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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은 멀고 큰 산보다는 봄을 맞아 여유있고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통영의 비진도(比견줄비,珍보배진,島섬도)의 선유봉(仙신선선,遊놀유,峰봉우리봉
312m)을 찾았습니다.
우선 통영(統거느릴통,營경영할 영)하면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 :
현 해군본부)이 있던 곳으로 지명 이름도 통제영의 '통''영"을 따온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런 통제영이 있었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해전 및 역사적인 장소로도 통영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통영은 예술과 문화의 도시겸 남해안 관광산업의 중심이 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통영의 유명 문인 및 예술인들을 보면 문학에 유치진, 유치환, 박경리, 김상옥, 김춘수
씨 등을 포함하여, 음악에 윤이상, 미술에 전혁림씨등 통영의 아름다운 환경이 이런
대가들을 배출해 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런 문화적인 창작의 기틀을 다지기에 밑거름이 되어 준 뛰어난 자연환경들 중에 하나인
비진도를 이번 기회에 찾게되었습니다.
비진도는 섬의 형상이 마치 거대한 구슬 옥자가 푸른 비단폭에 쌓인 것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또는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해산물이 풍부하여 '보배(珍)에 비(比)할 만한 섬'
이란 뜻에서 섬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섬의 생김새는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두 개의 섬이 남 북 방향으로 사주(沙모레사,
洲섬주)에 의해 운동기구인 아령처럼 연결되어 있는 섬이며,
서쪽해변은 잔잔한 바다가 덮힌 백사장인 반면, 동쪽해변은 거친 물살과 작은 조약돌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으로 이루어져 이색적인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진도는 고향이 통영인 나에게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섬에서 통영시내로 유학온 친구들이
많아 수시로 친구집으로 놀러 다니던 고향과도 같은 섬이지만,
도회지로 직장을 찾아 다니던 나에게는 그곳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다행히 산행을 위한 방문은 간혹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2014년 1월에 방문후 이번에
또 산행을 위해 찾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자체가 시행되고 난 이후 각 지역별 관광개발사업으로 통영에는 유명섬에
바다 백리길이라는 트레킹코스를 개설하였는데,
우리가 이번에 갔던 비진도에 개설된 '비진도 산호길'이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참고로 통영의 '바다 백리길'은
1. 미륵도 달아길(14.5km, 약 5시간)
2. 한산도 역사길(12km, 약4시간)
3. 비진도 산호길(4.8km, 약 3시간)
4. 연대도 지겟길(2.3km, 약1시간30분)
5. 매물도 해품길(5.2km, 약3시간)
6. 소매물도 등대길(3.1km, 약2시간)로 전체 약 41.9km로 걸쳐 관리되고 있습니다.
비진도 들어가는 방법은 통영항에서 정기여객선으로 약 40분간 소요되고,
비진도의 전체 코스를 여유있게 둘러보기 위해서는 10시 전후의 여객선으로 통영을
출발하여 17시 전후의 여객선으로 출도(出島)하여야 합니다.
산행후 통영으로 나와서는 통영의 맛난 토속 음식으로 하루를 만끽하였습니다.
▼ 산행계획지도입니다.
2014년에는 현 이동방향의 반대방향으로 산행을 했었습니다.
▼ 비진도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위성지도입니다.
비진도 좌측위로는 통영반도, 바로위에는 한산도 본섬, 우측으로는 거제도가 있습니다.
▼ 산행궤적도입니다.
▼ 등고선 상에 나타낸 산행궤적도입니다.
▼ 산행고도표입니다.
선유봉의 높이가 높지 않지만 해발에서의 높이로 표시가 높게 나타납니다.
▼ 10:31 통영항 터여객선미널 전경입니다.
▼ 11:07 통양항을 나오면서 비라본 통영항 전경입니다.
▼ 11:07 요즘은 갈메기도 사람들의 삶에 따라 다니는 것 같습니다.
