舒川旅路
철세 나그네 길 1
코스
1코스: 붉은 낭만의 길(8.8Km)과 2코스 해지게길(5Km)
일시: 2020년6월30일 흐림
동행: 파란문 이 대장
장승 배기 고개 넘어 모시 짜던 한산 아가씨
사랑하는 사람 앞에 정도 주고 마음도 주었건만
춘장대야 말 물어보자 우리 님 언제 오려나
수평선 바라보며 남모르게 애태우는
충청도라 서천아가씨 마음
장한 부두 부두가에 파랑새야 울긴 왜 울어
선창가에 홀로 우는 여자의 마음 너는 아느냐
님아 님아 무정한 님아 태풍보다 야속한 님아
빗물인지 눈물인지 남모르게 애태우는
충청도라 서천아가씨 마음
“태풍보다 야속한 님”이라고 이효정이 부른 서천아가씨 노래다 여로를 떠나기 전에 서천에는
어떤 아가씨들이 사는 알아봤다 사랑은 언약 위반이 종종 있다
서천군의 랜드마크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관으로 철새나그네길 5코스 37.8Km가 있다하니 걸어보려고 전국이 장마비가 쏟아진다 해도 우리는 언약을 실행하니 나와 이 대장은 영등포역서 06시30분에 발차하는 장항선 익산행 열차를 탔고 파란문은 수원역에서 동승하기로 되었다(요금 편도 9400원)
아파트를 나서려니 세찬 비가 내렸고 택시로 영등포역에 갔더니 이 대장도 나와 있었다
※ 철새나그네 길(서천 바닷가 생태탐방로)은 서천군 서면, 비인면, 종천면, 마서면, 장항읍 일원(서천연안)을 스치도록 되어 있다
∞ 전체코스
1코스(붉은낭만길):홍원항(0km)→춘장대역(2.3㎞)→춘장대해수욕장(3.3㎞) → 부사호(8.8㎞)
2코스(해지게길):동백정(0km)→성경전래지(4.2㎞)→마량포구(5㎞)
3코스(나그네길):해오름관광농원(0km)→월하성어촌체험마을(4.5㎞)→선도리 어촌체험마을(5.5㎞)→해변길→다사항(14㎞)
4코스(윤슬길):장구만철새도래지(0km)→송석리어촌체험마을(2㎞)→죽산해변 (매바위)(5㎞)
5코스(해찬솔길):송림산림욕장 주차장(0km)→옥남리 철새도래지(2.5km)→ 송림산림욕장 주차장(5㎞)
각 코스의 특징
• 1코스(붉은낭만길): 붉은등대와 이국적경치의 낭만, 추억과 다양한 축제가 가득한길 부사호 철새, 춘장대해수욕장, 홍원항(붉은등대, 전어축제)
• 2코스(해지게길): 동백나무 숲의 푸르름과 서해안의 붉은 해돋이가 공존하는곳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성경전래지, 마량포구(광어, 해돋이 축제)
• 3코스(나그네길): 철새무리와 함께하고 서해안의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보물창고길 서천갯벌 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 어촌체험마을, 해안길
• 4코스(윤슬길): 석양과 해안물결의 반짝임이 배경이 되는곳 서천갯벌 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 장구만 철새도래지
• 5코스(해찬솔길): 햇볕이 가득차 더욱더 푸르른 송림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송림산림욕장, 옥남리 철새도래지(자료: 서천군홈페이지)
우리 열차가 대천역을 지나려니 아득한 옛날에 동행했던 그 사람 생각이 떠오르고 웅천과 판교를 지나면 서천역인데 9시34분에 도착되었고 역사 좌측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가야한 다 영동지방 특히 강릉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도 분다하지만 서천지방의 날씨는 비구름만 얇게 깔렸을 뿐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언제 쏟아질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면 서천 9味중에 적당한 것을 안주로 酒拰타령이나 한 면 될 것을...
