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767
Hall & Oates
Daryl Hall & John Oates의 'Out Of Touch' 입니다.
1984년 발표한 12번째 정규앨범 [Big Bam Boom]에 수록된 곡으로, 앨범은 빌보드 앨범챠트 5위(영국 28위)에 올랐고,
리드싱글 'Out Of Touch'는 싱글챠트 2주간 정상을 차지했습니다(이들의 마지막 빌보드 챠트 1위곡이죠..)
앨범에서 발표된 싱글, 'Method of Modern Love'가 싱글챠트 5위에 올랐고, 'Some Things Are Better Left Unsaid'가 18위,
'Possession Obsession'이 3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Hall & Oates는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많은 인기를 얻었던 남성 듀오로 리드 보칼을 맡고 있는 Daryl Hall과
작사/작곡/연주 등을 주로 맡았던 John Oates로 이루어졌습니다.
'Kiss on my list', 'Private eyes', 'I can't go for that', 'Maneater', Out of touch' 등의 노래를 빌보드 1위에 올려놓기도 했죠....
Album [Big Bam Boom] (1984) |
Side Bam 1."Dance on Your Knees" 2."Out of Touch" 3."Method of Modern Love" 4."Bank on Your Love" 5."Some Things Are Better Left Unsaid" Side Boom 1."Going Thru the Motions" 2."Cold Dark and Yesterday" 3."All American Girl" 4."Possession Obsession" |
1980년대 팝계에서 가장 성공한 듀엣으로 평가받고있는 홀 & 오츠(Hall & Oates)는 백인임에도 불구하고 흑인 음악인 소울을 잘 이해하고 소화해낸 그룹이다. 라이처스 브라더스(Righteous Brothers)와 조 카커(Joe Cocker)를 잇는 백인 소울 이른바 블루 아이드 소울(Blue-eyed soul)의 계승자로 기록된다. 소울의 냄새가 짙은 대릴 홀(Daryl Hall)의 음색과 깔끔하고 세련된 존 오츠(John Oates)의 연주, 그리고 이 둘이 함께 만들어 내는 노래에는 흑인과 백인을 공히 충족시키는 공집합이 존재했으며 그 음악을 통해 작게나마 흑백의 통합을 이룩했다. 차트 1위 곡이 여섯 곡이나 되고, 톱40 히트곡만 23곡을 배출한 전력을 보더라도 이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입증한다. 1980년대에 등장한 폴 영(Paul Young),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조지 마이클 (George Michael), 심플리 레드(Simply Red) 같은 블루 아이드 소울 싱어들은 위대한 선배인 대릴 홀(Daryl Hall)과 존 오츠(John Oates)의 후계자임을 자청했다. 필라델피아를 고향으로 둔 대릴 홀과 뉴욕에서 태어난 존 오츠가 운명적으로 만난 것은 1967년 템플 대학에서였다. 각자 다른 밴드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서로 흑인 음악에 심취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 둘은 자석의 양극처럼 서로를 끌어당겨 자연스럽게 듀오로 발전했다. 이들의 초창기 시절을 책임진 매니저가 바로 현재 소니 음반사의 사장이자 Mariah Carey의 전 남편 Tommy Mottola였다. 1972년에 출연한 대망의 데뷔 앨범 <Whole Oates>는 이들의 가능성을 타진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으며 1973년의 <Abandoned Luncheonette>에는 1976년에 다시 싱글차트 7위에 오르게 되는 'She's gone(블랙 사바스와 스틸 하트의 곡과는 다른 노래)'이 수록되어 있다. 평자에 따라서는 이 앨범을 그들의 베스트로 보기도 한다. 이어 1975년에 출반된 <Daryl Hall & John Oates>에선 당시 홀의 여자 친구였던 사라 알렌에게 바치는 정통 리듬 앤 블루스 트랙 'Sara smile'이 4위를 기록하면서 서서히 히트행진에 돌입한다. 1977년 첫 차트 1위 곡이 된 'Rich girl'을 포함해 'Back together again(28위)'과 'Do what you want, Be what you are(39위)' 등이 수록된 <Bigger Than The Both Of Us>은 호평을 받았고, 이후 1979년까지 홀과 오츠는 'It's uncanny(80위)', 'Why do lovers (Break each other's heart-73위)', 'It's a laugh(20위)', 'I don't wanna lose you(42위)', 'Wait for me(18위)' 같은 마이너 히트 곡들을 배출하고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한다. <Voices>로 팝 시대인 1980년대의 포문을 연 홀과 오츠의 히트 행진은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승승장구했다. 