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1호선 관악역에서 출발하여 사당역까지의 약 15km 산행입니다. 하지만 바위구간이 많고 능선이 험해서 저에게는 쉽지 않은 산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딪불이 화장실부터 석수역까지 산행을 감행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15~25km 정도의 산행을 주로 하는데... 이 번에는 학우봉능선과 팔봉능선을 다 넘고 연주암에서도 직벽으로 내려오다 보니 허리에 무리가 조금 왔습니다. 4월 중에 광교산~청계산 코스 26km 구간만 해 보고 싶고 가을 쯤에 풀코스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최근에 석수역~삼성산~학바위능선~사당능선~우면산~화물터미널까지는 가 봤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강남7산이나 강북5산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실력이 아직 안 되는 점이 늘 아쉽기만 합니다. 산행은 욕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삼성산~관악산 연계산행 사진입니다. 제가 풀코스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산행시간이 빨라질 수 없습니다. 달리기만 한다면 시간은 훨씬 단축되겠지만 그렇게까지 할 마음은 아직 없습니다. 저는 기록산행을 좋아합니다. 추억을 남기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 국철 1호선을 타고 관악(예술공원)역에 내려 들머리로 향합니다.
▲ 관악역 2번 출구는 오랫만에 오는 길이라 조금 어색했는데... 들머리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삼성산으로 향합니다.
▲ 관악역에서 큰 도로로 빠져나와 반대편의 삼성초등학교 우측으로 가면 들머리에 쉽게 도착할 수 있지만 저는 예술공원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들머리로 삼성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초입에 계단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이 곳이 삼성산 학우봉능선으로 오르는 들머리입니다.
▲ 이제 따뜻한 봄이되어 눈은 찾아볼 수 없었고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상태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산에서도 많이 보았지만 태풍등의 자연재해로 인하여 뿌리가 뽑혀져 볼상사나운 모습을 이 곳에서도 볼 수 있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 평탄한 흘길을 걸으며 초반 부 산행을 이어나갑니다.
▲ 예술공원입구로 부터는 얼마되지 않아 나오게 되는 첫번째 이정표입니다. 아름답게 단장한 이정표가 참 귀엽게 보입니다. 2km 남진한 제2전망대를 향해 산행을 계속 이어나갑니다.
▲ 낙엽이 쌓여있는 삼성산을 오르며, 나무숲을 가로지르며 계속 오릅니다.
▲ 삼성초등팍교로 내려가는 길은 폐쇄 중이라 지금으 내려갈 수 없습니다.
▲ 쉼터와 체육시설이 나옵니다.
▲ 쉼터를 지나면 보이는 모습... 산행객이 많이 지나갔고 그 동안에 비가와서 이렇게 된 것인지, 뿌리가 나 드러날 정도로 앙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산행을 하는 마음 한켠에 아쉬움과 미안함이 들기도 했습니다.
▲ 이런 모습의 오르막길도 나옵니다. 오늘은 고양이 한 마리가 함께 산행을 하자고 합니다. 야옹~♬
▲ 이렇게 숲이 망가지고 잘라진 토막나무가 많아서 너무나 아쉽지만 이 것들은 우리세대에서 정리해야 다음세대에게 좋은 모습의 산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모습이 안타깝지만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반성하며, 이 번에는 지나쳤지만 다음에는 작은 것 하나라도 해야겠습니다.
▲ 삼성산의 초반부는 이렇게 평탄하고 쉬운 둘레길 정도의 아담한 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바위구간이 나오니 준비 단단히 하시고 산행을 해야합니다.
▲ 멀리 산새를 바라보며 막혔던 마음을 열어보았습니다. 산에 오르면 막혔던 마음이 뚤리는 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 나무숲 사이로 산아래의 도로가 보입니다.
▲ 잠시 뒤를 돌아 보니 바위가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습니다.
▲ 관악역으로 부터 산행을 시작한지 약 30분... 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삼성산 곳고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있는 이 곳 Y모양의 삼거리에서 왼쪽길을 선택하여 오릅니다. 우측길도 학우봉(제2전망대 방향)으로 향하는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 돌이 많은 길로 접듭니다. 여름이면 왠지 물이 많이 흘러내릴 것 같습니다.
▲ 바위와 흙으로 이어진 산행길로 다시 들어섭니다.
▲ 바위와 돌이 있는 길은 언제나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조망이 있는 언덕에 올라 안양시내를 둘러봅니다. 이런 모습은 높은 산에 오른자만이 볼 수 있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 입니다.
