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재미있게 쓰지도 감동을 주는 글재주는 없지만 카페의 목적인 회원분들께 정보 공유를 드리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참고하셔서 재밌는 여행이 되기실 바라며 글은 눈으로만..... 다른곳에
이용하시거나 바바애한테 말해주거나 그런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시작합니다~
1일차 - 5/31일 ==================================================================================
인천공항에서 드디어 저 포함 3명 출발합니다. 1년 만에 방문이라 매우 흥분되고 떨립니다.
제주항공 밤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마닐라 공항 도착.. 근데 여기가 몇 번 터미널인지 잘 모릅니다..ㅋㅋㅋㅋ 제주항공은
처음이고 어디 터미널인지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우선 내리자마자 필리핀 공기를 한껏 마셔봅니다. 더움과 습함이
공존하는 공기를 마시니 드디어 왔구나를 실감하게 해줍니다.
담배를 피기 위해 둘러봐도 담배 필 곳이 없습니다. 지나가는 택시 삐끼 꾸야에게 어디서 피냐고 물어보니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이거 팁달라는거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친절합니다.
여기서 첫 담배타임을 갖습니다. 꾸야가 담배 하나 달라고 하면서 어디까지 가냐고 흥정을 시작합니다.
난 말라떼 시티스테이트 호텔간다 얼마냐 넌지시 던져봅니다. 꾸야왈 천페소 달라고합니다.
전 음 어디서 눈탱이를 하며 비싸다고 하니 700페소까지 부릅니다.
쿨하게 거절하고 환전을 하기 위해 환전소 갑니다. 환율보니 46.45 살짝 고민합니다. 여기서 다 할까 아니면 옮겨서 할까.
잠시 지나가던 한국인 부부께서 몇 시 비행기 였나고 갑자기 말을 걸어옵니다. 얘기를 해주고 말라떼 갈건데 환전율이
어디가 좋은지 여쭈니 말라떼가 공항보다 더 쳐준다고 합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라는 약간의 의구심을 품고 일부만
공항에서 환전을 합니다. ㅎㅎ
환전을 한 뒤 옐로우 택시를 타려 합니다. 타기전 말라떼 시티를 아냐고 하니 잘 모르는 눈치입니다.
다른걸 타려했지만 귀찮아서 우선 타서 메타 온합니다. 근데 이넘 겁나게 도는 느낌이 납니다. 타면서 계속 따갈따갈
거리며 어디가냐 언제가냐 물어보길래 내일 사방간다니 자기집이 바탕가스 근처라며 지금 바탕가스까지 가는게
어떠냐고 헛소리 합니다. 쿨하게 무시하고 그냥 말라떼로 가라고 합니다.
약간의 시간이 걸려서 도착하니 택시비 630나옵니다. 네 덤탱이 맞은거같습니다...ㅋㅋㅋㅋ
그냥 별소리하기 싫어서 650주고 내립니다.
시티에 체크인하고 보니 환전한 돈이 모자릅니다. ㅠㅠ
스탠다드방이 1950입니다. 작년보다 200올랐습니다. 이런 젠장..
앞에 있는 환전소로 향합니다. 한곳에 들어가니 1달러당 46에 쳐준답니다. 쇼부 들어갑니다.
4000달러 이상 환전할거니까 더 해달라고 해봅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46.1까지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냥 나와서 바로 옆에 환전소갑니다. 다시 쇼부보고 46.3으로 최종 합의 합니다. 금액이 많으니 환전하고 페소갖고오고
30분넘게 한거같습니다. (다른 회원분들은 웬만하면 공항에서 하시길...)
환전 후 LA카페로 향합니다. 이때시간 새벽 2시정도.. 1층은 꽉 차있습니다. 일하는 아떼가 2층으로 안내합니다.
