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리 옛 발해네 하자 이야기(사진 추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혁락]

검산리 옛 발해네 하자 이야기
 
이전 욕실 공사한 곳 상수 배관에 물이 새었습니다.
흙날 재원형이 문제 상황 파악 후, 누수 전문가를 불렀고,
누수전문가는 재원형에게 자신이 집주인과 직접 소통할테니,
중간에 끼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답니다.
 
누수전문가는 청음기 같이 생긴 것으로 누수 위치 파악 후, 그 자리 파내고,
신주엑셀부속으로 찍힌 곳을 메꿈했습니다.
그 다음 액체방수(완결방수액+레미탈)로 마무리하고 집에 갔습니다.
(하루 온종일이 아니었다고 함)
-위치가 세면대 쪽 아래여서 많이 파지 않아도 되는 자리였습니다.
(세면대 바닥배수구 시작하는 라인 근처라 거의 윗부분)
 
달날 와서는 도막방수도 하지 않고 타일 4개 붙이고 줄눈하고 집에 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수평을 잡기 힘들었다며 100만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상수배관이었기에 열화상 카메라로 감지가 되지 않아,
누수전문가를 부른 것이 빠른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바쁠 것 같은 흙손을 배려한 것인지, 문제 상황과 관련되어
소통이 없다가 문제해결이 끝난 이후에 이야기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발해네도 당연하게 소통해야 할 대상을 왜 놓치고 있었는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적지 않은 비용이 나왔는데,
비용과 관련되어 아무런 중간 이야기가 없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적어도 재원형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면,
요구한 100만원이 좀 과한 요구라는 것을 알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발해네는 업자와 돈 가지고 실랑이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책임있게 소통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서영이와 관련 이야기 소통하면서
하자와 관련되어 미안한 마음 전했고,
서영이에게도 아쉬웠던 부분 잘 전했습니다.
마음 잘 나누면서 서로 반반을 담당하자고 했고,
서로 고마운 마음 전했습니다.
 
제가 좀 더 넓게 보지 못하게 되면서
흙손에 피해가 가게 되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좀 더 넓게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피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20만원 정도를 입금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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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내용
 
세면대를 설치하게 되었는데, 원래 기존 연결부속이 없어져 있어,
다시 사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수평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는데, 기존 실리콘 라인에 그대로 했는데,
수평이 아닌 것으로 보아 수평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도막방수가 깨져버려, 칠만표 방수액으로 조금이나마 메꿈을 해주었습니다.
(누수전문가가 달날 시간이 엄청 남았을텐데, 청소도 하나도 하지 않고 가서,,,
욕실 안에서 레미탈을 섞은 것 같은데, 많이 튀겨서 청소할 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오랫동안 물을 쓰지 않아 양변기 아래쪽에 녹이 슨 물이 보기 싫어 물을 내렸는데,
변기 메지 쪽에서 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이것을 발견하고 특이점으로 다가오게 된 계기는
방수액을 바르려면 바닥이 마른 상태여야 되는데,
분명 마른 상태였는데, 물기가 나온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물을 내렸는데, 같은 상황이 반복되어서, 정심이나 편심의 문제라고 판단했습니다.
 
메지를 까고 편심을 보았는데, 어떤 상황인지 몰라도 그라인더로 편심이 잘려나가있고,
하수관도 비스듬히 잘려나가 뭔가 어려움이 있었겠구나 추측했습니다.
다행히 다시 편심을 설치한 후, 뒷물통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라픽스통에 물을 가득담아 물을 내렸는데, 물이 새지 않았습니다.
편심이 제대로 설치되었구나 생각하며, 뒷물통을 연결하고 메지넣을 준비를 하다가,
다시 한번 물을 내려보았는데, 다시 물이 새는 것입니다.
통에 물을 담아 내리면, 물이 새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렁이에서 나비가 되어 보았습니다.
(물이 흐른 것만 보지 않고 물과 관련된 주변상황을 더 보게 되었습니다.)
보니, 양변기 옆쪽에 깨져 있어서 물을 내릴 때 그곳을 통해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쉽게 보기 어려운 이유는 정면이 아닌 측면인데, 측면 쪽에 유리 파티션이 있고,
그 사이 틈이 좁아 좀 더 쉽게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깨진 양변기 처리 문제에 있어.
새로 양변기를 바꿀지, 아니면 임시방편으로 할지 물어,
아쿠아실리콘으로 임시방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얇게 발라, 한방울이 흘러나와,
추가로 덧발라주어, 이후에 새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자주 드나들어서 지저분해진 현관타일 닦고, 주변 정리하다가,
보일러실에서 일초에 1~2방울씩 물이 새고 있는 것 발견했습니다.
재원형 말로는 자기가 2시간 물 틀어놨을 때는 거기서 새진 않았는데,
누수전문가가 작업한다고 보일러실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건드렸을 수도 있겠다고 했습니다.
누수전문가는 자기는 건드리지 않았고, 원래 안 샜는데, 새게 된 이유는
원래 압이 약했는데, 세져서 새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게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 분이 작업해 온 것을 미루어 볼 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새는 곳 작업하려고 펌프실을 들어올려, 펌프를 껐는데,
최근에 들어본 무게 중 가장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인곤형에게 부탁하려 했는데, 필요한 때 안 계셔서...
그때 손에 더 무리가 간 것 같습니다.
 
물이 없어서 기동해보지 않았던 보일러도 정상 작동되는 것 확인하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바쁜 와중에 조금씩 함께 짐을 지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