▲ 바위언덕에 오릅니다. 삼성산과 관악산 구간에는 바위가 참 많습니다.
▲ 바위를 지나 다시 숲을 통과합니다..
▲ 움푹패인 흙길을 보며 망가져가는 산의 모습이 아쉽기만 합니다.
▲ 돌계단을 지나 제2전망대로 계속오릅니다.
▲ 제2전망대를 향해 산행을 이어갑니다. 이 번 산행은 관악산을 너머 사당역까지 갈 계획이라 체력관리가 필요한 날인데... 야간근무를 하고 찾아온 날이라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 아직까지는 대체적으로 평탄한 숲길입니다. 곧 있으면 본격적인 산행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맛뵈기에 불과합니다.
▲ 바위간이 시작되며 멀리 제2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뒤를 돌아보니 경인교대 안양캠퍼스가 한눈에 들어봅니다. 삼산에는 "경인교대", 관악사에는 "서울대"...
▲ 갑자기 큰 바위에 오르게 됩니다. 오르기는 쉽지만 앞에서 볼 때에는 뒷부분의 모습을 알 수 없기에 이 곳에 도착하면 올라야지 할지 망설이게 될 수도 있지만 좌측바위 부분으로 오르면 됩니다. 계속 올라 제2전망대를 향해 산행을 이어 나갑니다.
▲ 방금전에 올랐던 바위구간의 뒷모습입니다. 오늘의 산행이 쉽만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을 주고 있습니다.
▲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바위로 이어져있습니다. 계속 산행을 이어 나갑니다.
▲ 계단부에 등산객들이 보이며, 조금 더 올랐습니다.
▲ 제1전망대와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쉬운길", 오른쪽은 "어려운길"이라고 표시되어 저도 조금은 망설였지만 어려운길을 선택하여 이동을 합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길을 선택 후 이동합니다.
▲ "어려운길"은 바위구간입니다.
▲ 조금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니 남근석이 있습니다.
▲ "어려운길"에는 오르막 바위구간이 있고 안전을 위해 설치된 밧줄이 있습니다.
▲ 전망대를 향해 오르며, 산새를 조망합니다. 이런 모습은 참 아름답기만 합니다.
▲ 오르는 길에 본 혀바위(?)입니다. 관악삼성산 구간에는 기암괴석이 정말 많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 멀리 우뚝솟은 바위가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 이제 그 어렵다는 길도 막바지 입니다. 저에게는 그 다지 어렵지 않았던 기억으로 조심히 마지막 구간에 오릅니다.
▲ 멀리 바위들이 아름드리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제2전망대에 도착합니다.
▲ 금요일 평일이었는데도 산행객들을 종종 볼 수 있었던 날 이었기에 홀로한 산행이지만 외롭지 않습니다. 능선을 따라 산행을 이어나갑니다.
▲ 숲길을 지나 학우봉을 향해 산행을 이어갑니다.
▲ 다시 바위구간으로 접어듭니다. 이 곳 부터 다시 안전에 유의하며 이동을 합니다.
▲ 능선길에 바위가 많이 있기에 지나가는 순간순간 한눈을 팔지 말아야 하며,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하는 지금은 "해빙기" 입니다. 눈이 녹아 질퍽한 곳이 많은 산행지로 실수라도 하면 금방 낙상사를 일으킬 수 있기에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 걸어온 능선길을 되돌아 봅니다.
▲ 이제 이 바위구간만 넘으면 학우봉입니다.
▲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바위구간은 산타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 뒤를 돌아보면 올라온 길들이 아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곳은 쉽게 오를 수 있는 어렵지 않은 구간입니다.
▲ 바위구간을 너머 학우봉이 보입니다.
▲ "학우봉"입니다. 멋진 인증석을 산죽산악회에서 기증해 주었습니다.
▲ 학우봉에서 보이는 삼성산 정상의 통신대와 삼막사 풍경입니다. 삼성산 국기봉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실제 정상은 저기 저 통신대입니다.
▲ 이제 학우봉에서 내려가면서 지나야 할 능선의 모습입니다. 이동경로가 온통 바위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학우봉에서 내려가는 길도 작은 작은 바위구간이므로 너무 서둘러 내려가시면 안 됩니다.
▲ 올라야 할 능선을 다시 바라봅니다.
▲ 학우봉에서 내려와 갈림길에도착합니다. 제2전망대에서 지금까지 왔으며, 삼막사 방향으로 이어 나갑니다.