버스를 탈 가 하다가 시간을 아끼려고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니 곧 서천시내바터미널에 도착하니 요금은 3900원으로 셋의 버스 값보다 약하다 10분 뒤인 10시에 타고가야 할 버스가 있고 터미널 대기 장소에는 해설이 있는 서천9경의 판넬이 있다
파란문 왈
오늘은 철새길 1코스와 2코스를 연계하여 걷지만 먼저 1코스부터 걷는 것이 아니라 2코스를 걸은 뒤에 1코스로 연계하고 2코스도 역순으로 걷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1코스나 2코스의 들머리로 가는 배차시간도 조정을 해야 한다 한 시간 간격으로 30분마다 마량포구와 춘장대해수욕장으로 교대로 출발하기 때문이다
10시
1번 버스를 타면 종천면을 지나고 비인읍을 통과하면 서면의 마량포구로 그리고 오늘 걸어봐야 할 1코스와 2코스는 서면에 있다
한산 이씨의 후손으로 조선 전기의 문신인 李承召는 “서천으로 가는” 시를 읊었다 서천군에는 한산 이씨들이 있는데 삼은의 한 사람인 목은 이색(李穡)도 한산 있다
舒川途中(서천으로 가는 길)- 李承召
산 열리고 들 넓어 푸른 하늘 나직한데
말을 타고 가면서 낮닭 우는 소리 듣네
시냇물은 길게 흐르며 발포로 통하고
밭두둑은 수놓은 듯 긴 방죽으를 둘렀네
대나무 숲 비를 띠어 푸른 안개 어둑하고
모시 잎은 나부끼어 푸른 물결 일렁이네
태평 세상의 참된 모습을 기억하게나
촌 노인데 洞祭 뒤에 취해서 부축 받는구나
시골 마을의 태평스러운 모습이요 동제를 지낸 뒤에 노인이 과음하니 취하여 부축을 받는 모습이 나는 부럽다 원문은 생략한 다 이승소는 삼은은 한 사람인 목은 이색의 후손이다
서천에는 9경과 9味 9品이 있는데 신성리 갈태 밭은 2경이고 한산모시마을은 3경인데 한산소곡주와 한 모시는 1품과 2품에 들고 비인팔경도 있다
∞ 庇仁面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천군 북서부에 있는 면. 남서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면 중앙에는 월명산(298m) 등이 솟아 있다. 면내를 흐르는 소하천이 비인만에 흘러들며, 보령과 서천을 잇는 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다. 유물·유적으로는 비인향교(충청남도 기념물 제129호), 성북리 오층석탑(보물 제224호), 비인읍성(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3호), 율리사(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03호) 등이 있다.
비인면은 역사적으로 예절·충절의 고장으로 서씨 효자문이 있고, 지리적으로 서천, 문산, 마산, 기산의 접경지이며, 천방산과 봉선저수지를 끼고 경치가 아름다운 부엉바위가 있다. 산업경제면에서 쌀이 주산이고 생강취나물, 부추오이, 쪽파 등도 많이 재배하고 일부 축산업 농가가 있다 (백과사전)
나는 천방산을 동산하면서 천방산자락에서 동네 아낙네에게 “천방산이 어느 것이냐”고 물었더니 아낙네 대답이 “몰라유~”라고 충청도 억양으로 되돌아 와서 쓴 웃음을 지은 일이 있다 燈下不明이다 버스는 비인면을 통과한 다
∞ 庇仁八景
• 茫茫大海 • 隱映小島 • 重重蜃樓 • 點點螺髻
• 屯營戍鼓 • 煙浦歸帆• 松坪秋月 • 觀寺暮鐘
비인팔경에 대하여 조선 초기의 문신 徐居正과 조선 전기의 문신인 이숙함은 비인팔경시를 남겼는데 망망대해의 시를 보면-
• 茫茫大海
徐居正
만리 크나큰 물결 만리나 되는 하늘
남쪽으로 가는 붕새 몇 삼천리나 치가
맑고 깊은 곳엔 신룡이 졸고 있으려니
우저의 무소 뿔에 불붙여 보고 싶구나
이숙함
바다 기운 망망한데 물이 하늘을 치니
뒤집히는 집채 같은 물결이 만 천 또 천이나 된다
평생에 雲夢의 호수 동정호를 삼켜보려고 한 것도
여덟 아홉 번이었지만 이 바다를 대하니 흉금이 갑절이나 넓어지는 구나
동백나무 숲 입구에서 내려서 동백나무 숲을 보고 다시 되돌아서 마량진으로 2코스를 걸은 뒤 버스를 타고 1코스 들머리로 가야하지만 우리는 2코스를 마량진부터 동백나무 숲을 걷고 1코스를 도보로 연결하기로 하고 종점으로 갔다 터미널에서 마량진은 50분 정도 걸린 다
전라남도 강진에도 마량항이 있고 항구 앞에 꽃봉우리만한 섬은 후박나무로 덮였고 트레킹 코스도 있어서 데크길을 걸으면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를 쓴 김영랑 선생의 조형물도 있다