▼ 11:07 통영항을 떠나면서 바라본 통영의 남망산 공원전경입니다.
▼ 11:07 통영항을 벗어나면서 뒤돌아 본 통영항 전경입니다.
▼ 11:07 통영의 안산인 여황산 정상의 북포루 전경입니다.
(여황산(艅배이름여,艎山)?)
경상남도 통영시의 중앙동에 있는 산이다(고도 : 174m).
정상에는 옛 통영성의 북포루가 복원되어 있고, 남쪽 기슭에는 세병관을 비롯한 통제영지와
사가 있다. 통영 시가지를 감싸안은 형세를 이루고 있어 통영의 주산으로 전한다.
시대 지리지와 고지도 그리고 『통영지』(1843)에서도 지명을 찾을 수 없고,
남읍지』에 "북산(北山)은 군의 주산이다. 일명 여황산(艅艎山)이라 한다."라고 수록하여
지명이 나타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여황산으로 기록하지만 『조선지형도』에는 지명이
생략되었다.
여황(艅艎)은 호화롭게 장식한 배 그리고 군세를 갖춘 큰 전선이라는 의미인데,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오(吳)나라 임금이 지극히 아끼던 화려한 배 여황(艅艎)에서 유래한
것이다.
여황산이라는 지명은 삼도수군통제영을 진호하는 산이란 상징성에 맞는 이름을 갖추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른 유래로는 단순히 배의 이름, 나룻배에서 화려하게 꾸민 배,
임진왜란 때의 배 이름 그리고 사람이 죽어 영혼이 극락정토의 도솔천까지 타고 가는 배의
이름이라는 불교 지명설 등 여러 설이 있다.여항산 [Yeohangsan]
▼ 11:07 통영의 안산인 여항산의 정상부에 있는 북포루 전경입니다.
(통영성(統營城)?)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왜적을 방어하고 거주지와 생업지를 갈라 놓는 두 가지 목적으로 1678년(숙종 4)에 통제사
윤천뢰(尹天賚)가 축성하였다.
해발 174.2m, 높이 4.7m, 너비 4m, 둘레 약 3,660m이다.
북문 북쪽의 여황산 기슭에서 서문 북쪽의 산기슭까지 여황산 양쪽 등성이 약 1km는
토성이고 나머지는 석성이다.
토성은 산등성이를 이용하여 기단부는 삭토식(削土式)으로 조성하다가 상부로 오면서
석심(石心)을 넣고 흙을 다지면서 사다리꼴 모양으로 쌓았고,
석성은 남문을 위시한 4대문과 2암문(暗門) 양쪽에는 네모 반듯하게 다듬은 무사석으로
협축(夾築)하였다. 나머지 부분은 지세를 따라 사행(蛇行)으로 가면서 자연석으로
바깥쪽을 물림쌓기로 축성하고 안쪽은 흙과 잡석으로 밋밋하게 쌓아올린 내탁공법을
취하였다.
1985년 통제영이 없어지고 일제강점기에 성벽과 문루가 훼철되어 지금은 토성의 유지와
석성의 일부분만 남아 있다.
옛 통영성에는 동서남북 4대문과 2암문, 그리고 동·서·북쪽에 3포루(鋪樓)가 있었다.
동문은 홍예문(虹霓門)으로 축성할 때 함께 지었는데,
1748년 통제사 장태소(張泰紹)가 신흥문(新興門)이라는 편액을 문루에 걸었고,
1792년 통제사 이윤경(李潤慶)이 고쳐 지으면서 춘생문(春生門)이라 하였다.
서문 역시 홍예문으로 축성 때 함께 지었는데 1790년 통제사 신응주(申應周)가 고쳐 짓고
금숙문(金肅門)이라 하였다.
남문도 홍예문으로 축성시에 지었는데 일명 청남루(淸南樓)라 하였다.
1843년 통제사 허계(許棨)가 중수하였다.
