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 1035년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불법도박 중독으로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2017년 503건에서 2022년 1460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도박 중독 청소년들은 빛을 갚거나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보이스 피싱 등의 2차 범죄 및 추가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이렇게 청소년 도박 문제가 매우 심각하지만 서울 시내 청소년 도박 치료 여건은 부족한 상황이고 실제 지원을 받고 있는 도박중독 치료자는 단 3명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어 정리>
<나의 생각> 도박에 빠져드는 청소년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그 연령대는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청소년의 사리분별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여전히 청소년기에는 충동 조절과 위험 인지 능력이 성인에 비해 낮다. 또 청소년기에는 보상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즉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중독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 선생님과 같은 어른들이나 도박 관련 센터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온라인 도박의 경우 부모들은 이 사실에 대해 눈치채기 어렵고 도박 중독 치료 센터의 수도 부족하다. 그래서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대부분의 청소년이 친구로부터 도박을 권유받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도박 중독 예방교육을 의무화해 학생들에게 도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도박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이해를 높여야 한다. 또 정부는 도박 중독 청소년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확대하여 청소년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차단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여 점점 증가하는 추세의 도박 범죄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