맥주 1박스(6병)를 시킨 후 슬슬 탐색합니다. 처음 방문한 일행이 있어 원하면 바바애들 쇼부쳐서 나간다고 대충 시스템
알려줍니다. 2층에 애들이 별로 없습니다. 한번 1층으로 내려가서 스캔을 해봅니다. 몇몇 들어오긴 하지만 별롭니다 ㅠㅠ
2층으로 다시 옮겨 둘러보다 2명 괜찮은 애가 있어 앉으라하고 LD하나씩 사줍니다. 대충얘기하다 1명 더 합세합니다.
얘네는 무슨 다 친구입니다. 서로 친구라고 친하다고 얘기합니다. 마시고 있는데 일하는 아떼가 데낄라 어쩌구 합니다.
전 됐다고 말하고 이런저런 말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지네끼리 데낄라를 시키더니 한잔씩 먹습니다.
일하는애가 자기도 먹어도 되냐고 하길래 단칼에 거절하지만.... 보니까 지멋대로 먹고있습니다. ㅡㅡ
그래 얼마나 하겠어 하고 바바애들과 금액 쇼부들어갑니다. 3천 부릅니다. 하... 몇시간 있지도 못하는데 쇼타임에
그금액 너무 아깝습니다. 그전에 일행들과 2천 이상이면 절대 안한다고 합의를 본게 있기 때문에 협상을 하려했지만
단호하게 말하길래 그냥 애들 보냅니다. 미련없습니다. 곧 사방을 들어가기 때문에 ㅎㅎㅎ
나가기 위해 빌지 갖고오라해서 금액봅니다.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거의 4천페소 가까이 나옵니다. 이런X.......
데낄라가 한잔에 500정도 하는걸 지네끼리 동의도 없이 5잔이나 먹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조심하세요 저희들 모르게
지네끼리 막시켜서 먹습니다~ ㅎㅎ
욕이 나올뻔했지만 릴렉스.... 참고 일행끼리 작년에 방문했던 황소곱창 맛이 생각나서 곱창집으로 향합니다.
역시나 맛있더군요 ㅋㅋㅋ 저흰 3명이서 2인분 시켜서 소주 4병정도 먹으니 딱 맞더군요
몇시간뒤 들어갈 사방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숙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2일차(6/1)============================================================================
시캇을 타기위해 7시에 기상한 후 표를 예매하고 조식을 먹습니다. 작년엔 아니였는데 이번엔 뷔페식으로 바뀌였더군요~
드디어 출발~ 술마시고 잠을 못잤기 때문에 가는내내 잡니다...
중간에 휴게소 들려서 담배한대 태우고 있는데 같이 시캇 타신 한국 어르신 다이빙 강사분과 잠시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오래동안 다니셨고 자주 오시는데 저희한테 몇가지 당부를 하시더군요~
오토바이 조심, 밤길조심, 바바애 손버릇 조심 등등, 물조심, 얼음조심......
(이 물과 얼음을 진짜 조심했어야 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깨닫게 됩니다...ㅋㅋ)
이 아이들 순진해보이는데 타자마자 옆으로 손 내밀면서 막달라고 하니 조심하세요 ㅎㅎ
무사히 방카타고 사방입성.. 예약해둔 시쇼어에 체크인을 합니다. 저희는 6A, 6B, 6C방에 묶었습니다.
최신식이고 에어컨도 새거라서 금방 시원해지고 좋았습니다^^ 슈퍼매니저형님 감사 ㅋㅋ
6A만 싱글베드 6B,6C는 더블베드입니다.
입구쪽 4번방에 살짝 한국분이 보이십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딱정벌레형님이었습니다 ㅎㅎㅎ
이번엔 사방에서 더욱 유익하게 보내고자 저와 일행형 두명이서 다이버가 되기위해 오픈워터에 도전하게 됩니다.
