필요한 것이 아니구요. 특히 안전 위주로 이기는 투자를 하는 데 그런 게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여러분이 차트를 찾아보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다음은 제가 보는 지표인데 어려우시면 이 부분은 나중에 보셔도 됩니다.
저는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보기 위해 기본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그래프, MACD oscillator만을 올려놓고 보고 있습니다.
MACD는 Moving Average Convergence & Divergence의 약자로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장단기 이동평균간의 차이를 진동자처럼 생각해 매매신호를 포착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이죠. MACD oscillator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과거의 추세를 이용해 현재의 추세와 미래와 방향까지 알아보려고 개발한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그게 충분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비교적 안전한 매수시점을 찾아내는 보조지표로 활용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개인투자자들이 좋아하는 키움증권의 주가 그래프를 보는 것으로 오늘 공부를 마무리지을까 합니다.
키움증권도 파도타기 대상으로 괜찮은 종목 가운데 하나인데 마침 주가가 하락하고 있네요. MACD oscillator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요. 여러분이 이 그래프에서 어떤 영감을 떠올릴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