북문은 통영성을 축성할 당시에는 문루가 없었으나 1771년 통제사 원중회(元重會)가
문루를 짓고 이름을 공북루(拱北樓)라 하였는데, 일명 의두문(依斗門)이라고도 하였다.
동·남의 두 암문은 성을 쌓을 때 함께 만들었는데 문루가 없었다.
동암문은 일명 수구문(水口門)이라고도 불렸는데 자세한 이유는 모르지만 항상 잠가
두었다고 한다. 3포루는 1694년 통제사 목림기(睦林奇)가 세웠다.
통영성을 방비하던 산성중군(山城中軍)이 순찰과 경비를 하던 초소로 때로는 장수가
이곳에서 군사들을 지휘하였기에 장대(將臺)라고도 하였다.
북포루는 여황산 정상에 있었는데 북장대라고도 불렀으며 1993년 2월에 복원되었다.
동포루는 성 동쪽 동피랑 꼭대기에 있어 동장대,
서포루는 성의 서쪽 서피랑 꼭대기에 있어 서장대라고도 하였다.
통영성지 [統營城址] (두산백과)
▼ 11:08 통영관광특구 지역인 도남동에 위치한 조선단지 전경입니다.
조선단지는 조선업의 불황으로 파산되었고 이 자리에 도시재개발 사업으로 재개발됩니다.
▼ 11:09 통영항의 명물인 공주섬 전경입니다.
▼ 11:09 공주섬 뒤로 폐업중인 조선단지가 조망됩니다.
▼ 11:09 폐허로 앙상한 조선소 뒤로 통영의 명물인 미륵산 케이블카 시설이 조망됩니다.
▼ 11:11 구 충무관광호텔 부지에 세워진 통영국제음악당 건물이 조망됩니다.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입니다.
(통영국제음악제?)
'현존하는 현대음악의 5대 거장'으로 꼽히는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개최되었던 ‘윤이상 음악의 밤’이 통영국제음악제의 효시이다.
이듬해인 2000년과 2001년 통영문화재단과 국제윤이상협회가 개최한 '통영현대음악제'의
이름로 본격적으로 출범한 음악제는 2002년 제1회 통영국제음악제로 개편되면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발전했으며,
같은 해 설립된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음악제를 운영했다.
동서양의 전통의 조화와 자연과의 화합을 지향하는 윤이상의 정신을 받들어 세계 곳곳에서
음악인들이 모여 매년 다른 주제로 각자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자리이다.
2014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인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재단법인 동영국제음악제는 그해에 통영국제음악재단에 통합되었다.
▼ 11:15 통영항을 떠나면서 바라본 벽방산 전경입니다.
(벽방산(碧푸를벽,芳꽃다울방,山뫼산)?)
통영 일대 한려수도를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산이 벽방산이다.
정상에서는 동남쪽으로 거제도의 노자산, 계룡산이, 남으로 한려수도의 무수한 섬들이
시야에 가득히 들어온다.
광도면 안정리에 위치한 벽방산은 일명 벽발산(碧鉢山)이라고 불리며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650m이다.
'명산에는 대찰이 있다'는 옛말처럼 벽방산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안정사와 산내 암자인 가섭암, 의상암, 은봉암, 천개암을 품고 있다.
벽발산은 육덕을 갖춘 골산이다.
거대한 암반이 장엄하게 얽어놓은 산정이 칼끝같은 남부 바위 능선을 거느렸으며 남으로는
천개산, 도덕산, 발암산, 제석봉으로 줄기를 뻗고 있어 가히 통영의 조산(祖山)다운
위용을 지니고 있다.
또 안정사 부근의 적송림과 맑은 계류는 속세를 떠난 경계이고 봄철 산등성이를
분홍 비단으로 휘감는 진달래와 가을을 수놓는 단풍은 이 산이 지닌 또 다른 모습이다.
▼ 11:16 통영항에서 바라본 거제 방향의 옥녀봉 전경입니다.
▼ 11:16 선상에서 바라본 우측 거제 둔덕의 산방산 전경입니다.
