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박진환)의 `피망'(www.pmang.com)이 고스톱ㆍ포커 게임 분야 점유율 1위 사이트로 재 등극했다.
20일 인터넷 사이트 순위조사 전문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6월 2주차 게임포털 점유율에서 `피망'이 전주 대비 2.97% 상승한 23.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NHN의 `한게임'(22.45%)를 제치고 이 분야 1위 사이트로 올라섰다.
또 게임별 방문자 수(트래픽)를 조사 발표하고 있는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6월 2주차 동안 네오위즈의 `피망 맞고'가 총 180만여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면서 77만여명을 기록한 `한게임' `신맞고'를 큰 차이로 제치고 이 분야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게임과 FPS 게임 등이 강세를 보이며 `피망' 사이트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고스톱ㆍ포커 게임의 인기가 회복되면서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회사는 여름방학을 겨냥해 자회사 엔틱스소프트에서 개발중인 `요구르팅'을 선보이고 RPG 분야 경쟁에도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