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일동제약·삼양식품 등코스피200 비중 확대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일 하나대투증권은 “100% 유동주식 수를 기준으로 코스피200 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구성 종목 간 비중 변화가 불가피하다”면서 비중 확대 예상 종목으로 일동제약ㆍ삼양식품ㆍ대구은행ㆍ부산은행ㆍ남양유업 등을 꼽았다.
이종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덱스 추종 펀드의 규모가 8조원일 때 일동제약은 3억원 규모(7,000주) 추가 매수가 필요하며, 이는 하루 평균 거래량 대비 1.7배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또 삼양식품은 4,000주,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31만주와 32만주의 추가 매수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비중축소가 예상되는 종목도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대한화섬ㆍ한국유리ㆍ유니온스틸ㆍ영풍ㆍ현대시멘트ㆍ태광산업ㆍ고려제강ㆍ에스엘ㆍ오뚜기ㆍ포항강판은 유동주식 비율이 낮아 편입 비중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