시쇼어 다이빙샵에서 했는데 다른곳에 비해 저렴하고 장비도 깨끗했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괜찮더군요~
다만 강사가 필리피노라 걱정이 되었지만 크게 문제 될 건 없었습니다. 어느정도만 알아들으면 바디랭귀지로 다 됩니다^^
내일부터 3일 교육 들어가기로 예약금을 걸고 바로 맛사지 받으러 갑니다.
새로 생긴 인수 맛사지로 갔는데 잘하더군요^^ 그 뒤 점심은 2층 인수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모두 맛났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사장님.
근데 점심때라 그런지 저희밖에 손님이 없었고 에어컨 가동없이 창문만 열어놔서 그런지 밥먹는내내 무지 더웠습니다....
ㅋㅋ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에어컨 틀어달라고 하기 좀 그랬습니다^^
암튼 밥을 먹고 바호핑을 준비합니다.
우선 베누스를 6시 약간 안되어 방문합니다. 어라? 애들이 너무 없습니다. 마마상도 뚱땡이 마마 빼곤 거의 다 처음보는....
물어보니 현재 6월은 한국인들이 방문을 잘 안해서 애들이 많이 빠졌다고 하더군요.
7~8월에 많이 들어온다는데... 정식오픈도 6시가 넘어 준비가 되더군요. 요즘엔 너무 빨리 가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대충 세어보니 애들 25명 정도 됩니다. 대충 체킹 하다가 마음에 드는애가 없어 바로 나온 후 사방디스코 빌리지도
가봅니다. 여기도 아직 오픈전인지 애들이 많이 없습니다. 그 다음 미드나잇가봅니다.
허미 이런..... 깜짝 놀랐습니다.
애들 엄청 많습니다. 대략 잡아 80명? 매번 방문 때 미드에서는 한번도 바파인 하지 않았었습니다.
왜냐... 애들이 다 약간... 원주민 스타일?ㅠㅠ이라서 ... 하지만 이번엔 엄청 바뀌어서 간혹 진주같은 애들도 보이고
활발하고 제일 좋더군요~ 리뉴얼하면서 애들도 많이 영입하고 오너가 신경좀 쓴듯 합니다. ㅋㅋㅋ
이번방문때 다짐한게 할머니 슴가와 배만 절대 하지 않겠다 얼굴은 안보고 무조껀 탱탱한애만 하겠다 다짐했기에
둘러봅니다. 어라 눈에 들어오는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게 생긴 스타일입니다.
주변에 머물더니 자꾸 자기 해달라고 배까고 브라만 차고 있습니다. 음 나쁘지 않습니다. 몸매좋습니다 ㅋㅋㅋ
일행들도 다른곳 가기 귀찮다며 여기서 바파인 하자고 합니다. 모두 바파인후 오른쪽 골목에 있는 차오풍?을 가봅니다.
한번도 간적도 없고 괜찮다고 하길래 갔는데 전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손님도 저희포함 2팀 있었는데 음식도 너무 늦게 나오고 너무 더웠습니다...ㅠㅠ
불랄로와 샐러드하고 치킨인가 하나시키고 30분넘게 기다린듯합니다.. 소를 잡아오는지 엄청 기다렸네요..ㅠㅠ
안주를 기다리며 서로의 뻘쭘함을 달래고자 소주를 4병 정도 먹은거 같네요..ㅋㅋ
음식이 나오고 소주를 들이키니 이제야 온 것이 실감납니다. 바바애들도 어울려서 잘놉니다.
다 먹고나니.... 안주는 절반이상 남겼습니다. ㅋㅋㅋㅋ 많이 시키지 마세요~ 바바애들이 노래방을 가자고 합니다.
베뉴 3층에 있는 룸식으로 된 노래방을 추천하더군요. 저는 브로드웨이 2층을 가려고 했는데 ...ㅠㅠ
참고로 베뉴 3층 룸은 1시간에 룸비 500페소입니다. 하지만 단독룸이라 시원하고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가니까 바바애 애들 신났습니다. 도무지 노래를 멈출 생각을 안합니다.