(산방산(山芳山)?)
둔덕면 동편에 위치한 산방산 (해발 507.2m)은 서쪽으로 고려 의종왕이 거처했던
우두봉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산 입구에는 우리나라의 명시인 청마 유치환선생의 생가(生家)가 있고,
산골짜기에는 보현사가 자리잡고 있다.
산 정상부에는 암석으로 된 두개의 봉우리가 형제처럼 우뚝 솟아 사방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이들 암석은 능선을 따라 산중 복부까지 이어져 내려 오면서 군데군데 튀어나와
작은 바위 봉우리를 만들고 있다.
그외 아랫부분은 푸른 해송림으로 감싸고 있어, 이 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산방산이
바로 거제의 명산임을 직감할 수 있다.
산 정상부 주변에는 철쭉, 산철쭉, 진달래 등 철쭉류가 많아 봄이면 철쭉꽃으로도
유명하다.산방산(거제)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11:18 통영의 한산도 부근은 뛰어난 요트 운항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 11:20 통영국제음악당과 멀리 벽방산 전경입니다.
▼ 11:23 한산도 앞바다에서 바라본 미륵산 전경입니다.
(미륵산(미륵산)?)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위풍당당한 산이 미륵산(461m)이다.
미륵산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 암자 관음암, 도솔암이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산으로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 괴석과 바위굴이 있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 11:23 통영 미륵산과 통영의 명물인 케이블카 상부 역사 전경입니다.
▼ 11:33 통영항에서 운항되는 도서지역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입니다.
▼ 11:39 항로 곳곳에 있는 암초를 표시하기 위한 등대입니다.
▼ 11:43 한산면 비진도 내항마을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 11:51 내항마을의 방파제 전경입니다.
▼ 11:51 비진도 내항마을 전경입니다. TV 유명프로인 일박이일에 나온 후 유명해진 마을입니다.
▼ 11:53 내항마을 노인정 앞의 위령탑입니다.
이 탑은 내항마을 출신으로 6.25 및 월남전 참전 전사자를 위한 위령탑입니다.
▼ 11:53 내항마을 노인정 전경입니다.
▼ 11:55 내항마을 마을회관 전경입니다. 산행은 마을회관을 우측으로 끼고 진행됩니다.
▼ 11:55 섬 좌측으로 시작했다가 우측으로 되돌아 올 길을 미리 조망합니다.
▼ 11:55(00h00m) 비진도 앞의 좌측 오곡도, 우측 학림도가 조망됩니다.
▼ 11:58(00h03m) 마을회관 전경입니다.
▼ 11:58(00h03m) 마을회관 앞을 지나 내항 마을 속으로 이동합니다.
멀리보이는 가운대 낮은 고개길로 이동해야 합니다.
▼ 11:58(00h03m) 비진도에서도 남해안 섬의 특성인 동백나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12:04(00h09m) 마을 뒷동산에서 바라본 내항마을과 바다건너 우측으로 통영 미륵도가
조망됩니다. 미륵도는 관광특구로 지정어 있습니다.
(미륵도관광특구(彌勒島觀光特區)?)
미륵도가 있는 통영은 조선 시대 임진왜란 당시 전라, 경상, 충청의 3도를 총괄하는
수군통제사가 머문 통제영이 있던 자리라는 뜻에서 비롯됐다.
남해를 앞에 둔 통영에는 미륵도뿐 아니라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다.
그중 관광특구로 지정된 미륵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섬으로 남해 해양 관광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관광호텔과 음식점 등을 비롯해 각종 위락 시설을 갖춘 도남 관광지가 중심이다.
미륵도 관광특구는 그 명성답게 요트, 유람선, 윈드서핑, 카약,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이 발달했다.
통영 앞바다의 한산도와 비진도, 매물도 등을 연결하는 유람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기 있는 수상 레저다.
바다 위로는 충무교가, 바다 밑으로는 해저터널이 지나 접근이 쉬운 섬 아닌 섬이다.
