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故鄕)속의 고향 우리들의 초등학교(영지초교)

[李容雨]

고향속의 고향 우리들의 초등학교 영지초등학교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적에

나는 흰 나리꽃 향기 맡으며,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사우(思友 ; 동무생각)’의 작사자 노산(鷺山) 이은상이 어릴 때 동무들과 뛰놀던 마산의 노비산(鷺飛山)을 그리며 지은 ‘청라언덕’의 노랫말이다. 등교(登校) 길 가랑이에 ‘무서리’와 이슬 적시며, 종종걸음 치던 학교(學校) 앞 논두렁길은 어느샌가 아스팔트 차도로 변해버렸고, ‘연자맷돌’ 옆 나지막한 ‘당수(堂樹)나무’도, 생가집 울타리 아름드리 ‘미루나무’도 모두 버혀진 고향마을 ! 

 ‘중태기떼’ 숨바꼭질하던 ‘거랑’가 ‘서답 터(빨래터)'도, 팡파짐한 엉덩이에 삼단 같은 댕기머리 일렁이며 '서답(빨래)'하던 아랫집 ‘누부야’도, 이제는 어디론가 모두 모습을 감추었지만, 6년을 하루같이 들락거리던 고향마을 초등학교(初等學校)와 그 속에서 울고 웃던 ‘동무생각’은 지금도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 

베개를 고쳐 베며, 꿈길에서라도 가고팠던 고향(故鄕)속의 고향 우리들의 초등학교(初等學校), 그리고 그리운 그때 그 동무들 ! 지금은 모두들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요. 우리들의 또 다른 고향, 영지초등학교를 다 같이 순방(巡訪)해 본다.

영지초등학교(影池初等學校)는 경상북도 경주시(慶州市) 외동읍 방어리 636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지금은 현대식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조그맣고 아담하게 재축(再築)이 되어 있지만 필자가 졸업할 당시까지는 나지막한 야산기슭에 황량한 벌판으로 둘러싸인 일본식 단층 목조와가(木造瓦家) 건물이었다.

1960년대 초 영지초등학교 전경

 

영지초등학교는 우리나라가 일제(日帝)로부터 해방되기 두 해전인 1943년 5월 28일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의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6월 30일 외동읍 방어리 2구에 소재하던 마을 '서당'에서 개교하여 공부하다가 1946년 10월 현재의 위치에 단층 와가를 건립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듬해인 1949년 7월 18일 제1회 졸업생 42명을 배출하였다.

해방(解放)되기 이태전인 1943년 6월 5일 일본인 ‘小島始’가 초대교장으로 부임해 왔고, 해방되던 해인 1945년 3월 31일에는 역시 일본인 ‘中岡豊’가 2대 교장으로 부임해 왔다. 이후 해방이되던 날인 1945년 8월 15일엔 우리나라 사람인 이윤우(李潤雨) 선생님께서 제3대 교장으로 부임하셨다. 필자가 재학할 당시에는 제5대인 유동환(柳東煥) 교장선생님께서 재직하셨다.

영지초등학교 연혁

          1943. 5. 28. 영지초등학교 설립 인가
          1943. 6. 30. 영지초등학교 개교(방어리 2구 서당)
          1949. 7. 18. 영지초등학교 1회(42명) 졸업
          1982. 1. 28. 병설유치원 설립 인가
          2005. 2. 19. 병설유치원 제 23회 수료
          2005. 2. 19. 제 57회 졸업(총3,260명)
          2005. 3.  1. 초등4학급 편성, 유치원 1학급 편성
          2005. 9.  1. 제 24대 차남형 교장선생님 부임

          2006. 2. 17 제58회 졸업(6명 ; 총 3,266명)

필자가 재학할 당시의 영지초등학교는 약한 목조 벽체에 무거운 재래식 기와로 지붕을 이은 일본식 건물이었다. 무거운 기와의 무게 때문에 학교건물 전체가 뒤쪽으로 기울어 군데군데 ‘버팀목’으로 바쳐두었던 기억이 난다. 건축기술이 모자라 부실공사가 되었던 셈이다. 외벽은 흙벽 위에 ‘콜타르(coal tar)’를 바른 송판(松板)으로 가려 빗물을 막도록 되어 있었고, 내벽은 흙벽 위에 회(灰)를 발라 매끈하게 처리했다.

지금의 영지초등학교 전경

영지초등학교(影池初等學校)는 6.25동란이 발발하여 북한 공산군(共産軍)이 경주시 안강읍(安康邑)까지 진출하면서 괘릉리 '방갓디'에 미공군(美空軍)의 F-51 '무스탕'전투기와  L-19정찰기의 야전비행장(野戰飛行場)이 건설되자 거의 6개월에 가까운 긴 겨울방학을 갖기도 했었다.