안주는 프렌치 프라이 시켰는데 맥주 먹으면서 먹기 편합니다. 가격도 괜찮구요 ㅋㅋ
얘네는 안주를 별로 안 먹고 항상 남기기 때문에.. ㅋㅋ저희도 많이 먹지 않아서 맥주 각2병씩 먹고 나왔습니다.
이제 숙소가서 먹으려고 마트를 들릴라고 하는데 아기들 3명다 미드나잇 애들이다 보니까 잠깐 바에서 놀자고 합니다.
자기네 마마상도 볼겸 가자고 졸라댑니다. 알았다 하고 미드로 향합니다. 시간이 12시 다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바바애들과
서양, 동양인 많습니다. 여기서도 맥주 엄청 시켜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테이블 옆에서 부비부비 춤추고 엄청 놀았네요 ㅎㅎ
갑자기 제 파트너 지 립스틱을 저에게 바릅니다. ㅡㅡ뭐야 이거 하니 가만히 있으랍니다.
그러더니 미키마우스 머리띠도 갖고 옵니다. 일행도 파트너가 막 입술에 립스틱을 바릅니다 ㅋㅋ
지우려고 하니 지우지 말랍니다. 미드 나와서 사거리 마트로 갑니다.
저도 약간 술이 취했기에 개의치 않고 갔는데 마트 계산대 아주머니 절 보더니 엄청 웃어댑니다.
저도 같이 웃습니다. ㅋㅋㅋ그러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자기 핸드폰으로 절 찍고 싶다고 합니다. 그냥 냅둡니다.
브이 표시까지 해주고 어디가서 사진뿌리지 마라 나 초상권 있다고 해줍니다.
대충 장보고 숙소로 돌아오니 제 파트너 급 깔라가 되어 휘청휘청 댑니다. 술 더 먹을래 하니 자기 너무 힘들다고 먹지 말고
방에 있자고 합니다. 어쩐지 그렇게 술을 들이붓고 춤을 춰대니 피곤할만도 하지... ㅋㅋ
일행들에게 얘기했더니 다들 피곤했는지 방으로 흩어지자고 합니다. 다시 방으로 들어오니 샤워하고 누워있습니다.
잠이 들었지만 오늘 이대로 잘 수 없습니다. 깨워서 열심히 정독합니다. 음 바디 훌륭합니다.
잠이 들었다가 깨도 할 일은 합니다. 열심히 저를 갖고 놀아줍니다. 스무스하게 저의 거기를 혀로.......음...
나름대로 스킬 좋습니다. 이러다 책장 넘기기도 전에 나올거 같습니다.. 얼른재정비후 마지막 책장을 덮습니다.
이렇게 사방 첫날은 가고 맙니다.
3일차(6/2) =============================================================================
이상하게 여긴 아무리 퍼마시고 해도 아침 7~8시면 눈이 떠집니다..ㅋㅋㅋ
자연스레 파트너를 살포시 안아줍니다. 어찌 잠든지 기억이 안납니다. 옷을 안 입고 있습니다. 옆으로 세지 않는 탱탱
슴가를 쪼물딱 쪼물닥 해봅니다... 갑자기 손을 뒤로 하더니 저의 거기를 화나게 합니다.
그래 준비가 되었다 책을 넘겨보려 합니다. 어라 근데...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샤워를 안해서 인지 굉장히 불쾌한 징어 냄새가 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증오하는 정말이지 지옥같은 ..........
살짝 정이 떨어집니다. ㅡㅡ;
아침밥을 먹으며 일행끼리 독서에 관해 토론을 시작합니다. 일행 중 파트너는 한번 하고 문제가 생겨 바로 집에 갔다고
하더군요. ㅋㅋ내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애가 핸드폰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더니 계속 울더랍니다.