미륵도 관광특구의 또 다른 명소는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미륵산이다.
2008년에 준공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다도해를 내려다보는
절경이 일품이다.
미륵산은 해발 461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갖춘 명산으로,
봄에는 진달래가,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등산로도 잘 갖춰져 있어 2시간가량의 가벼운 등산을 해도 좋다.
용화사 광장에서 시작해 관음사와 미륵재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미래사와 띠밭을 거쳐
다시 용화사 광장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압권이며 맑은 날에는 일본 대마도까지 내려다보인다.
* 미륵도 관광특구 현황
1) 범위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일부(미륵도 지역, 오비도), 미수동, 봉평동, 도남동 일원
2) 면적 / 32,900,000㎡
3) 관광특구 지정일 / 1997년 1월 18일
* 미륵도 관광특구 시설 현황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루지, 유람선, 국제 음악당, 관광호텔, 해저터널
▼ 12:15(00h20m) 산행내내 얼굴을 내밀며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 중인 진달래를 만납니다.
▼ 12:15(00h20m) 활짝 핀 진달래 입니다.
▼ 12:16(00h21m) 연두색으로 무장한 푸른 숲을 헤치고 나아갑니다.
▼ 12:18(00h23m) 마을 뒷동산의 나지막한 언덕마루를 지납니다.
▼ 12:26(00h31m) 언덕마루를 지나, 잘 가꾸어진 묘소도 지나갑니다.
▼ 12:33(00h38m) 원시림 같은 숲으로 동백나무가 울창합니다.
▼ 12:35(00h40m) 이동길에 눈을 들어 한산면 용호도(용초도+호두도)와 멀리 거제도를 조망합니다.
▼ 12:41(00h46m) 여기까지는 그래도 그늘속으로 이동입니다.
▼ 12:42(00h47m) 우리가 올라야 할 선유봉이 손에 잡힐듯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 12:43(00h48m) 두개의 섬을 연결하는 모래톱(사주)이 보이고 이어진 선유봉 전경입니다.
▼ 12:47(00h52m) 이동길에 유채꽃 등 봄을 상징하는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 12:47(00h52m) 외항마을에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 12:48(00h53m) 예전에 없던 팬션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 12:49(00h54m) 멀리 어유도,대매물도와 우측 소매물도가 손에 잡힐 듯 조망됩니다.
▼ 12:51(00h56m) 선유봉 방향 바닷가로 이동합니다.
▼ 12:52(00h57m) 어유도, 대매물도, 소매물도가 조망되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 13:33(01h38m) 이곳에서 약 40분간의 점심시간을 갖고 선유봉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3:33(01h38m) 모레톱(사주:沙柱)으로 이루어진 두 섬의 연결길을 지나갑니다.
▼ 13:34(01h39m) 내항마을에서 오는 삼거리 이정목을 지납니다. 우리는 선유봉 방향으로.....
▼ 13:34(01h39m) 앞에 보이는 좌측부터 외부지도, 내부지도, 오곡도전경입니다.
우측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은 외항마을 앞에 있는 충복도 전경입니다.
멀리 보이는 섬은 욕지도,연화도 전경입니다.
▼ 13:34(01h39m) 외항마을 앞바다의 충복도와 멀리 통영의 미륵도 전경입니다.
▼ 13:34(01h39m) 외항마을 선착장 전경입니다.
▼ 13:34(01h39m) 선유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모레톱(사주)길 전경입니다.
▼ 13:36(01h41m) 선유봉 입구에 국립공원관리 공단 사무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선유봉 올라가는 길은 자,우측으로 이동가능하고 원점 회귀 형태로 설치어있습니다.
▼ 13:37(01h42m) 선유봉 들머리 입구 선착장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 13:37(01h42m) 포토존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멀리 통영 장사도와 거제도 망산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대매물도가 조망됩니다.
▼ 13:37(01h42m) 한려해상 바다 백리길 설명입니다.