당시의 야전비행장 활주로에 도열한 무스탕 전투기

- 임시 야전비행장이라 활주로 바닥에는 '아나방'[주로 조적(벽돌쌓기)공사의

발판으로 사용되는 철판으로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음]을 깔았다 -

학교의 모든 교실이 이 야전비행장(野戰飛行場)의 조종사와 경비병력의 숙소 또는 작전상황실(作戰狀況室)로 징발되어 등교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느닷없이 미군(美軍)들이 들이닥쳐 집체만한 '따블빽'을 교실 안으로 사정없이 집어 던지는 통에 책보와 책걸상을 되는 대로 끼고, 들고 바깥으로 뛰어 나오느라 기겁을 했던 일이 지금도 뇌리에 스친다.

그리고 유엔군의 북진(北進)에 따라 이들 미군(美軍)들이 철수한 뒤에는 졸업할 때까지 전교생(全校生)이 차가운 마룻바닥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다. 미군(美軍)이 점령할 때 학생들이 집으로 메고, 이고, 지고 간 책상과 의자가 거의 돌아오지 않았고, 전쟁중이라 책상과 걸상을 보충할 교육재정(敎育財政)이 뒷받침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지초등학교의 정기 영지와 마석산

영지초등학교(影池初等學校)가 설립되기 전까지 이 일대의 학생들은 당시의 외동면(外東面) 입실리의 입실국민학교(入室國民學校)로 다녀야 했다. 자그마치 6㎞이상의 원거리 도보통학이었다. 이 때문에 외동읍(外東邑) 북쪽 지역에 학교 설립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컸고 이를 위해 지역유지들이 앞장섰다. 외동읍(外東邑) 방어, 북토, 제내, 신계, 죽동, 괘릉, 활성리를 학구로 학생들을 받기로 하고, 감격의 개교를 맞은 뒤에도 유지들은 교사 신축을 위한 부지매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제내리(堤內里) 최석귀씨의 논 5두락과 쌀 10석의 희사금, 방어리에 거주하던 외동면 제6대와 제7대 면장을 지낸 후원회장 이종호(李鍾昊)씨 등의 후원으로 1946년 10월 현재의 학교 자리에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였다. 1944년 3월, 복식 1학급 40명으로 출발한 영지초등학교(影池初等學校)는 1949년 7월1일 43명의 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7년 3월 6명의 졸업생까지 영지초등학교(影池初等學校)를 거쳐 간 졸업생은 3천266명.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까지 100명이상의 세 자릿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지만, 1980년대부터 두 자릿수 졸업생을 배출했고, 2003년 8명 졸업을 시작으로 그 이후는 한 자릿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영지초등학교 교표

영지초등학교(影池初等學校)의 2007년도 현재 전체 학생수는 29명. 3학년과 4학년, 1학년과 5학년은 한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이른바 복식학급이다. 이 때문에 아동의 학력저하를 우려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전출욕구가 높다. 그러나 소규모 학교를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전입도 꾸준하다. 매년 6명 정도의 학생이 전입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 9개 자연부락으로 흩어져 있어 농로 통학에 따른 일부 학생들의 불편이 작지 않지만 도시에서 전입한 학부모들은 이런 농촌정서와 소규모학교의 장점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다고 한다. 4학급에 정규 교실만 8개. 따라서 다양한 특별교실이 설치돼 있다. 특히 컴퓨터실과 과학실도 넉넉하다.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200여평 규모의 실습지도 이 학교의 독특한 자랑거리다.

영지초등학교 앞 연못

영지초등학교 현황  1. 학급 편제                                                                             (2006.10.1현재)