갑자기 마닐라 친구가 아파서 가봐야 한다 어쩌구 했다고 합니다. 한번하고 가도 되겠느냐 괜찮냐라고 물어봐서 일행이
한번하고 가라고~ 그래도 독서 테크닉이 죽인다고 하니 일행도 크게 노여워 하지 않습니다. 남친 전화인 듯 합니다.ㅋㅋ
알고보니 카페에서 테크닉 좋기로 유명한 혀에 피어싱한 아이였습니다. 위에 이빨에 교정한 아이 ㅋㅋ
물론 다음날 다른 파트너 끼고 사방거리를 활보.........
오늘은 오픈워터 1일차 교육이 시작됩니다. 숙소 바로 붙어있는 샵에 갑니다. 첫날은 비디오 교육만 시청하므로 잠깐
2시간 보고 끝이 납니다. 한글자막이 나오기 때문에 보시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잠시 교육받다가 커피한잔에 담배하나 태웁니다~
방에 돌아오니 파트너 옷을 입고 앉아있습니다. 돈을 줘서 바이바이 보냅니다.
오후에 방앞에 있는데 한분이 저희 쪽 방을 유심히 보십니다. 아~ 방 예약에 큰 도움을 주신 슈퍼매니저 형님입니다.
매니저 형님도 일행분이 두 분 더 계시다고 합니다. 저희에게 친절히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성격도 엄청 좋으십니다
ㅎㅎ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제가 호핑투어를 같이 가도 되냐고 여쭙습니다.
흔쾌히 허락하시어 내일 모레로 하자고 하십니다. 알겠다고 하고 헤어집니다~
그뒤 딱정벌레형님이 4호실이라고 하셔서 잠시 방문해 봅니다. 똑똑 했는데 바바애가 문을 열어줍니다.
쉬고 계셨는데 깜짝 놀라신 듯 옷을 입고 나오십니다. 어라 근데 침대에 바바애가 한명더 있습니다. ㅋㅋㅋ부럽습니다...
역시 능력자십니다.. 담배를 태우며 얘길 나눕니다. 이것저것 이래서 두명되었다 앞으로 이렇게 해봐라~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여행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십니다. 카페 형님들 다들 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얘기중 엽기천하형님도 지나가셔서 인사를 나눕니다. 이거 시쇼어가 만남의 장소 같습니다. ㅎㅎ
다들 인상이 좋으시고 말씀도 잘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감사드립니다. ㅎㅎ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일행들과 테오스를 갑니다. 아..... 이때부터 이번여행 최악이 시작됩니다. ㅠㅠ
테오스에서 음식주문을 하고 레드불 한병씩 시킵니다. 꾸야가 얼음잔을 줍니다.
악몽의 시작을..... 목이 마른 나머지 맥주를 따라 벌컥벌컥 마십니다. 근데 이상한게 떠있습니다. ㅡ.ㅡ
별거아니겠지 버린 후 다시 얼음 달라고 해서 다시 마십니다.
이게 저희 일행의 이번여행 최대 고비인 배탈의 시작입니다... 절대 테오스에서 주는 얼음과 물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시는 테오스 안갈겁니다. 너무 비위생적이고 음식도 더러워서 몇몇 바바애들은 안간다고 하더군요 ㅠㅠ
암튼 점심식사를 마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저녁에 바호핑을 떠납니다. 이제 그리 급하지 않습니다.
될 애들은 되겠지.... 인연이 닿으면 만나리.... 바바애들이 귀찮기도 합니다. ㅋㅋ 6시 30분정도 베누스부터 가봅니다.
일행 중 한명이 작년에 했던 파트너를 하겠다고 ㅎㅎ저와 다른 일행은 눈에 띄는 애가 없어 나옵니다.
사방디스코로 가서 음료한잔 시킨뒤 탐색을 합니다. 어라 반대편에 딱 제 스탈이 있습니다.
약간 혼혈 얼굴에 이쁘장합니다. 바로 마마상 불러서 바파인합니다.