▼ 13:38(01h43m)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 사무실 앞에 설치된 비진도 설명입니다.
(내용?)
꽃담 비진도
통영에서 배를 타고 섬 사이를 돌고 돌아 닿는 곳.
비진도는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적한 남쪽 섬의 우거진 수풀을 30여분 헤치고 올라가면
오붓하게 자리하고 있는 비진암을 만날 수 있다.
낮은 꽃담이 감싸 안은 조그마한 섬 마을은
자연과 아주 잘 어울린다.
▼ 13:38(01h43m)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 사무실 앞에 설치된 비진도 설명입니다.
(내용?)
가슴가리개 모양 비진도
사람들은 비진도가 여자의 가슴가리개를
닮았다고 한다.
북쪽 섬과 남쪽섬이 둥글게 봉긋하게 솟아 있고,
그 두 개의 섬을 고운 모레 해변이 이어준다.
그래서일까?
비진도 배가 닿을 때면 넉넉한 어머니 품에
살포시 안기는 듯한 따뜻함이 전해온다.
▼ 13:38(01h43m)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 사무실 앞에 설치된 비진도 설명입니다.
정상 전 거제방향 전망대에서 만날 수 있는 여인바위를 그리는 망부석 시입니다.
▼ 13:41(01h46m) 선유봉을 향하는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왼쪽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3:42(01h47m) 선유봉 삼거리 이정표에서 바라본 비진도 해욕장 전경으로
왼쪽으로는 백사장이, 오른쪽으로는 자갈밭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13:42(01h47m) 통영섬 바다백리길 바닥에 그려진 상징그림입니다.
▼ 13:42(01h47m) 삼거리 이정표에서 약 100m이동후 다시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우측 포장길을 버리고 좌측 흙길을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 13:43(01h48m) 두번째 삼거리 이정표에서 바라본 비진도 해수욕장과 멀리 통영 전경입니다.
비진도에는 해풍을 맞은 마늘과 시금치가 유명합니다.
▼ 13:43(01h48m) 삼거리 이정표에서 바라본 오곡도 전경입니다.
(오곡도(烏까마귀오,谷골곡,島섬도)?)
오곡도는 면적 0.685km2, 해안선 길이 3km, 산높이 153m이다.
남쪽의 작은 마을에 2가구 4명, 북쪽의 큰 마을에는 3가구 6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곡도는 1973년도에 43가구 282명, 분교생이 53명이나 있었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9km 해상에 위치하며, 미륵도의 척포를 통하여 가면 육지까지
3.9km 정도로 아주 지척이다.
오곡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조그만 섬으로 아름다운 비진도 해수욕장이 있고 연대도,
학림도, 용호도, 한산도, 매물도 등이 그림처럼 주위에 펼쳐져 있다.
이 근해는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을 치고 왜군을 물리친 유명한 곳이다.
욕지도나 매물도에 비해 통영과 가까운 곳에 있지만, 오곡도는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기
때문에 산림이 울창하고 원시에 가까운 섬으로 남아 있다.
오곡도(烏谷島)라는 지명은 섬의 생김새가 까마귀같이 생겼고,
또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기에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오곡도의 옛날 이름은 ‘오실이’다.
오곡도에는 ‘오실이 강정 쉰두 강정’이란 말이 있다. 오실이는 ‘오소리’의 통영 말이다.
섬에 오실이(오소리)가 많아 오시리라 불렀었다 한다.
해안에 있는 바위와 바위 사이의 절벽 틈 계곡을 ‘강정’이라 한다.
‘오실이 강정 쉰두 강정’이란 오곡도 절벽 사이 계곡이 52개란 뜻이다.
오곡도의 지형이 그만큼 가파르기에 생긴 말이다.
오곡도 지형이 까마귀를 닮았다는 설은 명확히 알 길은 없다.
오곡도는 행정상으로 연곡리라고 부른다.
오곡도는 연대도 옆에 있는 작은 섬으로 이 두 개 섬을 연곡리라고 칭한다.
