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들과 대구 초례봉~환성산 산행을 출발한다. 경북대학교 학술림에서 8시40분 시작되는 산행 오르막 길 나무 뿌리가 계단 역활을 해주니 편안한 발걸음 2.5Km 산행 초례봉 정상부엔 다양한 암릉이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탁 트인 시원한 전망 경산 시내와 대구스타디움 산과 도시의 조화 참 아름답다~! 한참을 바라다보고 초례산에 대한 내용을 읽어본다.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에게 패한 후 다음 전투에서 꼭 이기게 해달라며 이 산에 올라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하여 초례산이라 이름이 지었다고 한다.
준비한 간식을 먹고 쉬었다 진행할 방향 아름다운 능선 길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낙타봉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서 사방으로 멋진 뷰가 아름답다. 1.8Km 거리 낙타봉에 올라 시원한 골바람에 한참을 쉬었다 갼다.
환성산 가는 길은 마사토흙길이다. 천천히 조심해서 진행 대구와 경산 시경계 새미기재에서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한참을 고민 환성산 가는 것을 포기하고 원점회귀 한다. 8.2Km 4시간42분 산행 너무 이른 시간이다.
경산 반곡지로 향한다. 경산 남산면 반곡지는 수백년 된 왕버들 나무에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여름의 향기가 햇살을 받아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 왕버들 20여 그루가 줄지어 선 나무터널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된 곳이다.
다음은 대구한의대 한학촌과 대각정으로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내에 위치한 향산 한학촌은 2007년 김천 부항댐 수몰 예정지에서 기증받은 일심서당과 한계정사를 비롯한 여러 한옥 건물을 복원하여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분의기를 느낄 수 있는 곳
한의대 중심의 대각정을 올라보면 용이 승천 하듯 그 기운이 장엄하다고 하여 경산에서 해돋이명소 중 한 곳으로 유명한 곳
오늘의 마지막 코스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자라지 장맛비가 시작되었지만 우산을 쓰고 반곡지를 닮은 자라지 두 바퀴 돌아보고 삼성현역사문화공원으로 역사와 문화공간이 조화로운 경산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신라 고승 원효와 아들 설총 그리고 삼국유사를 쓴 일연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곳 한참을 둘러보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