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실.. 파일 업로드용 activeX라는걸 다운받으라는데 어떻게 받는지 몰라서..
오빠한테 부탁을 했는데 그 쉬운걸 다운 못받냐먼서 박타를..큭..
어찌됐든 다운 받았습니다~~ 이 소설은 절대로 그만 안둘겁니다.
(작심삼일을 바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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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연과 윤, 그리고 그밖의 가족 모두가 큰 방에 둘러 앉아 진지한 눈빛으로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영원토록 지속될것 같던 침묵의 시간을 깬건 진무현선이었다.
"연,그리고 윤아. 이제 그만 어제 일에 대하여 말해주지 않겠느냐?"
"..."
"..."
연과 윤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마치 눈빛이...
'누나 어쩔꺼야...'
'그걸 왜 나한테 그래...'
라는 눈빛이었다.
둘은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어나갔다.
"...믿기지 않으실겁니다."
말을 이어나가며 연이 눈을 질끈 감았다.
"...저희는..용(龍)..입니다."
"!!!"
가족 모두가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한참이 지나자 눈을 휘둥그레 뜨며 물었다.
"하하하하!! 용이라니?!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이런 말을 할수록 연의 마음은 찢어지는듯 아파왔다.
그리고 윤이 말을 꺼냈다.
"정확히는 전 서양쪽의 드래곤이란 종족입니다. 레드 드래곤, ..아, 여기 말로는 적룡(赤龍)이라 불리겠
군요... 누나는 동양의 청룡(靑龍)과 서양의 실버 드래곤의 혼혈입니다."
"사...실이냐?"
"네."
연은 힘없이 대답했다. 어쩌면 이들과..가족이라 생각한 이들과 같이 지내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하니 연은 가슴 한구석이 아려오는것을 느꼈다.
그때 진무선이 말을 이었다.
"아무리 그래도...그래 증거는 있느냐?"
"꼭 증거란 것이 있어야 하나요.."
"..."
"할머니라면 아시겠지요? 제 몸에 쌓여있는 이 엄청난 기(氣)가..."
단한설이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연은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것을 풀며 말했다.
"그리고 두번째 증거라..하시면 이걸 들수 있겠지요."
"이게 무엇이냐?"
"여의주(如意珠)입니다. 여의보주(如意寶珠)라고도 하죠?"
"이,것이 정녕 여의주란 말이냐..?"
연은 끄덕였다. 아마도 윤을 제외한 모두가 경악한것 같았다.
연의 앞에 놓인 구슬은 푸른빛에 영롱하고 아름다운 오색빛을 발하며 자신을 뽐내고 있었다.
"허허..내가 정녕 여의주를 살아 생전에 보게될줄이야..."
"어머나 이 영롱한 빛.."
"..."
"이제 어쩌실 건가요?"
"..?"
연은 앞을 응시했다. 그러자 진무현성,단한설 그리고 능하진 과 진무선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무영등..
이 연의 풀잎색 눈동자의 비췄다.
진무영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의아해가며 물었다.
"넌 어떻하고 싶은데?"
"?!"
"난 적어도 이렇게 생각해. 한번가족은 영원한 가족! 히히..안그래?"
"나는 네가 변하지 않는한 우리집에 머물러도 좋다고 생각해. 뭐...지난 몇년동안 정도들었고, 또 난 연
이 네가 맘에 들거든? 그리고 음식도 디게~맛있잖아. 히히.."
"...여기..있어도 되나요?"
"네가 원하는한. 여긴 너의 집이다."
"..윤아.."
"잘됐다. 누나."
그때 연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그사건이 종료된지도 언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능하진과 연은 무공수련을 하기 위해서 거센 바람이 부는 높은절벽 끄트머리에 서있었다.
"연아."
"예, 어머니.."
능하진이 싱긋하며 웃었다. 그리고 연을 바라보며 물었다.
"내가 한말 기억나니?"
"...?"
"내가..아니, 우리가 익힌 무공이 이세상에서 가장 강하다는거?"
능하진은 장난하듯이 연의 주위를 살포시 뛰어다니며, 농(弄)을 던지듯 말했다.
"이제 우리가 익힌 무공의 이름을 가르쳐 줄께. 호호호.."
"풍화성무(風化成舞)"
"어때?"
"..어째 이름이.."
"작명센스가 않좋다니까..그치?"
"예."
"음? 근데 센스가 뭐지?"
"글세요."
"호호호.. 풍화성무(風化成舞), 바람이 되어 춤을 이루다."
능하진은 자신의 딸인 연을 바라보며 말했다.
"바로 이 이름 그대로의 근본(根本)이 있다."
"이름?"
"바람. 즉 자신이 바람이 되는것이지."
"어떻게 바람이 되죠?"
후우우우-
그때 잠깐동안 거세고 강한 바람이 연을 스치고 사라졌다.
"!!!"
"어때?"
"바람이 된다...호호호..우선 눈을 감아보렴."
연은 능하진이 시키는대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이끄는 대로 실행했다.
"그리고 오감(五感)을 여는거야. 어때? 바람이 느껴지니?"
"예..."
"극성으로 익히면 내공을 관계가 없지만..너의 내공을 끌어올려 손에 모으렴."
"그리고 살며시..."
쑤아아앙-
바람이 능하진을 관통하고 시원한 바람이 나부꼈다.
능하진은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래. 이렇게.... 하지만 아직 멀었단다. 내공을 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손과 발이 바람이 된듯이 이정
도의 바람을 일으킬수 있어야하는 거란다. 이것이 바로 풍화(風化)의 뜻이란다."
"풍화(風化)..."
'굉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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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후~
많이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이드or정령왕...님.... ^^;;
(아이디 생략으로 알아볼수 없어서...^^;;;)
첫댓글 ㅎㅎ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ㅋ 님이 쓰신글은 언제나.. 재미있어여..^0^
감사합니다~ 컴터의 고장이 많이나요. 짐도 외숙모댁...ㅋㅋ
님아..ㅠ0ㅠ..집이신가요?.. 고장난 컴터 고치면.. 빨리 글 올려주세요..ㅠ0ㅠ 기다릴게요..ㅎ
이드or정령왕님 감사드려요~
ㅋㄷㅋㄷ 별이화딩~!?? 화딩??
읽고있군 피리스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