일행 형도 미드나잇에 가서 춤추던 댄서를 초이스합니다.
다들 바파인후 인수식당가서 저녁 겸 술을 먹습니다. 내일부터 오픈워터 2일차라 술을 많이 안먹겠노라 다짐했지만
제일 많이 먹은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이 제 파트너 사방디스코 솔렌, 오른쪽이 미드나잇 댄서아이입니다. 둘다 착하고 잘 어울리고 잘놉니다~
여기서도 카페 회원분들을 많이 뵙습니다^^ 역시 한국보다 여기서 만나니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같이 한잔 못해 아쉬웠지만 다음에 뵐 기회가 있으면 또 뵙겠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며 바바애들과 한껏 들뜹니다. 갑자기 사장님이 노래방 기계를 키며 노래를 하십니다.
저도 노래를 불러봅니다. 갑자기 누가 뒤에서 포옹을 합니다. 보니까 제 파트너입니다.
언제왔는지... 귀엽게 볼과 입에 뽀뽀를 합니다~ 이런게 사방의 맛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숙소로 돌아와 샤워 후 독서를 시작해봅니다. 음 근데 예상은 했지만 할매젖입니다.....ㅠㅠ
볼때는 몰랐는데 벗기니 X륜도 호두만합니다. 배도 늘어나있습니다..
이것만 아니면 이아이는 최고였는데 ㅠㅠ 아쉬움이 남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음 독서 테크닉은 좋습니다. 여러군데를 탐닉해줍니다.
아무튼 독서를 마치고 다음날 오픈워터 이틀째 교육을 위해 잠을 청하여 봅니다...
4일차(6/3)===============================================================================
눈을 뜹니다. 일행들과 바바애들 대동하여 아침을 먹으며 독서토론을 합니다. ㅋㅋㅋㅋ
남자들은 밥맛보다 이맛에 사는가 봅니다..ㅋㅋ 한국말로 말하기 때문에 애들은 잘 알아듣진 못하지만 혹여나
알아챌 수 있으므로 표정관리하며 얘길 나눕니다.
식사 후 각자 방에 돌아가고 전 오픈워터 준비를 합니다. 아침 8시30분부터 교육 시작입니다. ㅡ.ㅡ 일정빡셉니다.
군대도 아니고 .......... 음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더니 아직도 술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술도 깼는데 바바에 얼른 아침빵하자고 합니다. 난 힘든데.....오픈워터 교육전에 거사를 치루기 위해 바바애 샤워 시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조금 쑥쓰러워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이것도 일정중 하나입니다.
ㅋㅋㅋ얼른 끝내고 교육받으러 가야기에 독서 시작합니다.
밝을때라 그런지 자기몸이 부끄러운지 슴가를 팔로 가리고 합니다.
전 괜찮아 멀 가려 이러면서 살포시 안아줍니다. 음 바바애 혀크닉 좋습니다. 집중 할 수 있게 매우 화가나게 도와줍니다.
아웃싸이드 피니쉬 후 다이버샾으로 이동합니다.
우리의 티쳐... 다이빙슈트와 오리발을 주더니 입으랍니다. 옷을 입고.... 준비를 하는데.. 뻑뻑하고 타이트해서 그런지
잘 안들어갑니다. 이런... 아무리 초보라도 슈트 자크 있는곳을 앞으로 입었습니다.ㅋㅋㅋㅋ
우리의 티쳐 웃으며 다시입으라고 합니다. 옷도 엄청 낑겨서 겨우 다시 입습니다.
오전 수영장 교육 오후 바다교육입니다. 호흡기로 숨만 잘 쉬고 마스크 안에 물만 코로 잘 빼면 큰 어려움 없습니다.
오전 교육을 끝내고 점심에 망고쉐이크가 유명한 사방 레스토랑을 갑니다.
