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답해봐요!
보통은 사람에 별 관심이 없어요.
누가 국회의원에 출마했는지? 왜 출마했는지에 대해서도.
그건 뻔하건든요.
대가리에 든 것은 없으면서 권력에 기웃거리는 인간들이 돈깨나 벌어 할 일은 없지 국회의원이나 해볼까 하고 나대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신문이든 텔레비전이든 뉴스에 별 관심이 없는데 요즘 방송이 허구한 날 국회의원 선거가 이슈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냥 멍하니 뉴스를 접하다 보니 궁금해졌죠.
국회의원은 어떤 사람이 출마하는지 궁금한 건 당연한 얘긴데 정당에서 공천되었다는 인간들에 대한 궁금증이 자꾸 생기잖아요.
그래서 찾아봤죠.
그는 어떤 분이신가 궁금해서요.
그런데 갑자기 욕 나오는 거예요.
전과가 훈장처럼 더럭더럭 붙어 있는데 버젓이 공천을 받은 거라니 너무 황당했어요.
그때 내가 생각했죠.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하려면 최소만 몇 범 정도의 범죄경력이 있어야 하는구나 하고.
쉽게 말해 음주운전, 사기나 폭력 전과 몇 번은 기본적으로 해야 공천추천을 의뢰할 수 있고 그 정도 되어야 전투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걸래 집단이구나 하고 깜짝 놀랐어요.
‘악법도 법이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내가 읽은 책에는 분명 그랬는데 대한민국 21세기 10대 선진국이라고 세계 속에서 큰소리치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꼴이 가관인데 더 재밌는 인간들이 훨씬 많다는 얘기예요.
눈을 명태껍질로 가리면 보이는 것이 없다는 얘기가 있긴한데 엄연한 사실을 두고도 아니라고 난리를 치고 있으니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얘기지요.
전과가 훈장입니까?
누군가에게 묻고 싶어서요.
법은 누군가 특별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니까 그것이 설령 악법이라고 해도 그들이 그 시대상에 어울리지 않았으니 벌을 받았겠지요.
그런데 어느 날 개망나니 짓으로 벌을 받고 훈장처럼 행세하는데 그들의 행위에 대한 비판 없이 영웅화하고 이미 그들은 영웅이 되어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사회의 구석구석에서 독버섯 같은 어처구니없는 짓들을 하고 있잖아요.
아무 말이나 해도 상관없고 아무 짓도 다 민주화운동이라는 멋진 그들의 허울에 덮이면 잘못은 아예 없는 것으로 당연시되는 인간이 세상의 본류인 그것은 싫어지네요.
80년 민주화운동이 한창일 때 나는 말단 공무원이었지요.
주머니 속에 있는 구겨진 돈을 육교에서 올곧다고 느껴서 뿌린 젊은 나이였으니 그들의 행동이 우습다는 얘기지요
난 말하고 싶어요.
그가 무엇 때문이든 어떤 일 때문이든 전과가 있다면 그는 올바른 인간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전과자가 존중받아야 한다면 이승만 정권 초기에 어깨들이 활개를 치면서 국회의원을 하던 어처구니 없던 어두운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싫어지네요.
흔히 말하는 이재명 야당 대표가 전과가 4범이면 그는 지도자의 자리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는 게 내 생각인데 세상 사람 생각은 다른 듯해요.
요즘 사람들의 생각이 이해가 잘 안 돼요.
누군 잘못하면 죽일 듯이 난리를 치면서 흔히 내 편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살인을 해도 상관없다는 논리가 너무 이상하잖아요.
죄는 법에 정해져 있잖아요.
하지 말아야 하는 짓을 하면 처벌하는 게 죄인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럴 수 있고 싫으면 엄벌해야 한다는 논리는 맞은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조국이라는 인간이 정당을 창당하고 뻔뻔스러운 짓을 행하는 순간 미친 인간들이 난리예요.
내가 미친 인간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죄인은 죄인일 뿐인데 아니라고 부정하는 사람들의 형태가 싫다는 거예요.
죄가 없으며 법원에서 징역이라는 벌을 선고하지 않았겠죠.
법원에서 죄가 있다고 선고를 받으면 보통 사람들은 자숙하거나 미안해하는데 인간은 부정하고, 그것을 찬양하는 미친 인간이 합세하면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세상을 맞이하게 되는 거겠죠.
법원에서 죄인이라고 낙인찍힌 인간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이상한 규칙에 따라 국회의원이 되는 게 정상인지 그게 궁금해요.
사람들은 늘 정의를 얘기해요,
정의의 뜻도 모르면서.
정의가 뭐라고 가르칠 수 있나요.
이런 것이 정의라고! 내가 읽었던 정의란 무엇인가 하는 하버드대학 교수의 책을 읽고 내가 얼마나 옹졸한 정의를 맹신했는가 하고 자책한 기억이 존재하네요.
우린 지혜로워야 하는데 왜 어리석은지를 알려 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어요.
물론 훤칠한 모습과 잘생긴 흔히 말하는 내가 원픽으로 꼽는 인간인 누군가가 억울하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 범죄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는 얘기지요.
지금이 조선 시대도 아니고 삼심제도가 있어 일.이심의 잘못된 판단을 스스럼없이 부정하고 되돌려 보내는 엄격한 3심의 사법제도에서 그들이 벌을 받았다면 당연히 국회의원은 물론이거니와 올바른 대표 또한 부적합한 인물임은 판단되어야 정상이라는 얘기지요.