▲ 내려 온 길을 추억하며 뒤를 돌아봅니다.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학우봉의 멋진 모습입니다..
▲ 삼막사(삼성 국기봉)로 가는 길에 암릉이 한 번 나옵니다. 하지만 짚을 곳이 있어서 위험하지는 않지만 한 사람씩 지나야 하기에 정체가 조금 있는 구간입니다.
▲ 삼막사 주변을 한 번 더 바라봅니다. 이 번 산행에서는 삼막사는 다녀오지 않고 삼성산국기봉으로 이어 나갑니다.
▲ 저는 산행도 좋지만 풍경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바위를 하나 더 담아갑니다.
▲ 바위하산길을 내려가 삼막고개쉽터를 향합니다.
▲ 삼막고개 쉼터에 도착합니다. 이 번 산행은 종주산행으로 삼막사는 들러가지 않고 국기봉으로 바로 오르게 됩니다.
▲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이어져 나가기에 산불심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 계단을 올라 산행을 이어 나갑니다.
▲ 국기봉으로 오르는 길은 조금은 미끄러운 바위구간이 이어져가므로 주의하며 이동해야 합니다.
▲ 신나는 바위구간을 오르며 산행의 재미에 푹 빠져봅니다.
▲ 돌아보면 저 길을 어떻게 올라왔는지 아찔할 정도이지만 사실상 그리 어렵지 않은 구간입니다.
▲ 멀리 삼막사와 삼서안 정상을 다시 바라봅니다.
▲ 올라가는 길이 이렇게도 재미나는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저에게는 많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 국기봉으로 오르는 길에 돌탑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 자신의 아니면 모두의 소망을 담았는지 삼성산 상부에 이런 것들을 세웠는지...
▲ 삼성산 국기봉으로 향하는 막바지 오르마 바위구간을 오릅니다. 삼성산은 온통 바위산 입니다.
▲ 올라온 산행길을 되돌아 봅니다. 멀리 안양시내까지 조망이 될 정도로 좋은 풍경을 주고 있습니다.
▲ 삼성산 국기봉입니다. 네파예술산악회에서 기증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곳에는 태극기아 펄럭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국기봉종주를 위해 들렸던 삼일절의 산행이 기억나는데... 다음에는 국기봉종주를 완주하기 위해 다시 오리라 다짐합니다.
▲ 펄럭이는 태극기 앞에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글을 올리는 다음날(3월17일) 세계가 함께 태극기를 바라볼 수 있도록 제가 응원하는 김연아선수의 금메달 응원 부탁드립니다.
▲ 이 날 저의 유일한 산행사진입니다. 야간근무를 마친 마지막 날에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산행, 주로 관악산에 많이 오르는데... 이 날은 컨디션 난조로 산행시간이 평소에 비해 많이 걸렸기에 앞로는 야간근무 후에는 산행을 조심하리라 생각합니다.
▲ 국기봉에서 내려와 다음 구간인 팔봉능선에 가기위해 바위를 넘습니다. 상불암을 내려와 망월암을 지나 계곡코스 다음에 있는 팔봉능선을 지나려고 합니다.
▲ 멀리 관악산 정상부능선의 연주대, 천문관측소, KBS송신소가 다 보입니다. 오늘 이 곳을 모두 지납니다.
▲ 삼성산 정상에 있는 통신탑입니다. 이 번에는 이 곳을 지나가지 않습니다. 상불암으로 향합니다.
▲ 국기봉에서 내려오는 길도 바위가 많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 조금 전에 내려온 국기봉 언덕을 바라다 봅니다.
▲ 국기봉 밑 사거리입니다. 여기서 통신탑으로 향하지 않고 옆에 있는 상불암으로 내려갑니다.
▲ 상불암 입구에 도착하여 이 곳으로 하산 합니다.
▲ 상불암 입구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잠시 안양유원지 방향으로 다녀오기로 결저합니다. 많이 가면 되돌아 오는 길이 멀기에 마당바위까지만 이동합니다.
▲ 상불암의 불상을 모시는 대웅전입니다.
▲ "포대화상"이라고 하는데 귓볼이 정말크고 배가 나온 것이 매우 귀엽습니다.
▲ 상불아을 지나 내려가는 길입니다. 돌계단이 잘 놓여져 있습니다.
▲ 이동로가 숲길이가는 한데 바위가 많은게 조심히 이동해야 합니다.
▲ 이 곳도 나무뿌리가 훤하게 보이는 것이 좀 아쉬운 모습입니다.
