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결코 불가능은 없다는 말을 잊으면 안된다!!! '
Jim Abbott
1967 년생,좌투 좌타
소속팀: Angels, Yankees, White Sox, Brewers
통산 성적: 87승108패, 방어율 4.25
짐 애보트.
그는 태어날때부터 한손장애인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성적보다는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더 유명하죠.
물론 그는 몇 년간 리그 정상급 좌완 투수로 인정받았었고,
양키스 소속이던 1993년에는 노히트노런 경기를 해내기도 했습니다.
비록 몸은 부자연스러웠고 왼손으로 투구와 수비를 모두 처리해야 했지만
운동 신경은 일반인보다 오히려 뛰어났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풋볼과 농구, 야구에서 월등함을 보였고,
미시간 대학에 가서는 야구종목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때 시범경기였던 야구결승전에서
에보트는 미국선발로 나와서 6이닝2실점으로 미국팀의 우승의 1등공신이었습니다.
그는 미국 최고 아마추어 운동선수로 뽑혀 설리번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짐 애보트는 미시간 대학을 거쳐 마이너리그 생활을 전혀 하지 않고,
1989년 캘리포니아 엔젤스(현재 애너하임 엔젤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당시 엔젤스 구단이 흥행을 위해 애보트를 이용한다고 생각했지만,
좌완 투수 애보트는 자신의 루키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이후 12 경기 동안 3.92의 방어율을 유지하면서 나름대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1991년에는 2.89의 방어율로 무려 18승을 거두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그가 단순히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답니다.
때문에 그를 조롱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그를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그는 단순히 장애를 지닌 선수가 아니라, 리그 정상급의 좌완 투수로 대접받게 되었죠.
1992년 12월에 애보트는 명문 양키스로 트레이드됩니다.
그리고,
1993시즌 애보트는 9월4일 양키스타디움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서
대망의 노히트노런을 달성했고, 은퇴를 앞두고 아메리칸 리그에서
내셔널 리그의 밀워키로 옮긴 그는 시카고 커브스전에선 4회에 한 손으로
안타를 치며 타점까지 올리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99년 ..2승8패 방어율 6.91.
성에 차지 않는 성적을 남긴 애보트는 밀워키로부터 방출 통고를 받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의 나이 32세. 애보트는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한 팔만으로 10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워했지만,
통산 87승,올림픽금메달,셜리반상 수상,메이져리그 노히트노런,
그는 이미 선수로서의 모든 영광은 다 누렸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했다."
다름 아닌 그가 남겼기에,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이 두고 두고 되새겨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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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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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다!!! 조막손 투수 " 짐 애보트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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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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