스파게티, 카레 등등 시켜서 먹었는데 대부분 맛이 괜찮습니다. 추천합니다~
시원하게 망고쉐이크로 마무리를 짓고 파트너에게 옷을 갈아입고 5시까지 숙소로 오라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녁에 선택하기 귀찮기 때문에 하루더 연장합니다. ㅋㅋ일행 중 한명만 파트너를 보냈고 저녁에 바투어하며
고르기로 합니다.
저녁이 되어 bar투어 나갑니다. 일행형이 어제 제가 바파인했던 아이 옆에 앉아있던 애가 있을까? 얘기합니다.
전 잘보지도 못했는데 놀라운 관찰력입니다. 제 파트너에게 연락해보라고 하니 바에 있다고 합니다.
사방디스코로 가서 바로 고른 후 나왔는데 슈퍼매니저 형님을 만납니다. 일행분들과 다니시더군요 ㅎㅎ
알고보니 새로고른 아이와 아는 사이라고 하시며 잘놀고 착하다며 검증확인을 받습니다.
새로생긴 골목에 새로 생긴 1층 한국레스토랑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여 전날먹은 술이 아직 안받는지 조금만 먹습니다.
같이 오픈워터 교육인 일행형도 몸이 안좋다며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자고 합니다.
으미 얼굴보니 말이 아니고 많이 힘들어보여 걱정이됩니다. ㅡ.ㅡ
대충먹고 나와서 다른 일행과 잠깐 길거릴 걷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화이트비치 빠끌라쇼가 생각납니다.
오늘 금요일이기도 하고 파트너에게 넌지시 던집니다. 갈래? 하니 바바애 두명다 가자고 갑자기 날뜁니다.
자기 너무 가고싶다고 제발가자고 두손빌어 저에게 부탁합니다. 어...그래 가자..
결정을 한 후 오토바이는 위험하고 지프니는 4명 타긴 너무 크고 한번도 타보지 않은
트라이시클을 이용하기로 맘먹습니다. 트로피카나 올라가기전 줄지어 서있는 꾸야들 부릅니다.
얼마냐 하니 2명 왕복 1200페소 부릅니다. 전 1000에 가자고 쇼부칩니다
몇분동안 자기들 끼리 말하더니 ok랍니다. 자 출발~ 밤에 타고 달리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숲속을 가니 시원하기도 하고 괜찮습니다. 참고로 성인 남자 2명은 좁을 수 있으니
바바애랑 타시길 ㅋㅋㅋ
어라 근데 가다가 뒤에 오던 일행이 안보입니다..... 주변은 어두컴컴한데 걱정됩니다.
우리기사 꾸야도 걱정되는지 빠꾸해서 갑니다. 가다보니 오토바이가 퍼져서 수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ㅡㅡ;
이런... 트라이시클 한 대로 바바애들이 옆쪽에 걸터앉아 타고 우린 안쪽에 앉아서 화이트 비치로 다시 떠납니다.
도착하니 몇군데에서 이미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시간 저녁 9시 한창 공연을 하며 노래부르고 춤추고 게이들 신났습니다.
아마 11시까진 계속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보는 저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기에.... 정이 안갑니다 ㅋㅋㅋ 대충 맥주시키고 불쑈 보면서 흥을 즐깁니다~
이때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더니 이상합니다. 화장실가서 볼일을 보는데...... 수도꼭지마냥... 더럽기에 생략합니다 ㅋㅋㅋ
이때부터 설X의 악몽이 시작되어 여행내내 따라다니게 됩니다.... 테오스 증오할테다.....
다시 트라이시클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밤은 다이버교육으로 그런지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독서도 별 감흥도 없고 그냥 자고 싶습니다 ㅠㅠ 샤워후 바바애한테도 씻으라고 하니 귀찮다고 안씻는답니다....