첫 싱글 'How does it feel to be back(30위)'는 부진했지만 직계 선배라 할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고전을 재해석한 'You've lost that lovin' feeling(12위)부터 발동이 걸리기 시작해 'Kiss on my list'는 정상에 우뚝 섰으며 'You make my dreams'도 5위에 올랐다. 4곡이 톱40에 진입하는 기록을 만들어낸 것 외에, 앨범에는 비록 히트선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폴 영(Paul Young)에 의해 커버되어 1985년에 1위를 차지한 'Everytime you go away'도 수록되어있어, 두고두고 폴 영 히트곡의 오리지널로 팬들의 기억에 남게 된다. 1981년에 나온 앨범 <Private Eyes>는 성공의 화염을 활활 피워 올리며 홀 앤 오츠를 Everly Brothers와 Simon & Garfunkel을 잇는 '다이너마이트 듀오'로 안착시켰다. 록적인 'Private eyes'와 힙합 리듬에 가벼운 댄스를 자극한 'I can't go for that(No can do)'가 연속으로 나란히 차트 정상을 호령했고, 'Did it in a minute(9위)'와 'Your imagination(33위)'도 성공 그래프를 그렸다. 특히 'I can't go for that(No can do)'는 빌보드 종합 차트뿐만 아니라 흑인음악 차트에도 정상에 등극, 이들의 지지 기반이 백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흑인들에게도 퍼져있음을 시위했다. 1982년 연말에 나온 <H2O>도 전작에 준하는 성공을 창출, 첫 싱글 'Maneater'는 공식이라도 되는 듯 차트 1위에 올랐고 후속곡 'One on one(7위)'과 천재 뮤지션 마이크 올드필드(Mike Oldfield)의 오리지널을 다시 부른 'Family man(6위)'도 상위권을 누볐다. 1983년에 발표된 이들의 모음집 <Rock 'N' Soul Pt. 1 : Greatest Hits>에 수록된 새 싱글 'Say it isn't so(2위)'와 'Adult education(8위)'도 톱10을 기록, 연승 행진은 거칠 것이 없었다. 1984년의 <Big Bam Boom>에서는 6번째이자 마지막 1위 곡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Out of touch'를 위시해 'Method of modern love(5위)', 'Some things are better lest unsaid(18위)', 'Possession obsession(30위)'이 줄줄이 차트를 폭격했으며 1985년에는 뉴욕의 아폴로극장에서 녹음한 라이브 음반 <Live At The Apollo>를 발표했다. 여기에 수록된 흑인 보컬 그룹 Temptation의 멤버 David Ruffin과 Eddie Kendricks와 함께 호흡을 맞춘 메들리 'The way you do the things you do/My girl(20위)'로 대릴 홀은 흑인 가수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보컬 솜씨의 소유자임을 증명했다. 흑인 음악의 메카인 아폴로극장에서 라이브를 가졌다는 것은 흑인들도 이들의 음악을 인정했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1986년에는 대릴 홀의 두 번째 솔로 앨범 <3 Hearts In The Happy Ending Machine> 에서 싱글 'Dreamtime(5위)'이 성공을 거두자 그로 인해 두 친구의 음반 작업은 상당 기간 미루어졌다. 4년 만에 나온 2인조의 정규 앨범 <Oooh! Yeah!>에서는 'Everything your heart desire(3위)'와 'Downtown life(31위)', 'Missed opportunity(29위)'가 인기 듀엣으로서의 명맥은 유지시켜 주었지만 넘버 원의 행진은 어느덧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홀 앤 오츠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마지막 음반이었고, 이후 발표되는 이들의 CD는 새로운 음악 시대의 조류에 승차 하지 못하고 도태되기 시작했다. 1990년, 최후의 히트곡이 된 'Don't hold back your love(41위)'와 'So close(11위)'가 들어있는 <Change Of Season>과 1997년에 공개한 <Marigold Sky>를 끝으로 30년 지기(知己) 듀오는 현재까지 잠정적인 휴지기 상태에 들어갔다. [Studio albums] 1972 Whole Oats 1973 Abandoned Luncheonette 1974 War Babies 1975 Daryl Hall & John Oates 1976 Bigger Than Both of Us 1977 Beauty on a Back Street 1978 Along the Red Ledge 1979 X-Static 1980 Voices 1981 Private Eyes 1982 H2O 1984 Big Bam Boom 1988 Ooh Yeah! 1990 Change of Season 1997 Marigold Sky 2003 Do It for Love 2004 Our Kind of Soul 2006 Home for Christmas [Singles] 1972 "Goodnight and Good Morning" 1973 "I'm Sorry" , "She's Gone" 1974 "When the Morning Comes" , "Can't Stop the Music (He Played It Much Too Long)" 1975 "Camellia" , "Alone Too Long" 1976 "Sara Smile" , "She's Gone" (re-release) , "Do What You Want, Be What You Are" 1977 "Rich Girl" , "Back Together Again" , "It's Uncanny" , "Why Do Lovers (Break Each Other's Heart?)" "Don't Change" 1978 "It's a Laugh" , "I Don't Wanna Lose You" 1979 "Wait for Me" , "Portable Radio" 1980 "Who Said the World Was Fair" , "Running from Paradise" , "How Does It Feel to Be Back" "You've Lost That Lovin' Feelin'" 1981 "Kiss on My List" , "You Make My Dreams" , "Private Eyes" , "I Can't Go for That (No Can Do)" 1982 "Did It in a Minute" , "Your Imagination" , "Maneater" 1983 "One on One" , "Family Man" , "Italian Girls" , "Jingle Bell Rock" , "Say It Isn't So" 1984 "Adult Education" , "Out of Touch" 1985 "Method of Modern Love" , "Some Things Are Better Left Unsaid" , "Possession Obsession" "A Nite at the Apollo Live! The Way You Do the Things You Do/My Girl"(with David Ruffin and Eddie Kendricks) 1988 "Everything Your Heart Desires" , "Missed Opportunity" , "Downtown Life" , "Talking All Night" 1989 "Love Train" 1990 "So Close" 1991 "Don't Hold Back Your Love" , "Everywhere I Look" , "Starting All Over Again" 1997 "Promise Ain't Enough" 1998 "Romeo Is Bleeding" , "The Sky Is Falling" , "Hold On to Yourself" , "Throw the Roses Away" 2001 "I Can't Go for That (No Can Do)" (remix) 2002 "Private Eyes" (re-release) , "Do It for Love" , "Forever for You" 2003 "Man on a Mission" , "Someday We'll Know" (with Todd Rundgren) , "Intuition" , "Getaway Car" 2004 "I'll Be Around" , "Without You" 2005 "I Can Dream About You" , "Ooh Child" , "Let Love Take Control" 2006 "It Came Upon a Midnight Clear" , "Home for Christmas" 2007 "Take Christmas Back" 2018 "Philly Forget Me Not" (with Train) Studio albums 18, Live albums 11, Compilation albums 27, Singles 63 |
Out Of Touch
Shake it up is all that we know
Using the bodies up as we go
Waking up to fantasy
The shates all around aren't the colors we used to see
Broken ice still melts in the sun
And times that are broken can often be one again
We're soul alone
And soul really matters to me
Take a look around
몸을 흔드는 것이 우리가 아는 모든 것
시간이 갈수록 몸을 불살라
나는 환상에 잠을 깨
온 세상 색이 전혀 보지 못한 색깔을 하고 있어
깨진 얼음은 아직도 태양 아래 녹아가고
조각난 시간들은 하나가 될 수 있어.
우리는 혼자인 영혼
내게 영혼이란 것은 정말 중요해
주위를 보라고
You're out of touch
I'm out of time
But I'm out of my head
when you're not around
당신은 연락이 안 되고
나는 시간이 없는데
당신이 없으면
나는 제정신이 아냐
Reaching out for something to hold
Looking for a love where the climate is cold
Manic moves and drowsy dreams
Or living in the middle between the two extremes
Smoking guns hot to the touch
Would cool down if we didn't use them so much
We're soul alone
And soul really matters to me
Too much
뭔가 잡기 위해 손을 뻗어
추운 날씨에 사랑을 찾아
광적인 움직임과 나른한 꿈들
혹은 두 극단 사이 중도에 사는 것
연기가 나는 뜨거운 총은
결국 식어버려, 우리가
자주 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혼자인 영혼
내게 영혼이란 것은 정말 중요해
너무나.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