11시
마량진에 내리니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공원과 성경전래지기념관이 있어서 기념관부터 전시실 1,2층을 살펴보고 방파제로 갔더니 성경이 전래되는 모습을 방파제벽에 만화르 그려져 있고 노란색 등대도 보인 다 방파제 끝에서 이 대장은 젊은 시절에 낚시도 하였다고 한다
방파제에서 되돌아서서 한국최초성경공원을 향하는데 느닷없이 “맹꽁”이 소리가 들리고 개구리들이 사랑가를 부른 다 또 다시 맹꽁이들이 맹꽁 맹꽁 하길래 나는 “맹”하면 “꽁” “꽁”이라고 대답하니 곁에서 걷고 있는 이 대장이 말하기를 그리하면 꿈속으로 암 맹꽁들이 떼거리로 몰려들것이라 하여 하하하 웃으면서 살펴보니 바닷가 곁에 또랑이 있고 맹꽁이와 개구리가 서식한 다 바닷가에서 맹꽁이와 개구리 소리를 듣는게 신기하다
※ 한국최초성경전래지
The Location of The Bible’s First Arrival in Korea
서천군 서면 마량리는 1816년 9월6일 영국의 맥스웰과 바실 홀 해군 대령이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우리나라에 최초로 기독교 성경을 전래한 역사적인 장소다(한글과 영문)
그리고 함선과 판옥선이 있고 바닥에는 십계명과 성경구절이 있는데 그 중에는 요한복음 11장 25~26절도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마량진에서 한 시간을 움직이다가 도로 따라 오름길을 오르니 표석에 “마랑포 해돋이 마을”이라면서 장승 4개가 서 있다 그리고 완만한 도로를 따르니 처음으로 철세나그네길 방향지시목이 있고 마량포 0.9Km 1박2일체험지 0.3Km에 건너편 산자락에서 장승이 웃고 있다
※ 서천군의 축제
1. 1월: 마랑포 해넘이 해돋이 축제
2. 2월: 동백꽃 쭈꾸마 축제(마량리)
3. 5월: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마량리)
4. 6월: 한산 모시 문화제(한산면)
5. 8월: 춘장대 여름문화예술 축제
6. 9월: 홍원항 전어 꽃게 축제
7. 10월: 해랑 들랑 어울제
8. 11월: 철새여행
그러니까 마량리에서는 3번이나 축제가 열린 다 동백나무숲으로 가려면 도로를 따라가야 하고 잠시 걸으면 삼거리에서 좌틀 하여야 하고 오른쪽 방향에는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이다 옛 철도 흔적이 있으며 곧 구서천화력발전소 정문과 신서천발전소 후문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면 동백나무 숲 공원이 나온 다 매표소에서 경로를 확인하고 공원으로 들어갔고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 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백나무 숲 정상에는 동백정과 풍어제사당이 있다 오르는 입구를 찾으면 돌계단(95개)을 올라야하고 산책로는 돌아서 오르도록 되었다 동백나무 숲은 서천9경중 제1경으로 정상에는 冬栢亭과 풍어제사당이 있다
※ 동백나무숲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235번길 103
서천 제일의 서해바다 풍광을 간직하며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마량리동백나무숲의 동백꽃이 피는 시기는 이른 봄, 3월 하순에 붉게 꽃을 피우는데 오백 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기에 서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고 있다
• 동백정
바로 언덕 나무 전망 좋은 곳에 우뚝 세워져 있는 중층누각 동백정인데 동백정에 올라 동해바다같이 맑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의 모습은 쪽빛이라 할 만큼 서천 바다중 유난히 맑고 푸르른 곳이다
• 풍어제사당
동백나무 숲 전설 1
약 500년 전 마량의 수군첨사가 꿈에 바닷가에 있는 꽃 뭉치를 많이 증식시키면 마을에 항상 웃음꽃이 피고 번영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바닷가에 가보니 정말 꽃이 있어 증식시킨 것이라고 전해져 온다.