연대도와 오곡도의 앞자리 한 글자씩을 따서 연곡리라 부른다.
그러나 두 섬은 전혀 교류를 하지 않는다. 여객선의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연대도에서 오곡도를 가려면 어선을 타고 건너가야 한다.
오곡도에 처음으로 사람이 들어온 시기는 잘 알 수 없으나 배씨가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전해진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이고, 북동쪽과 중앙 남쪽에 마을이 분포하며,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였다.
배를 안전하게 세울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사람이 살기에는 부적합한 섬이다.
마을 부근에서는 약간의 밭농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오곡도 [烏谷島] -
▼ 13:43(01h48m) 통영 바다 백리길 중 3구간인 '비진도 산호길' 구간 입구입니다.
▼ 13:45(01h50m) '봄까치꽃'입니다.
▼ 13:47(01h52m) 곳곳에 매화가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 13:47(01h52m) 대나무숲길 사이로 이동이 이어집니다.
▼ 13:48(01h53m) 이곳 이정표 부터는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3:48(01h53m) 바다백리길에 자생하는 천남성이란 독초식물에 대한 설명입니다.
▼ 13:50(01h55m) 바다백리길 한려34-01번 위치표시목을 지나갑니다.
▼ 13:59(02h04m) 산행시작 2시간이 지날 즈음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집니다.
▼ 14:00(02h05m) 전망대에서 바라본 외항마을 전경입니다. 내항마을은 산너머에 있습니다.
▼ 14:05(02h10m) 봄의 전령사인 '노루귀'입니다.
▼ 14:09(02h14m) 급한 오르막을 약 10여분간 오르면 망부석 전망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14:09(02h14m) 망부석에 대한 시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 14:09(02h14m) 통영 출신인 문인 박경리님의 글 일부인 것 같습니다.
▼ 14:14(02h19m) 망부석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시 한산면과 거제방향 전경입니다.
▼ 14:14(02h19m) 위 전망대에 대한 실 전경입니다.
▼ 14:14(02h19m) 망부석 전경입니다. 일명 미인상이라고 합니다.
▼ 14:14(02h19m) 망부석 확대 사진입니다.
▼ 14:15(02h20m) 전망대에서 망부석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 나와 정상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4:23(02h28m) 정상 700m전방 이정표입니다.
▼ 14:25(02h30m) 미인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항 방면 전경입니다.
좌측 방향으로 통영의 미륵산, 우측으로 한산도 본섬이 조망됩니다.
▼ 14:30(02h35m) 흔들바위옆의 설명판에 도착합니다.
▼ 14:30(02h35m) 흔들바위 실물 전경입니다.
▼ 14:31(02h36m) 선유봉 전위봉에 있는 위치표시목 한려34-02를 지나갑니다.
▼ 14:32(02h37m) 정상 전위봉에서 선유봉 정상을 향해 내리막 목계단을 내려갑니다.
▼ 14:33(02h38m) 선유봉 300m전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4:33(02h38m) 선유봉으로 오르는 계단길입니다.
▼ 14:38(02h43m) 선유봉 정상 100m전방의 위치표시목 한려34-03 위치목입니다.
▼ 14:42(02h47m) 선유봉 정상(312m)의 정상목 전경입니다.
▼ 14:42(02h47m) 선유봉 정상의 전망대 전경입니다.
▼ 14:43(02h48m) 선유봉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 조망도입니다.
▼ 14:51(02h56m) 정상에서 선착장 방향으로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 14:53(02h58m) 곳곳에서 활짝 핀 진달래를 마주합니다.
▼ 14:54(02h59m) 정상에서 일부구간은 편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 14:57(03h02m) 위치표시목 한려34-04번을 지나갑니다.
▼ 14:58(03h03m) 수풀 우거진 멋진 길도 나타납니다.
▼ 15:02(03h07m) 비진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관 사진입니다.
▼ 15:02(03h07m) 비진도 전망대 실제 전경 사진입니다.
