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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입력 2012.10.08 11:12 수정 2012.10.08 11:19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정부는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을 이날 중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뒤 12일이 지나서야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으면서 늑장 대응이란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농작물, 축산, 산림, 주민건강 등 분야별로 지원기준을 수립해 피해에 대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소방방재청 등 각 부처에서 지원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조속한 시일 내에 지자체와 공동으로 2차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0월 중에 환경부ㆍ고용부ㆍ지경부ㆍ방재청 등 정부 합동으로 위험물질 취급 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유해화학 물질 등 위험물질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의학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공동 조사단을 중심으로 주민 건강 영향 조사를 실시하고, 특수화학분석 차량도 확충하기로 했다. 농작물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식약청 전문가를 사고 현장에 파견해 농작물 오염 여부를 판단하고, 식용으로 쓸 수 없는 농작물은 전량 폐기할 방침이다. 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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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난지 언젠데 이제야…” 구미 주민들 울분 ▲ 불산누출 8일만에 정부합동조사 “여기서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거냐?”마을 온 정부조사단에 거센 항의 인명·농작물 피해 등 갈수록 늘어 /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5일 불산 가스 누출 사고로 피해를 본 경북 구미시 산동면 마을을 방문해 잎사귀가 누렇게 변해가는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구미/소방방재청 제공 불산가스 사고 환자 상태 살펴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 근심어린 표정의 불산가스 유출 사고 지역 주민들 ![]() [구미불산가스] 피해현장 찾은 문재인 ![]() 불산(불화수소산)이란?
Ein bisschen Frieden (작은 평화) / 니콜레 플리그 Nicole Fli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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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oongmac의 세상엿보기 원문보기 글쓴이: soong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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