동백나무 숲 전설 2
용왕을 위해 제를 올리는 집( 마량당집) 500여 년 전 이 마을 사람들은 뗏목을 타고,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를 하였는데 바다에 휩쓸려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던 중 남편과 자식을 잃은 한 노파가 그 앞바다에서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용왕을 잘 위해야 화를 면하리라 생각하게 되엇다. 백발노인의 현몽으로 해안사장에서 널에 들어있는 선황 다섯 분과 동백나무 씨앗을 얻어 선황은 신당에 모시고 동백나무 씨앗을 주변에 심었다. 동백나무 숲 85주가 무성하며, 매년 정월 초하룻날 당에 올라 초사흘날까지 제사를 지내온 것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상은 서천군 홈페이지)
동백정 산책로를 따라 내려와서 조금전에 걸었던 길을 다시 걸어 KOMIPO 신서천화력공사장 앞을 지난 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프랑카들이 무척 많고 반대하는 사연도 다양하고 섬뜩한 표현도 있다
• 서천9경
자료실로 보낸 다
• 서천9미
1. 해물칼국수 2. 물메기탕 3. 아구찜 4. 냉면 5. 서천백반
6. 도토리묵요리 7. 갑오징어요리 8. 조개구이 9. 우럭탕
• 서천9품
1. 한곡소주 2. 서천김과 멸치 3. 한산 모시 4. 주꾸미 5. 서래야쌀
6. 꽃게 7. 전어 8. 서천박대 9. 자연산 광어
한산소곡주는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하는데 며느리가 술 맛보려고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떠서 맛보다 취하여 일어나지 못한데서 별칭이 붙었다고 들었다
2코스를 끝내고 1코스인 홍원항으로 길을 잡았다
공사중인 신서천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도로를 따르면 라인온스 클럽에서 세운 “초원의 봉사” 표석을 볼 수 있고 조금 더 진행하면 홍원항 입구가 있다 발전소 공사를 반대 프랑카드가 역시 많이 보이고 장승들이 보인 다
장승들은 2013년 서천지명 탄생 600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그 외에도 많은 조형물을 설치하였는데 사천(舒川)은 1413년(태종13년)10월5일에 서주에서 오늘날의 서천(舒川)지명이 되었다
걷던 길을 버리고 1코스 붉은 낭만로 접어들어 길 걷기가 시작되어 홍원항으로 들어가면서 파란문과 잡담하기를...
“이 대감 영주여로 답사기에 배경 음악곡이 뭐요 듣기기 좋던데... 혹 무상초 아녀...”하니
“그렇습니다 심진 스님이 부른 노래로 제가 좋아하죠” 하길래 귀가 한뒤에 들어봤다
無常草- 심진스님
덧 없이 흐르는게 세월이라,
구름 처럼 흘러 흘러 나는
지금 어디메뇨, 마음의 님을 찾아.....
얽히고 섥히었던 인연 타래
한올 한올 풀다 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심신 미묘한 뜻, 잎새 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 마음
홀연히 벗어 놓고
굴안 굴안 개골 가락 흥겨우니....
물 같이 바람 같이 그리 살다 나는 가리
물 처럼 바람 처럼 그리 살다 나는 가리......
∞ 메마른 영혼을 채워 보 수 있고 가끔 음악 한곡이 사람에게서 받는 감동보다 크고 오래 가려니 후회하지 않을 곡이다. 여기서 "무상초"란, 생각 없이 피는 꽃이란 이야기로 무상초의 뜻은 세상살이의 興亡盛衰 에서 벗어난 마음속 純粹의 풀이다(자료).