▲ 마당바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산자락과 어우러진 안양의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상불암입구에 되돌아 왔습니다.
▲ 상불암에서 화장실을 지나 조금만 가면 염불암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 상불암 "용궁각" 입니다. 우물이 있는데 절에서 특별히 사용하기에 일반인들은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 지금부터는 돌계단 및 계곡로로 하산을 하게됩니다. 얼마후면 나뭇잎이 다시 자라서 우거지게 될 숲 사이에 있는 계곡로를 따라 무너미고개로 내려갑니다.
▲ 길이 좋지는 않지만 계획된 팔봉능선으로 향하는 길은 이 곳이 가장 빠른 길이므로 주의하며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 이동로는 정규탐방로이기에 불법산행 또는 알바구간은 아닙니다.
▲ 조그만 오솔길을 따라 계속 하산을하면서 염불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 멀리 삼성산 국기봉이 있는 곳을 바라봅니다. 갈길이 먼데 지금까지 거의 절반 산행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 염불암 극락전입니다. 이 극락전 앞에 특이하게 생긴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가지가 둘로 갈라진 것이 참 특이합니다.
▲ 여름이 되면 아주 시원하게 등산객을 반겨 줄 계곡의 물줄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겨우내 얼어있던 모습은 간데없습니다.
▲ 계곡로를 따라 계속 하산을 합니다.
▲ 이 곳에 오면 왼쪽으로 하산을 해야합니다. 길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잘 보면서 이동해야 합니다.
▲ 하부에 내려오면 넑은 물줄기의 계곡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 제대로 왔다고 나무줄기에 파란 띠를 두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물줄기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면 팔봉능선으로 가는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햇살이 비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이 곳에서 계속올라가면 무너미고개가 나오며, 게곡을 기준으로 왼쪽이 삼성산 오른쪽이 관악산입니다. 이 번 산행은 두개의 산을 종주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이동합니다.
▲ 작지만 아담한 소망탑 두 개를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쌓았는데 하필이면 물이 많은 계곡가에 쌓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물줄기가 그 양이 얼마되지는 않지만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겨우내 얼어있었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 아주 시원한 모습에 산행에 지친 저의 마음이 더 시원해 졌습니다.
▲ 올라온 길을 잠시 뒤돌아 봅니다. 오솔길이 참 아담합니다.
▲ 울창한 숲 사이로 돌길로 이동하며 팔봉능선을 향합니다.
▲ 수목원 후문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 쓰러진 나무 두 그루가 잠시 눈살을 찌푸리지만 자연재해에 쓰러진 나무를 어찌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에 저도 그냥 어찌할 수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 숲길을 이동하다가 이 점에서는 오른쪽을 들어서야 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팔봉능선"입니다.
▲ 이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팔봉능선이 시작됩니다.
▲ 팔봉능선이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바위길이 나와 순탄치만은 않을 산행을 예고합니다.
▲ 조금씩 내부를 드러내고 있는 흙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 이 번 산행을 하며 가장 아쉬웠더 점이 나무뿌리가 휜히 보이는 것을 보며 "얼마나 많은 등산객이 밟았기에 뿌리가 보일정도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폭우와 바람도 그 영향을 주었겠지만 산에 올라가면서 이런 모습들에 자연이 훼손되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팔봉능선의 제1봉으로 오르는 길은 이렇게 바위언덕으로 되어 있습니다.
▲ 이 지점에서 멀리 학바위능선을 볼 수 있습니다.
▲ 금방 올라온 길을 내려다 봅니다. 바위길기에 조심히 올라왔던 그 길이 삼일절에는 미끄러웠는데 이 번에는 하나도 미끄럽지 않습니다.
▲ 기암괴석이 많은 관악산... 그 중에서도 산타는 재미가 있는 팔봉능선의 첫번째 봉우리로 가기 위해 바위구간에 들어섭니다.
▲ 큰 바위를 바로 오르지는 않고 약간은 돌아 제1봉을 넘습니다.
▲ 주먹을 닯은 바위에 도착합니다.
▲ 제1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제2봉의 모습입니다. 넓게 펼쳐진 바위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넓은 바위를 넘어 제2봉에 오릅니다.
▲ 제2봉 정상에서 바라다 본 제1봉의 모습입니다. 상부만 보면 주먹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거북을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암괴석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운 산이 되어 지루하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 제2봉에 올라 조금전에 보았던 길을 뒤돌아 보니 바위가 강아지를 닮았습니다.
▲ 제2봉에는 이러한 모습도 있습니다.