학  년

1

2

3

4

5

6

특수반

계

유치원

학급수

아동수

남

여

계

2. 직원 현황

구분

교장

교감

교  사

행정장

영양사

기능직

사무보조

교무보조

계

소계

교사

유치원

보건

남

여

계

영지초등학교 전경

영지초등학교 정문앞 영남좌로

영지초등학교 역대 교장선생님

부임일	대수	성  명	주요업적	비  고
43. 6. 5	초대	小島始		일본인
45. 3.31	2	中岡豊		〃
45. 8.15	3	李潤雨
46. 9.30	4	金淇浩	7교실 신축
49.11.30	5	柳東煥	우물 준공
55. 3.31	6	朴榮桓	1교실 증축
58. 4. 3	7	李源爀	사택 2동 건립, 괘릉분교 설립
61. 3.28	8	李鍾浩	운동장 621평 확장, 월성군 연구학교 피지정
66. 3.28	9	崔正植	강당신축, 창고 건립
72. 9. 1	10	李容峻	총동창회 조직, 교내 상수도 공사
79. 3. 1	11	金永權	푸른동산 문집발간, 도서실 배정
82. 9. 1	12	金廷洛	운동장 배수로 설치, 교육용 TV 및 컴퓨터 설치
84. 9. 1	13	尹根懷	교실 개축, 경주시 시범학교
90. 9.11	14	李河三
91. 9. 1	15	千重基	테니스장 건립, 학생급수장 건립
93. 3. 1	16	張在奎	철제교문 설치, 전교실 형광등 설치
94. 9. 1	17	李( )熙
98. 3. 1	18	尹正光
99. 9. 1	19	權順子	옥상 탱크설치, 누수공사 시행
00. 9. 1	20	梁尙元	교사(校舍) 외부 도색
02. 9. 1	21	李在仁	차고 신설
04. 3. 1	22	申建煥	진입로 포장, 칠판교체, 행정실 신설
05. 9. 1	23	車南炯	상수도 인입공사, 투시담장 설치
07. 3. 1	24	최수택

영지초등학교 연도별 졸업생수
졸업횟수	졸업인원	누계	졸업횟수	졸업인원	누계
1회	42명	42명	29회	102명	2,363명
2회	34명	76명	30회	67명	2,430명
3회	80명	156명	31회	78명	2,508명
4회	61명	217명	32회	62명	2,570명
5회	62명	279명	33회	70명	2,640명
6회	81명	360명	34회	50명	2,690명
7회	96명	456명	35회	51명	2,741명
8회	51명	507명	36회	65명	2,806명
9회	56명	563명	37회	45명	2,851명
10회	62명	625명	38회	42명	2,893명
11회	69명	694명	39회	42명	2,935명
12회	80명	774명	40회	34명	2,969명
13회	89명	863명	41회	36명	3,005명
14회	87명	950명	42회	24명	3,029명
15회	123명	1,073명	43회	39명	3,068명
16회	56명	1,129명	44회	26명	3,094명
17회	103명	1,232명	45회	22명	3,116명
18회	77명	1,309명	46회	21명	3,137명
19회	88명	1,397명	47회	18명	3,155명
20회	90명	1,487명	48회	15명	3,170명
21회	114명	1,601명	49회	10명	3,180명
22회	84명	1,685명	50회	8명	3,188명
23회	98명	1,783명	51회	17명	3,205명
24회	93명	1,876명	52회	12명	3,217명
25회	102명	1,978명	53회	8명	3,225명
26회	90명	2,068명	54회	17명	3,242명
27회	91명	2,159명	55회	8명	3,250명
28회	102명	2,261명	56회	5명	3,255명

영지초등학교 출신 저명인사
회수	향  리	성  명	현  직	주요경력
7	방어리	이태일	경기대학교 총장	동아대학교총장
17	제내리	최양식	경주대학교 총장	행정자치부 차관

이 기사는 작성중입니다. 모교의 설립내력이나 비화를 알고 계시면 다른 초등학교의 예를 참고하셔서 ‘꼬리말’ 또는 메일로 전송하여 주시고, 위의 서식중 빈칸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주소 : woorlee@kg21.net

영지국민학교 제7회 졸업생명단

총 96명(1955년 3월 14일 졸업)

