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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여호와의 절기란?
<단락 1> 1. 창 1:14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 (히 : 오트 : 하나님의 신호)와 계절 (히 : 모에드 : 하나님의 시간표)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세상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스케줄대로 운행되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시간표를 알려주시기 위해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4월 8일 미국에서는 달 그림자가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닛산월 월삭이었고, 하나님께서 애굽에게 9번째 흑암의 심판을 행한 날입니다 (출 10:21-29). 그렇다면, 하나님은 개기일식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실까요? 요엘 2장 1절에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 ’ 말씀합니다. 개기 일식은 열방을 향한 심판의 경고 싸인입니다. 그리고 요엘 2장 31절에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말씀합니다. 요엘 선지자는 달이 핏빛 같이 변한다고 말씀합니다 (Blood moon, 블러드 문). 이는 개기 월식을 말하며 개기 월식은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의 경고 싸인입니다.
1) 고전 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 전 1: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3:15 ...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성경의 역사는 단지 지나간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 일이며,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예언적 그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반복되어지는 사건들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때 살고 있는 교회에게 동일한 실수를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싸인 (히 : 오트)입니다. 성경의 역사는 남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시편 111편 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 ’말씀합니다. 주를 경외하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것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육체를 두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것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육체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귀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는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단락 2> 1.출 12:11 ...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하나님은 여호와의 유월절을 기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유월절 (히 : 페싸흐)이란? 죽음의 재앙이 지나가고, 구원이 시작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니산월 14일 저녁에 어린양의 피를 순종함으로 바른 가정은 하나님의 재앙이 넘어가게 되며, 애굽의 속박에서 행방시킨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죄를 사함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댓가지불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흠 없는 어린 양 되신 예슈아께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셨으며,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가 죄인이고, 절망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주인 된 삶을 살아온 불행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두려운 미래를 예슈아의 십자가에 끝내버려야 하며, 예슈아의 부활의 능력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인생을 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때, 우리의 구원이 시작됩니다. 구원이란?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속받은 것도 첫 번째부터 아홉 번째까지의 재앙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 나타난 것이었고, 열 번째 재앙은 어린 양의 피를 바르는 믿음의 순종이 이스라엘에게 요구 되어졌습니다. 믿음의 히브리어는 ‘에무나’이며, 충성과 신실함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슈아를 마음으로 믿었다고 하면, 예슈아에 대한 충성된 모습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예를 들면, 노아는 믿음으로 순종하여 120년간 방주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였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여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우리가 원하는데로 믿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과 앞으로 하실 일에 전인격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중심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유월절을 ‘기념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기념’의 히브리어 ‘지크론’이며, 이는 ‘자카론’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그 의미는 유월절을 기억하는 것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유월절을 지켜 행하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명령으로 사용되어지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절기를 영원한 규례로 대대손손 지키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매년 마다 유월절을 지키면서 우리 안에는 죄가 있는지 없는지를 점검하며, 더 이상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고 생각하게 되면, 자신의 구원을 점검하지 않은 채 살아가게 되며 하나님을 믿게 되어집니다 (골 2:8-23).
1) 출 12: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 (니산월 10일)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 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 6. 이 달 열나흗날 (니산월 14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니산월 10일에 흠이 없고 1년 된 어린양을 취하여서, 4일 동안 어떠한 흠도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하라고 말씀합니다. 만약 어린양에게 흠집이 난다면, 그 양은 유월절 절기 때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니산월 14일 (유월절)에 양을 잡아야 합니다. 이 날짜와 예슈아와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요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유월절 (니산월 14일)에서 6일전이면, 니산월 8일입니다. 그리고 예슈아는 이튿날 (니산월 10일)에 예루샬라임 성전에 입성하셨습니다. 유월절까지 4일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예슈아께서 니산월 10일에 예루샬라임 성전에 입성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선, 니산월 10일에는 흠이 없고 1년 된 어린양을 선택하는 날이며, 4일 동안 어떠한 흠도 생기지 않도록 보관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 예슈아는 헤롯 당원들, 대제사장들, 장로들, 빌라도에게 죄가 있는지 없는지를 심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흠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막 12:13, 마 26:59-60, 눅 23:13-15). 즉, 예슈아는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한 흠 없는 대속제물로 준비하신 것입니다.
<단락 2> 2. 레 23:5-6 5.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6.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무교절은 7일 동안 발효가 되지 않는 빵을 먹는 날입니다. 무교절을 지키는 이유는 애굽에서 나올 때 빵에 누룩을 넣을 시간이 없이 갑자기 떠나야 했습니다. 그래서 무교절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을 때에 이 땅의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결단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에 작은 누룩 (죄)이 들어오게 되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까? 민수기 13장 33절에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며, 눈에 보이는 데로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약속의 땅을 정탐하러 간 10명의 정탐꾼의 말로 인해 이스라엘 나라 전체가 오염되어졌습니다.
그리고출애굽기 13장 3절 ‘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무교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절대절망이라는 것을 잊어버리는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히 여기는 사람은 기복주의 신앙생활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무교절에는 누룩이 없는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어야 합니다. 쓴 나물의 의미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애굽에서 사단의 노예로 생활을 했던 절대절망에서 절대희망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12장 15절에 ‘너희는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유월절 첫 날에 이스라엘 모든 집에서 누룩을 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누룩을 악한 것으로 지정해 놓으셨습니다. 누룩의 특징은 우리의 마음을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그래서 예슈아는 2가지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 막 8: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바리새인의 누룩이란? 종교적 행위는 있지만,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종교의 영). 성경의 역사는 반복되어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메시야를 그토록 기다렸던 종교 지도자 바리새인들이 예슈아를 메시야로 알아보지 못했던 것처럼, 이 시대 교회가 바리새인의 누룩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그토록 기다렸던 예슈아를 왕과 신랑과 재판장으로 맞이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헤롯의 누룩입니다. 헤롯의 누룩이란? 세상의 성공을 위해서 불법을 행하는 자입니다. 이들은 쉽게 거짓말하며, 허례허식을 좋아합니다 (거짓의 영). 그래서 거짓의 영 가운데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틀린 것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에 누룩을 제거하며, 깨어 있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계 3:3-4).
<단락 3> 3. 레 23: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 (초실절)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이스라엘에서 초실절은 보리를 추수하는 시기입니다. 이 때, 첫 번째 추수하는 보리 한 단을 히브리어로 ‘오멜’이며, 초실절은 한 오멜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그래서 모든 추수의 첫 수확물은 먼저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난 다음에야 그 해의 곡식을 추수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땅과 땅의 소산은 모두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초실절에 이 땅에서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23장 19절에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말씀합니다. 성경에서 첫 열매 (첫 것)는 다른 말로 ‘가장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토지에서 나온 첫 열매를 보면 나머지 열매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첫 열매는 뒤따라올 것들에 대한 예언적 그림인 것입니다.
1) 고전 15:20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3. ...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초실절이란? 구원이 시작된 그리스도인이 예슈아의 부활의 능력으로 열매 맺는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구원의 열매를 맺어야 할까요? 우리가 구원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요 12:24). 즉, 우리의 자아를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고, 부활의 능력으로 새 생명 가운데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을 돌이키는 것 (회개)을 뜻합니다. 그래서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은 참된 안식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시 62:5).
예슈아는 초실절에 부활의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절기가 메시야에 대한 예표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종교적 형식 (바리새인의 누룩)에만 급급했던 제사장들은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슈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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