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신규교사가 발령받아 부임하면 신규교사 취임식을 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에서 이 행사가 진행된지
20년이 넘었다. 나름 교육계의 좋은 풍습이라고 본다.
한편으로 생각할 부분이 있다.
학교 교직원은 교원,교육행정공무원,교육공무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교사 발령 시점에 신규교육행정직, 신규교육공무직이 발령받아 부임했다면 이들을 위한 취임식도 생각해야 한다.
신규교사 취임식에 사용된 케익,꽃다발의 재원은 업무추진비, 친목회비 일것이다. 재원의 사용처에서 불균형이 발생한다.
또한 신규교사 취임식이 시작되었던 시기에는 교육공무직이 없어서 고려대상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유치원,특수,급식,돌봄,사서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직이 함께하고 있다.
2023년 4월1일자로 우리학교에 신규교사 2명이 부임한다. 또한 돌봄전담사도 1명 신규로 부임한다.
그래서 신규교사와 신규교육공무직 취임식을 함께 한다.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작은 곳에서 느낀다.
첫댓글 둘 다 하지 않는걸로
친목회비 . 누구는 내지도 않고 공짜밥 먹고 누구는 꽃다발비까지 줘야하고 다 없앴음해요
친목회 있으나 저런거 안합니다
안하는게 좋고 굳이 한다면 교육청에서 신규 모아놓고 단체로 하고 끝내는게 좋음
아직도 이런거 하는 학교가 있었네요 ㅋㅋ 경기도인데 요즘 거의 사라진 문화로 알고있는데
퇴임식도 안하는추세인데 취임식도하다니ㅎㅎ 지역마다문화가많이다르네요 친목회도 슬슬 없어진다는데 취임식은 많이 먼 문화네요ㅎㅎ
다 그만해요 신규 교장 신규 교감 신규 교사 취임식에 신규 공무직 취임식까지? 다 그만합시다
취임식 바라는 사람이 아직도 있나요?
경기도는 아니지만 친목회 없어서 행사 안 합니다
경기도 소속이지만 신규교사 취임식 안 한지 꽤 됐습니다.
신규1명
기간제 신규발령대기1명
기간제 임용재수1명
셋이 동기인데 같이 케잌하나로 3월 첫 전체 회의 때 축하 해 주었습니다..
교직 첫발을 축하합니다..
애매해서 부장협의 때 의견 조율해서 같이 해 주는 것으로...
경기도에서 취임식 구경한 적 있습니다. 저는 퇴임식은 생략해도 취임식은 의미가 있다고 봐요.. 누군가가 첫 직장에서 취임식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직장에 대한 마음자세가 달라질 거라고 보거던요.. 한 신규 여교사가 자기를 이 때까지 돌봐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편지를 낭독하면서 울자, 엄마도 울고 아버지도 글썽글썽.. 그리고 그 부모님이 가져오신 전통주를 나눠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문화예요..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취임식 첨들어봅니다ㅎ 20년넘게 근무중인데 저희지역은 그런거 안해요
2008.3.1.자로 경기도로 타시도 전출했는데 신규교사에게 취임식해주고 꽃다발도 주는 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20년 경력인 제겐 꽃 한송이도...ㅠ
4월까지만 전직원 모여서 취임식을 하고
5월부터는 교장실에서 신규교직원,교장,교감,행정실장,교무부장이
모여서 축하해주는 것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의견 주신 회원들에게 강하드립니다
공무직은 보통, 친목회비 안 내지 않나요.. 특히 돌봄은
친목회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하 선물중 케익은 업무추진비에서
꽃다발은 친목회비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친목회를 하면서 회비를 내지 않는 건 말이 안 되지요.. 같이 내고 같이 친목을 도모하면 됩니다.
@hhoper 자발적으로 안 내는 분들 많더라구요, 은근히. 회비를 안 낸다는 건 곧 친목 도모하기 싫다는 의지의 표현이겠지요
@잉명 회비를 안 내면 그냥 친목회에 안 부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