▲ 팔봉능선 제3봉으로 오르는 길 입니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오를 수 없으면 왼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셔서 오르시면 됩니다.(우회로 있음)
▲ 제3봉은 이렇게 아찔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제4봉은 그 모양이 지네를 닮아 "지네바위"라고 합니다. 누가 먼저 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 제4봉 지네바위를 바로 오르는 길은 무척 위험하기에 조금은 왼쪽으로 이동하여 오릅니다.
▲ 제4봉에 올라 학바위능선을 바라봅니다.
▲ 제4봉에서 바라본 제3봉의 모습입니다. 구비구비 바위진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 제4봉에는 이렇게 왕관(금관)을 닮은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 제4봉을 마져 다 오르며 이런 모습을 봅니다.
▲ 제4봉에서 보이는 제5봉의 모습입니다.
▲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이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래에 있는 바위는 마치 생명이 있는 듯 착각을 하게됩니다.
▲ 제4봉에서 내려와 제5봉에 오르게 됩니다. 넓은 바위가 확 들어옵니다.
▲ 제5봉에 오르는 길은 눈이 완전히 녹지 않아 조금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이동해야 합니다. 해빙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 제5봉에 올라서서 바위와 삼성산을 바라다 봅니다.
▲ 제5봉에서 내려옵니다. 나무가 가리고 있어서 제6봉이 보이지는 않지만 다음 봉우리에 올라갈 것을 생각하니 절로 신이 났습니다.
▲ 제6봉에 오르는 입구입니다. 바위가 넓게 펼쳐진 것이 참 아름답습니다.
▲ 구도를 이렇게 잡아보니 제6봉에 오르는 길이 아찔해 보입니다. 사실은 참 쉬운길 입니다.
▲ 나무한 그루가 바위사이에 그 줄기를 내밀고 있습니다.
▲ 제6봉으로 오르는 길이은 계속 바위로 이어진 정말 재미난 구간입니다.
▲ 제6봉에 올라 멀리 제7봉을 바라봅니다. 이제 팔봉능서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 제6봉을 내려오며 본 모습은 마치 병풍을 닮은 듯 합니다.
▲ 제7봉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예전 같으면 제7봉과 제8봉에는 밧줄이 없으면 오르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누구나 쉽게 오르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 산타는 재미도 좋겠지만 밧줄과 철봉이 있어 초보자들도 이 곳에 올를 수 있습니다.
▲ 제7봉에 올라 조금 전에 올랐던 제6봉을 돌아봅니다. 어느 등산객의 모습이 함께 찍혀 있습니다.
▲ 멀리 육봉능선의 국기봉이 보입니다. 다음에는 11국기봉 종주사행을 풀코스로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 구간이 길어서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 제7봉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길은 다소 위험하므로 초보자는 왼편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이 곳에 오르는 길은 다소 미끄러워서 주의를 요구합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 바랍니다.
▲ 산이 온통 바위투성이 입니다. 관악산은 말 그대로 "악산"입니다.
▲ 이제 팔봉능선도 제8봉 하나만 남았습니다. 제7봉 정상에서 멀리 제8봉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 제7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밧줄의 도움을 받으며 내려와야 합니다. 그 밧줄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아쉬웠는데 아직은 내려오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 제7봉의 하산길을 뒤돌아 봅니다. 저 밧줄이 없었다면 아마도 오를 수 없었겠죠?
▲ 제7봉에서 내려와 마지막 제8봉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곳 역시 밧줄이 설치되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 제8봉에 바라 본 제7봉의 모습입니다. 이제 즐겁고 신났던 8봉능선도 끝입니다. 얼마전만 해도 눈이 소복이 쌓인 것이 정말 장관이었는데 지금은 눈이 다 녹아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8봉능선 산행을 마무리하며 그리고 다음에 또 올 것을 기약하며, 연주대를 향해 이동합니다.
▲ 이 곳을 지나면 8봉능선 국기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오늘은 국기봉을 지나갑니다.
▲ 대개 6봉국비봉을 제1국기봉이라하며 8봉국기봉을 제2국기봉이라하는데, 이 곳 9부능선지점에서 연주암을 향해 이동을 합니다. 하부능선만을 따라 이동하는 쉬운길도 있지만 이 날은 바위를 넘는 조금은 어려운 길을 선택합니다.
▲ 불성사 방향으로 이동하면 욱봉능선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11국기봉 종주를 하려면 불성사에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연주대를 향하는 길은 초반부 이렇게 흘길로 들어서게 되느네 바로 우측으로 들어서 바위능선으로 이동을 합니다.