침대에 모래가 한가득인데....ㅡㅡ후.. 이렇게 더러운애였나 생각이 들어 너 밖에서 더러운 곳에 앉고 먼지 많이 묻었으니
빨리 씻고 오라고 버럭 승질냅니다. 그때서야 뽀투룽하게 입이 쭉나와서 샤워하고 옵니다.
이날은 독서고 뭐고 귀찮아서 등돌리고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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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렌 애낳기전엔 가슴도 이뻣고 탱탱했는데 애낳은지 반년 정도 됐을꺼예요 성격하나만큼은 최고죠
한국인 남편이 1년정도 같이 살다 도망갔다고 하던데 ㅎㅎ 예전에도 일했나보군요...ㅋㅋ
성격은 착하고 좋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달라하더군요 ㅡ.ㅡ
@처리처리 헐 쏠렌도많이 찌들었네요 저랑있을텐 뭐사달라고안했는데
단걸좋아해서 바파인비주면 지돈으로 사서 저도 먹여주고 했었는데
@폭행몬스터 네.. 사방디스코옆 로컬 음식 30?정도인데도 사달라고해서 ㅋㅋ 좀짜증났어요 돈을떠나서 ㅋㅋ애기사진은 매일보면서 그리워하더군요
몰입도 좋네요ㅎ
저는 23일 들어가는데 테오스 위치가 어디여요? 마트앞에서 마사지샵 옆 골목 끝 말하시는건가요?? 사장님이 노래불러주는곳?? 저도 조심하게 위치 좀 알려주세요.^^
거기는 차오풍일듯싶네요...
태오스는 사거리서 머메이드쪽으로 한 백여미터? 가다보면 좌측 골목안에 있습니다..
아침나절 빠바에 많이들.와서 밥먹는곳이죵..
내상고수님 말씀대로.. 사방레스토랑 지나서 트로피카나호텔 가다가 왼쪽에 보면 골목하나 있습니다. 간판에 테오스라 적혀있구요 야외처럼 뚤린 식당입니다. 거의 로컬식당이니 발길이 안가실겁니다 ㅋㅋ
예 감사합니다. 저희는 항상 방파인 후에 앞에서 말씀하신 차우풍가서 바바애하고 술한잔하고 숙소로들어가서 행여 그곳인가 했습니다.^^
그 한국식당에서 뵙던 분이시네요
2일날..
아넵 반갑습니다~ ㅎㅎ
2편은 언제쯤..
넘 기다리고 있는데요..
열심히 연재완료했습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잠시 쉬다가 발권을..ㅎㅎㅎ
아 그런데 말라떼 황소막창은 다른데서 말이 많더라구요~ 조심하세요~~ 한국 사람들 셋업치고 다니는 마닐라 시의원 선거에 나온 발부에나(낙선했답니다)란 필리핀 놈이 선거활동하고 다닐때 그 일당들이 황소막창에서 식사하고 계산도안하고 나간다구 하고 그거까지야 뭐 외상으로 먹은건가 할수도 있지만 황소막창에서 식사하던 한국손님이 그 일당들 한놈에게 겁나 맞았는데도 가드나 종업원들이 말려주지도 않고 사장님도 외면하고 경찰도 안불러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일이 있었군요.. 조심해야겠어요
황소말고 더 좋은곳 발견해서 앞으로 옮길라고 합니다 ㅎㅎ
솔렌 우측에 있는 친구 혹시 미드나잇 엘제이 아닌가요? 일명 밤부라고 .. 만약 맞다면 다시 복귀했군요 얼마전 엘제이 아기가 운명을 달리해서 한동안 집에갔다고 하던데. 나름 착한 친구입니다 혹 울휀님들 초이스 하신다면 잘해주세요 ~~
네 미드나잇이고 얼핏 이름을 들었는데 엘제이 맞는거 같습니다. 일행 파트너였는데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술은 조금만 먹이시길...ㅎㅎ 아기 얘기는 들었습니다ㅠㅠ
후기 잘보고 갑니다^^ 리얼 하네요
사방갈 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