▼ 15:02(03h07m) 비진도 전망대 우측편으로 바라본 경관 사진입니다.
▼ 15:02(03h07m) 비진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실 전경사진입니다.
▼ 15:04(03h09m) 선착장 2.2km 전방 이정표입니다.
▼ 15:04(03h09m) 현위치 한려34-05 표시목을 통과합니다.
▼ 15:07(03h12m) 노루여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 전경입니다.
노루여와 설핑이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15:07(03h12m) 노루여 전망대에서 바라본 실제 전경입니다.
▼ 15:08(03h13m) 앞에 솟은 끝부분이 설핑이치입니다.
▼ 15:08(03h13m) 노루여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 단애입니다.
▼ 15:08(03h13m) 설핑이치와 앞에 보이는 오곡도 전경입니다.
▼ 15:09(03h14m) 설핑이치 아래 전경입니다.
▼ 15:10(03h15m) 선착장 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동백숲 속으로 이동합니다.
▼ 15:11(03h16m) 죽은나무가 자연에 끼치는 유익한 부분을 설명한 글입니다.
▼ 15:11(03h16m) 노루여전망대에서 설핑이치 방향으로 이동 전경입니다.
▼ 15:12(03h17m) 노루여에서 설핑이치 방향으로 이동하는 길목의 해안단애 전경입니다.
▼ 15:12(03h17m) 설핑이치 부근에서 바라본 해안단애 전경입니다.
▼ 15:12(03h17m) 유명한 낚시터로 알려진 곳입니다.
▼ 15:13(03h18m) 설핑이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 15:13(03h18m) 설핑이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15:13(03h18m) 앞에보이는 조그마한 봉우리가 설핑이치입니다.
▼ 15:15(03h20m) 설핑이치에서 비진암으로 가는 동백숲길 전경입니다.
▼ 15:16(03h21m) 위치표시목 한려34-06번 위치목을 지나갑니다.
▼ 15:18(03h23m) 비진도 유일한 사찰인 비진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15:19(03h24m) 비진암 사찰명패입니다.
▼ 15:19(03h24m) 비진암 전경입니다.
▼ 15:19(03h24m) 비진암을 지나 선착장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15:19(03h24m) 뒤돌아본 아담한 비진암 전경입니다.
초라하다기보다는 소박하고 아담한 암자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 15:23(03h28m) 비진암 부근에서 바라본 오곡도 전경입니다.
▼ 15:23(03h28m) 비진암 부근에서 바라본 통영 산양면의 미륵산 전경입니다.
▼ 15:24(03h29m) 비진암을 지나 선착장 방향으로 전망 좋은 길들이 이어집니다.
▼ 15:24(03h29m) 복숭화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 15:27(03h32m) 위치번호 한려34-07 위치표시목을 지나갑니다.
▼ 15:34(03h39m) 위치표시목 한려34-08을 지나면 비진도 산호길 날머리 문을 만납니다.
▼ 15:34(03h39m) 산호길 날머리 문 전경입니다.
▼ 15:34(03h39m) 비진도 산호길 날머리 문에서 바라본 모레턱과 내항마을 방향 전경입니다.
▼ 15:40(03h45m) 선유봉을 한바퀴돌고 원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 15:48(03h53m) 모레턱을 지나 점심식사를 했던 외항마을로 되돌아 왔습니다.
▼ 15:52(03h57m) 외항마을에서 바라본 마을 앞의 춘복도 전경입니다.
▼ 15:53(03h58m) 외항마을을 거쳐 순환도로로 나가야 합니다,
▼ 15:56(04h01m) 외항마을에서 순환도로로 가는 샛길 전경입니다.
▼ 15:56(04h01m) 외항마을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순환도로로 나왔습니다.
▼ 15:58(04h03m) 내항마을 방향에서 바라본 선유봉 전경입니다.
▼ 15:59(04h04m) 내항마을 가는길에서 바라본 비진도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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