▲ 연주암(연주대)으로 가는 길은 바위능선입니다. 저 바위들을 다 넘어야 원하는 연주대로 갈 수 있습니다.
▲ 바위구간에 들어서서 조금 이동한 후에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 바위가 즐비하게 즐지어 있는 모습이 과히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 곳곳에 등산객의 모습이 보이는 것으로 보면 이 곳은 정말 좋은 곳이 분명합니다.
▲ 오르막 구간이 나옵니다.
▲ 아름답고 신나는 산행이 계속됩니다. 이러다가 산행 후에 몸살이 나지는 않으련지 오늘은 거리도 그렇지만 구간구간을 넘을 때마다 쉽지 않은 바위길오 인하여 예상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산악회 시그널을 오랬만에 발견하게 됩니다. 대간과 정맥구간에서느 많이 보았지만 서울근교 산행지에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시그널이 없어도 길을 잃을 일이 거의 없기에 시그널을 보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 이 바위능선을 계속 이어난갑니다.
▲ 바위능선이 끝나고 흙길 오솔길이 나옵니다.
▲ 연주대로 가는 마지막 바위구간입니다.
▲ 관악산의 명품코스 중 하나인 케이블카 능선이 보입니다.
▲ 팔봉~연주암 능선의 끝자락에 있는 KBS 송신소 앞 헬기장입니다. 연주암까지 얼마남지 않은 거리입니다.
▲ 송신탑과 헬기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인데 송신탑이 하늘을 찌를 듯한 모습입니다.
▲ 이제 연주대를 향해 이동합니다. 연주대를 지나면 사당능선구간을 산행하게 됩니다.
▲ KBS 송신소 입구입니다. 이 곳이 학바위능선의 출발지점이기도 합니다.
▲ 계단을 따라 하산합니다. 연주암은 가지 않고 연주대로 바로 올라가 사당능선을 산행하게 됩니다.
▲ 이 지점은 연주대(연주암)과 서울대(관악산입구)로 가는 갈림길 입니다. 바로 옆에 계단이 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 곳 계단부터 내려가는 하산길(등산길)을 제3깔딱고개라 부릅니다.
▲ 제3깔딱고개 입구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이동을 하다 보면 3층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 헬기장 입니다. 직진하여 이동하다가 왼쪽으로 가면 연주대, 오른쪽으로 가면 연주암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연주대와 천문관측소, 그리고 통신탑을 카메라고 당겨서 찍어봤습니다. 멋진 모습이 오늘의 베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 연주대로 향하는 돌계단을 이동 중에 뒤돌아 한 컷 찍어봅니다.
▲ 이 번에는 정면으로 돌계단을 찍어봅니다. 계단이 참 길기도 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 본 연주대의 모습입니다.
▲ 조금 더 가까이 찍어봅니다.
▲ 연주대임을 알려주는 이정표입니다. 이제 남은 구간은 사당능선(사당역 5.3km) 입니다. 관악역을 출발하여 학우봉능선과 계곡능선, 팔봉능선을 지나 연주대까지 오는 오늘의 여정도 쉽지 않았지만 사당여까지 가야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이고 이 정도는 가 줘야 산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이 번 산행 후에 무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관악산의 정상을 알려주는 삼각바위입니다. 인증석이 이 곳에 있지만 실제 가장 높은 지점은 이 곳이 아닙니다. 관악산의 최고지점은 632m 입니다.
▲ 이 곳에서 뒤돌아 KBS 송신소와 천문관측소를 바라다 봅니다. 자연의 모습이 아닌 인공의 모습이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 이제부터 하산이 시작됩니다. 오르락 내리락 했던 이 번 산행은 모두 사당능선의 하산으로 마치게 됩니다. 시작부터 아찔한 로프구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번 산행 최고의 난 코스라고 해야하나... 저 출을 놓치면 큰일납니다. (사실 어렵지 않게 통과할 있는 길이지만 겨울철에는 바위가 미끄러워서 통과를 하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 상중하의 3단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 이 중에서 가운데 로프를 선택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상단의 로프로 이동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 로프를 지나 연주대 통신탑을 다시금 바라봅니다.
▲ 연주대 아래 직벽을 지나고 내려오니 또 한 번의 바위구간이 나옵니다. 이 곳까지 방삼을 하시면 안 됩니다.
