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나 경제계가 사안에 따라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무역 전쟁의 전선을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들로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많기도 하다.
예를 들어, 미국 최대 산별노조인 철강노조(United Steelworkers)는 이번 무역분쟁을 환영했으나
#, 미국 철강업계와 깊숙이 관련 있는
캐나다까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포함시키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 또한 이례적으로, 3월 2일, 러스트 벨트에 속한 민주당 출신 의원들은 트럼프의 관세 전쟁을 지지한다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 반대로 자유무역을 중요시하는 공화당 의원들로부터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 덕분에 철강에 몸 담고 있는 노동자 모두를 구할 수 있다고 가정해도, 관세 전쟁으로 직장을 잃는 미국인들
[4]이 더 많을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관세를 도입해도 이미 공장 자동화가 심화된 철강업 일자리를 늘리는 건 무리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 특히, 러스트 벨트에서 철강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SNS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가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으며, 13%에 이르는 노동자들은 "세계가 미국에 굴복할까?"라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으며, 일부는 트럼프를 지지한 걸 후회한다고 대답했다.
# Harvard CAPS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대다수(71%)가 불공정 무역을 주도하는 중국을 향한 무역 전쟁은 옳다고 대답했으나, 이 중 52%는 트럼프의 관세 인상 정책은 옳지 못하다고 응답했고, 43%는 실업자 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대답했다. 즉, 트럼프의 정책은 지지하지만, 그의 정책 성과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그의 지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리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어서는 큰 도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참에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일괄 타결 및 중국 시장에 대한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벼르고 있다.
# 하지만 미국 내에서도 무역전쟁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속한 공화당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69%는 트럼프의 조치에 반대한다고 알려져있다.
기사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이 무역전쟁에서 손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기사트럼프 행정부 "중국 GDP는 허술한 지표"
기사 미 관광 수요 줄었다는 근거 없어 무역갈등 시사
기사中 반도체·디스플레이 젖줄 끊길까…‘굴기→포기’로 이어지나
기사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부동산 펀드인
리츠(REITs) 수익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세계
커피전문점
브랜드 No. 1인
스타벅스가 무역전쟁으로 인해 No. 1 자리를 상실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미국 주식시장의 공포지수는 오히려 하락(미국 증시 안정)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사미국 국내
주지사 연합회는
중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제한 등으로 인해 미국에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기사 스티븐 로치
예일대학교 교수는 미국의 무역전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하지만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한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 ZTE 등 부품 금지 법안을 내놓았다.
# 2019년 5월에 미국 정부는 화웨이와 70개 계열사에 대한 거래를 제한시켰다.
# 6월 21일에 미국 정부는 슈퍼컴퓨터와 관련된 중국 기업들과 국영연구소에 대해 거래제한 조치를 했다.
#미국 국방부가 대만을 국가로 승인하고 중국이 반발하는 등 단순한 무역전쟁을 넘어 군사력 충돌까지 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