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행복하세요❤
6월24일 책둥이맘의 여섯번째 활동이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성체별님들 가정에 항상 행복 가득한 여름되시길 바라며 이번주 활동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5세 반
『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비빔밥을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비빔밥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맛깔스러운 그림과 함께 소개합니다. 연이네의 구수한 밥 냄새를 맡고 찾아온 산 속 동물들. 엄마는 동물들이 저마다 가져온 버섯, 당근, 도라지, 호박 등 다양한 채소를 참기름에 휘휘 볶고 조물조물 무쳐서 비빔밥 재료를 만듭니다. 이를 통해 비빔밥에 어떤 채소가 들어가며, 어떻게 요리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나누어 먹는 우리네 따뜻한 정서를 배울 수 있습니다.
❤ 6세 반
『 오토의 털 스웨터 』
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차이를 존중해요!
멋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추운 북쪽 나라에 사는 스라소니 리사와 곰 닐스, 따뜻한 남쪽 나라에 사는 여우원숭이 오토가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태생이 다르고 그에 따라 다름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우리를 좀 더 수용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차이를 알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 더 나아가 배려가 따르기 때문이죠.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 다른 것이 나쁘거나 부족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보여 주고 있는 작가는 세 동물 친구들이 서로를 더욱 잘 알아가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 과정의 즐거움 또한 놓치지 않고 담아냈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면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다는 것을 리사와 닐스는 잘 보여 줍니다. 오토를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며 정성을 다하는 리사와 닐스의 모습은 내내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 줍니다. 또한 자신들의 털로, 그것도 스웨터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까지 기꺼이 친구를 위하는 마음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 생각하게 합니다. 친구 사이여도 미처 몰랐던, 나와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은 오토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북쪽과 남쪽,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던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어느 곳에서든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포용과 나눔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 7세 반
『 와글와글 곤충 운동회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게 곤충특징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그림책 입니다.
곤충에 관심을 가지기에 적합한 책이며 운동회라는 소재로 사마귀 기자가 곤충들을 취재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즐겁게 운동회가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에는 곤충사진전을 통해 곤충 특징에 대하여 한번더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활동 사진>
<책둥이맘>은 격주 월요일 각 반에서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과 책을 통해 느끼는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활동을 합니다. 그 후 따로 모여 각 반의 독서후기를 공유하고, 추천 도서를 소개, 토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성체 도서관 서가정리, 신간도서 등록 및 라벨링, 파손수리 및 파기 처리 등 유치원 도서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