▲ 연주대로 가는 갈림길 입구입니다. 관악사지와 직벽으로 가는 세 가지 길이 있는데 가장 우측의 길은 동절기에는 올라가시면 위험합니다. 오늘 하산한 그 길 입니다 직벽구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 직벽과 암벽을 지나 관악문 입구에 들어섭니다. 관악문은 일종의 통천문 입니다 큰 바위 하나가 V자 모양의 구간위에 얹혀있어서 마치 하늘로 나가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비봉능선에도, 성곽길에도 이러한 통천문(하늘문)이 있는데 자연의 섭리에 놀랄 따름입니다.
▲ 관악문을 향해며 앞으로 가야 할 사당능선을 바라 봅니다.
▲ 관악문 바로 앞에 있는 "촛대바위"입니다.
▲ "지도바위" 입니다. 관악산과 삼성산에는 기암괴석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사당능선에 가장 많은 바위들이 가지가지 형상을 하고 있어 이동을 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눈이 호강할 수 있습니다.
▲ 드디어 관악문입니다. 이 관악문을 빠져나가야 밝은 살을 볼 수 있습니다. 바위들이 해를 가려 주변이 다소 어둡습니다. ▲ 관악문을 다 내려와 이제는 다소 평탄한 능선길을 이동합니다.
▲ 하산하는 길에 밝은 햇살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 연주암(연주대)로 가는 길은 이 곳으로 부터 길라지기도 합니다. 관악문으로 가지 않으실 분들은 이 곳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 걸어온 길을 돌아봅니다. 작은 봉우리 하나하나 산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시간들
▲ 짧은 바위구간이 다시 나옵니다.
▲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이 곳을 직진하면 과천 방향인데 과천방향은 위험한 암릉이 있어서 갈 수 없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사당능선을 계속 이어서 산해하는 방향입니다.
▲ 왼쪽의 소나무 방향으로 하산을 이어갑니다.
▲ 하산길을 잠시 뒤돌아 봅니다. 헬기장에서 내려오는 이 길은 예전에 직진한 경험이 있어 한 순간도 방심을 해서는 안 되는 곳 중에 한 곳 입니다. 이정표가 없는 곳이라 정신없이 이동을 하게 되면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데, 직진하면 길이 끊어지게 됩니다.
▲ 하산을 하며 연주대와 KBS 송신탑을 바라봅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하산을 한 상태라 산너머 산입니다. 봉우리 하나가 앞을 가리고 있습니다.
▲ 하산을 하며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서울대와 서울시내의 모습이 한 눈에 다 들어옵니다. 조금 흐린날씨였지만 조망은 참 좋았습니다.
▲ 전망대(쉼터)를 지나갑니다. 여기서 본 조금전의 전망은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 조망대를 지나 하산길을 이어나갑니다.
▲ 하산길에 만난 헬기장 입니다. 오늘은 사당역으로 하산하는데 관음사를 거쳐서 이동을 합니다.
▲ 헬기장을 보니 바박산행이 생각났는데 정해진 장소가 아니면 비박과 취사는 산에서는 안 됩니다.
▲ 사당능선의 하산이 계속됩니다. 이제 바위구간이 나오게 됩니다.
▲ 바위구간 하산이라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 계속되는 바위구간이라 내려오는 재미가 참 좋습니다.
▲ 바위, 바위, 바위... 온통 바위천지 입니다.
▲ "해태상"입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보았던 그 해태상과 닮았나요? ▲ 돌뿌리에 다리가 걸리지 않도록 이동합니다.
▲ 이제 하산도 중반을 넘어섭니다. 마당바위가 나옵니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낙서로 얼룩이 진 그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개꿋한 모습으로 등산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관악구청에서 연락처를 적어두었을지... 모두가 함께하는 곳에 낙서나 오물투기 등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계단을 통해 하산을 이어갑니다.
▲ 멀리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를 향해 하산을 이어나갑니다. 하산길에는 봉우리 참 많기도 합니다.
▲ 걸어온 마당바위를 뒤돌아 봅니다. 큰 바위들이 어쩜 저게 스러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 이 건 무슨 바위? 팽이를 뒤집어 놓은 듯?
▲ 이 곳은 하마바위입니다. 시작점에서 보니 그 모양을 짐작할 수 없습니다.
▲ 옆에서 본 모습으로도 하마의 형상을 알 수 없어 보이지만 하마를 닮았다는데...
▲ 하마바위를 지나 하산을 계속합니다.
▲ 이제 사당역까지는 약 2.7km 남았습니다. 한 시간안에 하산이 종료되니 조금만 힘을 내면 됩니다.
