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여행 24년 04월 22일

[대산]

다녀온날: 24년 04월 22일 (월요일)

여행순서: 1.군위여래 삼존석굴-2.한밤돌담길-3.창평저수지-

4.화본역-5.영화리틀포레스토촬영지 

1.군위 아미타 여래 삼존석불 (제2석굴암)

'제2석굴암'이라고도 불리는 군위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은

팔공산 절벽 천연 동굴에 만들어진 통일신라 초기의 석굴사원이다.

발굴 시기가 늦었을 뿐, 경주 토함산의 석굴암보다 조성 시기가

1세기 정도 빠르다. 삼존석굴은 우리나라 불교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문화재다

아미타 여래 삼존석굴

아미타 여래 삼존석굴 

2.한밤돌담길

육지속의 제주도로 불리는 한밤마을은 부림 홍씨 집성촌으로

야트막한 돌담이 이어져 있어 고샅길을 따라 걷는 느낌이 제법 좋다.

한밤마을에는 돌담 뿐 아니라 군위 상매댁, 대율리 대청 등

전통 고택과 대율리 석조여래입상 등 문화재도 남아 있다.

대율보건진료소 부근에주차시켜놓고

도로건너편 떡.고추 방앗간방향으로 들어간다

한밤마을은 신라시대인 950년경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로

이주하면서 부계 홍 씨 일족이 번창하게 된 홍 씨 집성촌이다.

​고려 때까지 일야 또는 대야로 불리었다가 1930년 문과에 오른

'홍로'에 의해 대율로 개칭되었다 한다.

​팔공산 북쪽 자락에 있어 경치가 수려하고 마을 전체가

북향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곡선형의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예스러운 정취에 마음이

평온해지고 발걸음도 편안하다.​​

부림홍씨 종택

돌담길 걷다보면 금레당(카페) 를 만난다

카페입구

남산고택

조선시대의 정자인 누각형 대청 건물은 지역의 유형문화재이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맞배지붕 건물로 마을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전통마을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3.창평 저수지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은 경북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에 있는

친환경 생태 공원이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인공 저수지인

창평지 주변을 생태 탐방로로 조성 1.8km를 연결해 놓았다. 

생태탐방로는 자연 친화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나무 데크를

사용했으며 저수지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설치하였다.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다.

특히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야간 조명은 창평지의 자연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준다. 저녁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이쉽게도 공사중이라 저수지를 한바퀴 돌지못했다

관람방향으로 테크길을 걷다가

공사중인곳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4.화본역 (화본마을)

군위 화본마을은 ‘삼국유사의 고장’이라는 타이틀답게 역사를

테마로 한 벽화가 많다. 이곳이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유는

일연스님이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서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역사를 아우르는 『삼국유사』를 집필했기 때문이다.

군위화본마을은 벽화 거리 외에도 유서 깊은 간이역과

추억의 박물관까지 두루두루 돌아볼 수 있는 것이 많다.

마을 전체가 그림이자 체험장인 화본마을에서

교과서 밖 역사 여행을 즐겨보자

기찻길 옆 그림 같은 화본역

화본역은 실제열차가 운행하는 중앙선의 기차역입니다 

화본역에서는 1950년대까지 증기기관차가 다녔던 흔적을 볼 수 있다

. 플랫폼을 건너 산책로를 따라가면 담쟁이넝쿨로 뒤덮인 급수탑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급수탑 꼭대기에서 동화 『라푼젤』의

주인공이 황금빛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릴 것만 같다.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제공하던 시설로 국내에 몇 개 남지 않은 귀한 문화재다.

급수탑 내부 벽면에는 당시에 새긴 '석탄 정돈, 석탄 절약'이라는

글씨가 희미하게 남아있다. 80여 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입장권 1000원을 지불하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수있다

손현주의 간이역 1.2회차 촬영역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레일카페(월요일 휴무)

레일카페 (월요일)휴무 

마침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

해설사의집 

소문난 찹쌀꽈배기 사먹으려 했는데..

월.화 휴무

태풍이휘몰아쳐도 철가방은 달린다

호두과자 집도 주인님의 개인사정으로 휴업중

벽화 거리

벽화 거리는 화본역에서 나오자마자 좌우로 뻗어있다.

담벼락에는 일연스님과 『삼국유사』에 대한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고 적힌 글씨도 종종 눈에 띈다.

이것은 근처에 있는 인각사라는 절과 관련이 깊다.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이 바로 인각사이기 때문이다.

조용한 농촌 마을이 벽화 마을로 흥성이기 시작한 것은

2011년 '삼국유사 벽화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부터다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추억의 박물관

벽화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이정표가 보인다'추억'을 테마로 한 이색 박물관이다.

추억의 박물관은 폐교된 산성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문을 열었다

40~50대 어른들은 추억을 곱씹고,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입장료:어른3.000원

폐교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옛날 극장과 영화 포스터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70년대 화본마을의 골목 풍경이

드라마 세트장처럼 재현돼 있다. 문방구, 만화방, 하숙집, 이발소, 연탄가게,

재래식 화장실 등 지금은 보기 힘든 풍경들이 툭툭 튀어나온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복도 곳곳을 신나게 누비며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억의 박물관(폐교)

화본역

5.영화리틀포레스토촬영지 

리 틀 포 레 스 트  2018년작

김태리 주연.류쥰열.150만명 관객 동원

대구/군위군 우보면 미성1리(길동) 경로당

주차장 맞은편에 발로차는 자판기들

영화리틀 포레스트에 나오는 (김태리) 혜원이집

혜원이네 집은 군위군 에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듯 했습니다

혜원이네 거실

신발벗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거실안으로 들어갈수있습니다

(방명록도 있구요)

우물과 장독대

마을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부리나케]

오우 좋습니다
요즘 형수님과 같이 다니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강아지도 같이 걸으니 얼마나 좋아요~

즐거이 감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