더 재밌는 얘기는 전과자건 사기꾼이건 상관없이 맹신하는 미친 인간들이 세상에 퍼져 산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똥과 된장을 구분을 못 하면서 무조건이니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궁금해지는데 박상철의 노래 무조건 탓인지는 연구해 봐야겠지요.
나랏님이 싫다고 난리를 쳐요.
맘에 안 들어서 바꿔야 된다고.
그런데 누군가 말하면 얘기해요. 이랬으면 좋겠다고.
그랬어 좋은 행정을 하려고 한다면 또 싫데요.
무슨 심보래요.
누구를 사랑해 샘나서 시기하는 어린아이도 아니고 철없는 인간들이 제 모습을 올바르게 바라볼 능력도 없으면서 나오는 데로 씨부렁거리는데도 사람들은 좋데요.
옳은지 그른지에 관한 생각 자체는 없고 그냥 누군가 부정하면 그것에 동조하고 찬성하면 무조건 찬성하는 인간들이 사는 동네가 우리라고 말하면 누군가는 또 난리를 칠 겁니다.
잘 살고 싶어요.
우리나라가 발전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생각이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옳은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누구 마누라가 맘에 안 든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생각을 씨부렁대면서 자신이 멋있는 사상가라고 자랑할 생각 마시고 지금 무엇이 내 주위에 필요한지 그것을 위해 우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하고 우리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짓을 하는 게 정상이라는 생각을 하는 내가 비정상인지 모를 일이네요.
책을 읽다가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당연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긍정으로 바꿨더니 역시 다른 결과가 나왔듯이 생각이 얼마나 무서운 짓인지를 알게 되었지요.
누군가는 못 한다고 늘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평생 너 또한 그런 인간으로 남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긍정과 부정의 차이는 오직 마음속에 존재하는 감정인데 불평과 불만에 익숙하면 늘 불편하고 힘들게 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한 번쯤은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 여러 사람이 있지요.
누군가는 존경스럽고 누군가는 혐오스럽고.
그것이 한순간의 착각일 수도 있음에도 사람들은 단정 지어 말합니다.
고백하면 문재인을 멋진 인간이라고 믿었기에 내가 받는 훈장에는 대통령 문재인이었으면 하고 바랐고 박근혜가 존재하질 않길 바랐고 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죠.
시간이 지난 후 문재인의 이름이 적힌 훈장이 너무 부끄러워 보이지 않는 구석진 곳에 쳐넣으면서 나의 무지한 생각이 얼마나 부끄러운지를 몰라 한탄한 적이 있지요.
삶은 그렇습니다.
옳다는 생각은 짧은 순간 내가 내릴 수 있는 단순한 결정이지만 그들에 대한 평가는 나 스스로가 어른이 되면서 바뀌는 모순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합니다.
역사가 그렇듯이 인간이 스스로 판단하는 어떤 판단도 때론 오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린 기억해야 합니다.
걸레는 걸레일 뿐이라는 절대 명언을 나는 존중하고 싶습니다,
전과자는 그들만의 영웅 혹은 역적이라고 말할 뿐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우리가 영웅이라고
나대는 것은 올바른 평가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이 한 부정적인 행동일 뿐이지 아닐까 하는 게 나의 생각입
니다.
참 재밋는 생각은 또 있어요.
내가 사는 지방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다른 선택을 해요
그래서 누군가 물었죠.
왜?
대답이 가관이예요.
그냥이었으면 좋은데 싫데요. 그 사람이 그냥.
그러면 결론은 나와 있잖아요. 기다려야 되고 기다려봐도 너 같은 골통을 위한 위안은 평생
나타나지 않을거라는 자명한 답 말입니다.
현명함은 머리가 말하는지는 난 모릅니다.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해도 그것을 꼬장짓하면 안된다는 것은 자명한 진리일겁니다.
그 사람이 어떤 당이든 상관없잖아요.
지금 내가 사는 내 고장에 힘이 되겠다는 사실 하나만 진실이면.
그렇다면 결과에 승복하고 우린 한길로 힘을 모아야 하는 바보스런 정답이 있는데 늘 잘난 척
꼴값을 떨고 있다는 얘기지요
그 잘난 국회의원들 한번 대답해봐요.
그대들이 말하는 모든 것이 진실이고 국민을 위한 진정성이 과연 존재하는지.
내가 보기에는 그저 당선을 위한 술책이고 그들이 말하는 어떤 것도 국민을 위한. 국가를 위
한 행동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 같은데 아닌가요?
우린 깨어나야 하는데 그들의 현란한 말 솜씨에 현혹되어 자기 감정에 도취되어 열광하는 어
리석음이 가득한 인간이 이게 나라냐고 되묻는 얼굴에 똥바가지를 확 퍼질러주고 싶은 심정이
다.
선거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진정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인데 아직도 정에 끌려 선동에 동조하여 어떤 사람의 인격과 열
정에는 관심이 전혀 없이 투표하니 어떤 지역구는 썩은 보리자루를 갖다 놓아도 당선되니 과
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민이 현명했으면 좋겠어요.
똑바로 보고 현명한 판단을 하고, 그래서 어중이떠중이들이 나서서 민심을 현혹하지 않는 그
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내 생각이 틀렸나요?
민주화의 성지니 보수의 본당이니 하면서 대갈통엔 고정관념과 썩은 사고만 채우지 마시고 과
연 나의 선택이 정당한지를 고민할 줄 아는 인간다운 결정을 내렸으면 좋으련만 헛된 바람이
겠지요.
누군가는 늘 그들이 옳다고 항변하고 자랑질 하니까요.
그 잘난 인간 어느 분이든 말좀해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