물 같이 바람처럼 살라하니 어찌 나옹선사의 靑山歌 냄새가 풍기지만 나는 나옹선사의 토굴가를 좋아하여 하루 일과를 시작하려면 토굴가 부터 듣는데 앞으로는 “무상초” 곡도 가끔 들으리라
전어와 꽃게 축제가 매년 8월에 열린다는 홍원항에 도착하니 안강망어선들이 즐비하고 바람소리에는 빗물이 스며있었고 닻들이 산더미처럼 쌓였고 방파제 공사로 옮기는 모습도 보였다
※ 洪元港
춘장대해수욕장과 동백정이 있는 언덕 사이의 움푹한 만(灣)에 있는 항구로 방파제와 선착장, 물량장이 있다.
항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서해의 주요 어장인 외연도와 연도 어장에서 가장 가깝고 서해안 항구중에서 유달리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은 편이어서 어선들이 많이 출입한다.
또 육상 및 해상 교통이 편리하여 수산물 유통에도 적합하고 바다낚시와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다로 뻗은 방파재와 희고 빨간 등대가 있어 아름다운 곳이다(참고자료).
방파제 공사가 한창 중이었고 걸음걸이가 점점 무거워 지면서 우산을 펼가 말 가 하는데 삼거리가 나왔고 춘장대해수욕장 300m라는 교통표지판이 보였고 오르막이다 언덕에 오르면 춘장대해수욕장은 좌틀로 꺾어야 하고 2차선아스팔트포장도로로 양쪽에는 묘지들이 많이 보인 다 옛날에 공동묘지 였나 샆을 정도로 많이 보였다 오르고 내리고 다시 한 번 오르고 내리면 산길로 춘장대해수욕장으로 떨어지지만 그 쪽을 선택했더라면 곤욕을 치를 뻔 했는데 공사중으로 진흙탕이다 다행이 우리들은 도로를 따라와서 춘장대 해수욕장에 도착되었다
백사장이 반달 모양으로 넓었지만 바람이 불었다 동행 이 대장은 군산시와 인연이 있어서 많은 이야기를 주는데 서천 사람들이 참외를 수확하여 군산에서 시장에다 팔았고 병원도 군산병원을 이용했고 서천은 바닥이 좁아서 젊은이들은 서천에서 놀지 않고 군산에서 놀았고 대천해수욕장을 즐겨 찾았지만 춘장대해수욕장이 생기면서 서천도 좋아졌다고 한다
※ 춘장대해수욕장
울창한 해송과 깨끗한 바다의 풍광을 자랑하는 춘장대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는 2km, 폭은 200m, 평균 수심은 1~2m, 서천읍에서 북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 있다.
아카시아 숲이 울창하고 해송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 가운데 하나이며, 서천군이 지정한 “청정구역 10선’‘에 꼽히는 곳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여행지라고 다녀 온 사람들은 말한 다
.
해수욕 외에도 썰물 때면 주변의 쌍도 등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 있고, 갯벌에서는 맛살·조개·넙치 등을 잡을 수 있고 해송중에는 뽀빠이 이상용이 7살 때 심은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역에서 직접 해수욕장까지 운행되는 춘장대 피서열차가 매년 여름 성수기에 하루 왕복 1회 운행한다. 3시간 소요된다..