이 날 관악역에서 출발하여 학우봉능선과 팔봉능선 그리고 사당능선을 다 넘었더니 이 지점쯤와서 지쳐갑니다. 지칠만도 합니다.
▲ 조금 더 내려오니 이정표가 한 번 더 나옵니다.
▲ 사당역으로 가는 길이 조금 더 수월해졌습니다.
▲ 이 건 또 뭔가요? 토끼바위와 비석바위? 기암괴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 흙길을 지나며 편히 하산을 이어갑니다.
▲ 사당역을 향해 계속 하산을 이어갑니다.
▲ 쉼터입니다. 낙서금지라는 현수막은 이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이 건 두 마리의 쥐바위 인가요? 이름을 지으며 걸아나가니 심심하지도 않습니다.
▲ 헬기장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선유천국기봉입니다.(사당역 2.2km) 하지만 이 번에는 관음사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 아직도 이렇게 많은 바위들이 하산길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 멀리 연주대가 보이는 조망이 좋은 지점입니다.
▲ 벌거숭이 바위가 보입니다. 잘 보면 부채를 닮았는데...
▲ 조심히 올라가야 합니다.
▲ 계단너머로 다음 봉우리가 보입니다. 그 보다 철계단이 있어 하산이 수월해지는데... 아쉽게도 계단 한 부분이 망가져서 내려오다 넘어질 뻔 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 국기봉 조망데크 이정표가 나옵니다. 관음사 국기봉입니다.
▲ 이 곳을 지나면 얼마가지 않아 전망대와 국기봉이 나옵니다.
▲ 시야가 조금 더 좋았다면 바위봉우리와 저 계단은 정말 아름다웠을텐데... 이 번 산행에서는 이 정도로 만족하며 하산합니다.
▲ 마지막 전망대에서 본 시내의 모습들입니다.
▲ 시계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 관음사 국기봉에는 태극기가 펄럭이며, 반겨주고 있습니다.
▲ 자랑스런 태극기, 대한민국 화이팅!
▲ 관음사 국기봉에선 왼쪽 철계단으로 하산해야 합니다. 바로 넘어가는 길은 위험하기에 조금하며 내려왕 합니다. 저는 바로 내려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겨울이 아니고 비가내린 후가 아니기에 조심히 내려옵니다.
▲ 조금 전에 내려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참 재미있는 길 입니다.
▲ 이 길도 내려왔습니다.
▲ 이제 관음사도 얼마남지 않은 하산길입니다.
▲ 이건 또 무슨 바위일까요? 이름 붙이기에 신명이 났습니다.
▲ 조금 전에 내려온 봉우리를 뒤돌아 봅니다.
▲ 이 건 아마도 "의자바위"가 이닐까요? 잠시 걸터 앉아 봤습니다.
▲ 이렇게 조금은 거친 숲을 지나 관음사로 향합니다.
▲ 관음사입구 체육센터 앞 입니다.
▲ 관음사 헬기장입니다.
▲ 관음사 나무계단입니다. 하산지점을 이 곳을 선택하였기에 이제는 하산이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 관음사 9층석탑입니다. 관음사 입구는 여러 번 지나가 봤지만 관음사 안 쪽까지는 처음으로 들어옵니다.
▲ 마지막 관음사 일주문 입니다. "관악산관음사"라고 입구에 크게 적혀있습니다.
▲ 안전을 위해 모두가 준수해야 할 수칙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 이 곳은 사당역으로 부터 이어지는 서울둘레길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 조금 전에 체육센터(배트민턴장)에서 왼쪽으로 하산하면 이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 관악산 공원 안내도 입니다. 이 곳에서 실직적인 산행종료를 합니다. 힘들었지만 재미났던 삼성산~관악산 종주(관악역 기점) 산해을 모두 마치며, 약 1km 남은 사당역까지의 길을 걸어갑니다.
▲ 관악산 관음사입구를 알려주는 이정표 입니다. 힘든 하루 산행을 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고 무사히 하산을 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다음에 관악산을 찾을 때에는 관악삼성산 11국기봉 종주를 준비하여 올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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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성산오랜만에봅니다~
학우봉정상석은 언제올려났는지~.....
11국기봉도 잘이어가시고요
수고많았읍니다
무심코 지나친 멋진 바우들이 많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나는 아직 저길 안가 봤다는....
언제 가보죠..?
조만간 한번가보고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멋진산행이네요~~~`
맛 있는 산행을 하셨네요. 저도 그때로 돌아가야 하는데~~~~. 부럽기만 합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