졸업대장번호	성  명	성별	주                  소	출신부락
361	한택준(韓澤俊)	남
362	한상복(韓相福)	남
363	김영섭(金英燮)	남
364	이제형(李帝衡)	남
365	김광식(金光植)	남
366	이진숙(李鎭淑)	남
367	이석일(李錫日)	남
368	김영섭(金英燮)	남
369	오영필(吳英弼)	남
370	박해철(朴海喆)	남
371	이상주(李相柱)	남
372	남정락(南丁洛)	남
373	유일상(柳一相)	남
374	서공표(徐共杓)	남
375	이영해(李永海)	남
376	이진우(李鎭雨)	남	경북 경주시 외동읍 활성리 479 (054-744-7192)	활성리
377	김병곤(金炳坤)	남
378	이용우(李龍雨)	남	부산으로 이주했으나 암으로 사망, 유족은 서울에 거주	북토리
379	이정희(李正喜)	남	경북 영천시로 이주하였으나 소식을 모르고 있음	괘릉리
380	최해일(崔海一)	남
381	이상옥(李相 ?)	남
382	임광식(任光植)	남
383	이종만(李鍾萬)	남
384	김병수(金炳洙)	남
385	이용우(李容雨)	남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1052 중흥마을 626동 208호(011-9906 -8397)	괘릉리  (필자)
386	김교식(金敎植)	남
387	하양일(河洋一)	남
388	김병환(金炳煥)	남
389	서순복(徐順福)	남
390	권상철(權相喆)	남
391	이동학(李東學)	남
392	이진복(李鎭福)	남	6학년 때 급장(반장)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음	신계리
393	김영식(金永植)	남
394	강장우(姜長祐)	남
395	권오장(權五長)	남
396	이국구(李國久)	남
397	김신식(金新植)	남
398	이태일(李太一)	남	경기대학교 총장 재직중	방어리
399	이상락(李相洛)	남	충북청주시로 이주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소식을 모르고 있음	괘릉리
400	이주락(李周洛)	남
401	설경환(薛慶煥)	남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054- 746-7117)	괘릉리
402	임종기(林鍾琪)	남
403	이무웅(李茂雄)	남
404	이   용(李  勇)	남
405	김동섭(金東燮)	남	경주시내 거주(7회 동기회 회장) (054-748-4042)	북토리
406	정두철(鄭斗哲)	남
407	이진근(李鎭根)	남
408	남해진(南海鎭)	남
409	김임식(金壬植)	남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소식을 모르고 있음	신계리
410	최임식(崔壬植)	남	경북 경주시 외동읍 제내리 301 (054-744-6146, 010-3130- 6146)	제내리 (외중7회)
411	이석구(李石久)	남
412	허정구(許政九)	남
413	최해완(崔海完)	남
414	김종원(金宗遠)	남	울산공단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소 및 연락처 불명	활성리
415	이상만(李相晩)	남		방어리
416	김종기(金宗琪)	남	울산공단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소 및 연락처 불명	활성리
417	이원표(李源杓)	남	서울 도봉구 창동 291-5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소식을 모르고 있음
418	허남택(許南澤)	남
419	정하영(鄭夏泳)	남
420	이종연(李鍾連)	남
421	유수상(庾修祥)	남
422	이종춘(李鍾春)	남		방어리  (둔전)
423	이상운(李相云)	남	울산공단에 취업중 연탄까스 중독으로 신혼 때 사망	괘릉리
424	허남술(許南述)	남
425	이진헌(李鎭憲)	남
426	이성우(李聲雨)	남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 6460 덕인맨션 에이동 302호(011 -233-0552)	괘릉리
427	이상화(李相華)	여
428	권화자(權花子)	여
429	김옥선(金玉仙)	여
430	이상은(李相殷)	여
431	설선주(薛先珠)	여
432	김억순(金億順)	여
433	이동이(李東伊)	여
434	이채식(李採植)	여
435	김매화(金梅花)	여
436	김화자(金花子)	여
437	이순주(李順周)	여
438	이진남(李鎭南)	여
439	권영조(權寧祚)	여
440	이종순(李鍾順)	여	둔전 3회 이종곤씨 동생(010- 7733-7721)
441	김차희(金且喜)	여
442	이숙자(李淑子)	여
443	김요섭(金堯燮)	여
444	배순조(裵順祚)	여
445	김진숙(金振淑)	여
446	이필란(李必蘭)	여
447	김정자(金正子)	여
448	이진순(李鎭筍)	여
449	이동이(李東二)	여
450	이원한(李源漢)	여
451	설두생(薛斗生)	여		괘릉리
452	김채흔(金採欣)	여
453	이숙자(李淑子)	여
454	이종자(李鍾慈)	여
455	윤봉화(尹鳳花)	여
456	이동이(李東伊)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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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가의 반주곡을 다시 듣고 싶으면 아래 음악재생 바의 왼쪽 화살표를 클릭하십시오

영지초등학교1절2절.mp3

[최영식]

형님 자세하게 읽었읍니다. 제가 모르든 것이 너무도 많내요.언제 뵙게 되면 이런 저런 에기들을 나누지요.12회 최영식

[우희곤(우삿갓)]

영지초등학교도 역사가 깊네요...알아줘야겠네요..ㅎㅎㅎ

[신용태]

수고 하셧읍니다 대단한 열정이네요, 저희도 자료를 구해서 좀 정리할려고 해도 열성이 모자라서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릅니다,

[최영식]

12회에는 부정{?] 졸업이 여러명 있습니다. 그 당시에 중학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하여 담임 이진걸[영지 4회; 선생님이 모든 집들을 방문하여 중학교 진학을 종용했는데, 그리하여 월반도 시키고, 또 입학 경력이 있는 학생은 그 것도 졸업장이라 하여 졸업장을 주었지요. 이런 종류의 졸업생이 5명 정도 될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동기회에 참석 하질 않지요. 중도에 그만 둔 학생은 졸업장는 없어도 동기회에 나옵니다, 그런 종류가 3명 있습니다

[李容雨]

최회장이야 말로 모르는 것이 없는 분 같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당시의 사연들을 소상하게 정리하셔서 이 자리에 좀 올려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바쁘신 분이라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듯 합니다만, 틈나시는 대로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많은 이들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