열차표는 서천역 16시로 예매되어 시간이 넉넉하지 못했다 1코스 날머리 는 부사호지만 트레킹을 마감하고 버스정류장을 찾기로 하고 춘장대해수욕장 주차장 옆으로 직진하다가 우틀하여 삼거리가 나올 때까지 진행하면 삼거리에 서도버스정류장이 있다 다행히 할머니가 반대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우리들의 버스가 곧 올 것이며 타야할 빙향도 알려주었다
14시30분에 아침에 타고 마량진으로 갔던 1번 버스가 왔고 차내에서 도움말을 받아서 터미널로 돌아오다가 종점전에 약국 앞(약국 이름 잃어버렸음)에서 내렸고 건너편으로 뛰어가려니 서천역행 3번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다가 우리들이 뛰는모습을 보고 기다려 주었디 서천역에 도착하니15시30분으로 30분간의 여유가 있어서 먹거리를 찾아봤지만 음식점은 없고 역 구내에 매점이 있을 뿐이다 서천9味 중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날아갔고 간식용을 사서 점심식사로 대체 했지만 다행한 것은 한산소곡주나 한산 막걸리는 아니더라도 民草들의 全國酒拰은 있었으니 천만다행이다
이렇게 철새나그네길 5코스 중에 1코스와 2코스를 걸은 것이 아니라 2와1코스를 연계하여 걸어 봤는데 진작에 걸어 봤어야 할 것을 늦은 감이 있고 젊은 시절 酒房을 뻔질나게 칮아들었던 酒母는 “서천댁”이라고 불렀는데 오늘은 어느 하늘 아래서 살고 있을 가- 궁금하다
서천 아리랑- 임채희
동백꽃 피는 봄이오면
서천에서 맺은 사랑 나의 첫사랑
갈매기 노래하는 홍원항 포구에
소곡주 한잔술에 해지는줄 몰랐네
춘장대 백사장에 낭만을 만들고
오고 가는 눈빛으로 사랑했어요
그리움에 또 다시 찾아온 내 고향
서천 아리랑 서천 아리랑
-2절 생략-
다음 초당여로는 평택섶길로 잡혀 있다
舒川旅路
2020년6월30일 화요일
전국이 비 소식으로
일부지역은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분다
하여도
영등포역에서
06시38분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에
이 대장과 동승하고
수원역에서
파란문과 동행이 되었다
9시34분
서천역에 도착
택시로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10시에 1번 버스를 타고
마량진으로 갔다
여로는
마량진엔
한국최초성경전래지공원과 기념관 있고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59호로
동백정과 풍어제사당 있다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보고
동원항들리고
죽기전에
꼭 봐야할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트레킹을 접으면
서천군
철세나그네길 5코스중
1코스와2코를 걸은 것이다
춘장대해수욕장
서천군
서도면에 있다
개장 되기 전엔
군산사람 서천사람들
대천해수욕장이나
인근을 찾았지만
오늘날에는
서울에서
해수욕장으로 직행하는
열차가 생겼고
뽀빠이 이상용이
7설애 심은 소나무
한그루도
잘 자라고 있다
파도소리
귓가에 스며들고
해송에 실린 바람은
사랑의 밀어다
아카시아 향기
하늘 높이 날고
서천군이 지정한
청정구역 10선이고
북망산 가기전에
꼭 봐야 할 여행지다
백사장
길이는 2Km 폭은 200m로
수심은 1~2m
11월에
철새여행을
할멈과 오고 싶고
못다 걸은
2.3.4 코스도
걸어봐야 하리라 2020년6월30일 화요일 흐림
※ 서천팔경
제1경 마량리동백나무숲과 해돋이
서천 제일의 서해바다 풍광을 간직하며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마량리동백나무숲의 동백꽃이 피는 시기는 이른 봄, 3월 하순에 붉게 꽃을 피우는데 오백 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기에 서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고 있다
동백나무숲의 명소는 바로 언덕 나무 전망 좋은 곳에 우뚝 세워져 있는 중층누각 동백정인데 동백정에 올라 동해바다같이 맑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서해바다의 모습은 쪽빛이라 할 만큼 서천 바다중 유난히 맑고 푸르른 곳이다
같이 서천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마량포구가 근처에 있고 가을 전어&꽃게 축제가 한창인 홍원항이 있다
마량리동백나무숲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235번길 103 동백정관리사무소
제2경 신성리갈대밭
햇볕이 여울어지는 금강 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서천의 제 2경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잘 알려진 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연학습장이기도 하다 가을이 되면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대한민국 낭만여행지로 손꼽히는 서천여행코스 신성리갈대밭은 멋진 갈대밭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촬영지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제 3경 한산모시마을
1500년 전통 천연섬유 한산모시의 메카 한산모시마을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 우리나라 전통 한산 세모시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한산모시는 옷감에서 풍기는 단아하고 청아한 멋과 함께 올이 가늘고 촘촘해 까끌까끌한 질감이 살아있어 시원하며, 입었을 때 날아갈 듯 가볍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제 4경 문헌서원
고려 삼은의 하나 이색의 자취 어린 문헌서원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서원으로 고려 말 충신인 목은 이색 선생과 가정 이곡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 이다
문헌서원 일원 중 이색 선생 영당 뒤에 았는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가히 장관으로 꽃이 만개하는 8월~9월 사이에는 선홍빛 꽃이 영당의 지붕 위로 부챗살처럼 펼쳐져서 자연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우리 전통 건축의 자연미를 감상해 볼 수 있고 사철 언제든 둘러보기에 좋은 곳으로 전통 역사와 함께 선현들의 숭고한 얼까지 간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제 5경 춘장대해수욕장
푸르른 해송림, 금빛 백사장, 황홀한 낙조의 어울림 완만한 경사도를 자랑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서천여행코스 중에 한 곳인 이곳은 바다를 닮은 푸른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어우리진 곳은 야영지로 VERY GOOD!
해송림에서의 야영은 건강은 물론이고 무더위까지 날아가게 하는데 무더운 여름뿐 아니라 사철 내내 야영하기 좋은 춘장대해수욕장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친구들과 함께하고 연인과 함께하면 더욱 좋은 서천의명소다
제 6경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4,500 여 종의 동. 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는국립생태원이 가을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천의 제 6경 국립생태원 과 해양생물자원원에서는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의 세계 5대 기후대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에코리움은 바깥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별천지나 다름없다고 ~ 워낙 넓은 곳이라 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전기차를 타고도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 우리 모두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를 톡톡히 누려보자
제 7경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40여종 50여만 마리의 철새의 낙원 금강하구철새도래지에서는 철새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생태지역이다 수십만 마리가 일제히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면서 시작이 되는 가창오리의 군무는 전열을 정비하듯 수면 위로 낮은 비행을 하면서 시작이 되고 있어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는 각각의 편대를 이루면서 하늘을 수놓고 합류했다 흩어지며 갖가지 가창오리의 군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금강하구철새도래지: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제 8경 장항스카이워크 (기벌포 해전 전망대)
서천의 빠질 수 없는 대표 명소! 제 8경 장항스카이워크 기벌포 해전 전망대 (장항스카이워크)는 송림 삼림욕장 안에 위치해 있어서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하여 관람을 할 수 있다 해송 숲 위로 가로질러 바다로 이어지는 “시인의 하늘길”은 해송 위를 걷고 “철새 하늘길” 은 서천군에 머무는 철새에 대한 이야기 길이며 “바다 하늘길”은 바다 위를 걷는 길로 갖가지 이름과 뜻이 있는 장항의 스카이워크다.
고려 시대에는 정 2품 벼슬을 지낸 두영철이 유배를 왔다가 모래찜질을 해서 건강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백사장은 염분과 철분, 우라늄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을 돕고 신경통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나무가 뿜어내는 향기가 몸과 마음을 씻고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오랫동안 힐링을 하고 머무르기 좋은 서천 여행지다
장항스카이워크: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74-45
제 9경 유부도와 서천갯벌
유부도는 금강하구의 작은 섬은 서천의 15개의 섬 중에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이며 오랜 옛날 유배지로 알려져 왔고 고려 때에도 많은 선비가 귀양을 와서 이곳에서 생을 마무리했다고 하는 제 9경 유부도와 서천갯벌 이다 섬의 이름은 임진왜란 시절 아버지와 아들이 피난을 와서 섬을 머물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살던 섬은 유부도 아들이 살던 섬은 유자도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천의 자랑 갯벌은 모래갯벌, 펄갯벌, 혼합갯벌, 자갈갯벌 등의 다른 형태의 갯벌들이 지형에 따라 형성되어 있다 갯벌은 형태에 따라서 구분을 하게 되는데 개방형 갯벌은 주로 모래갯벌이 우세하게 발달을 해서 대표적인 서천의 갯벌로는 춘장대 갯벌이 있다
유부도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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