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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죽음을 준비해야할 나이인것 같은데...그래도 부모님 세대보다는 남은날(자연으로 계산할때)이 많아서인는 몰라도 어르신들은 뭣이 그리 급하신지 당신이 들어 갈 자리를 해놓아야 한다며 몇년전 부터 땅을 사고 드디어 오늘에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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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하시면서도 안도를 하시듯..아니 자랑스러워 하시듯 공사준비와 결과를 설명하시고 묘가 들어서있을 자리에서 멀리 내다 보라며 "애미야 맑은 날이면 저 멀리 산들이 보기가 참 좋단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시원해 보이네요" 무척 만족스러워 하시는 아버님 어머님 작은 아버님 작은 어머님 ....어르신들의 안심하는 모습에 난 나도 저 나이가 되면 ...? 해야할인은 많고 시간도 힘도 없어 맘만 급해서 주위의 자손들의 시간에 쫒김에 배려도 잊으신듯 이것 저것 준비하는것을 확인 또 확인하셔서 좋은 맘으로 해야 할 일이 건만 서로 신경전을 벌이 듯 오가는 말속에서 뼈가 섞인듯하고 어찌 되었든 각 가정마다 장남들은 참석하고 나이 어린 대구 막내 작은집 도련님 대신 시누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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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넷 딸 하나의 5남매중 둘째 작은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몇년전 막내 작은 아버님이 뇌졸증으로 돌아 가셨는데 둘째 작은 아버님은 먼친척분의 땅에 뭍히시고 막내 작은 아버님은 대구 시립 납골당에 계시는데 명절때 마다 찾아 뵙기 힘들다고 모두 한곳으로 모여 많지 않은 형제 자손들이 가족묘를 중심으로 친분이 계속 되길 바라는 깊은뜻 어길수 없어 모두들 조금씩 투자하여 오늘에서야...모두들 무가 급해서 지금 이런일를 해야 하냐며 핀잔아닌 핀잔 하면서도 그리 싫지 않은 맘으로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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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아픔을 잊으라고 남편은 끝날때까지 있으라 했지만 ...사촌 시누가 먼저 가야한다길래 그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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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우리집 개가 새끼를 낳아 미역국을 끓여 주었는데 먹질 않아 걱정도 되고...누가 떠메갈수 없는 사과밭이 걱정이 되어...ㅋㅋㅋ 나 별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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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집에 오니 왠지 모를 서글픔에 잠시 책상에 앉아 있으려다 또 이렇게 카페문을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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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너무 감정 조절이 않되어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정직성을 걸름 없이 내 밷어 버린것 같아 반성하는 맘으로 이렇게 주절이 주절이 보고 하는지도...우리 회원들 걸름없는 말 같은 사람들은 아니 랍니다. 다만 너무들 힘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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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데요 "친환경 하신지 얼마나 됐죠?" "정식으로 3년..?" "이젠 포기 할때도 됬는데요...?" "녜~~?" "나라가 도와주나? 시가 도와주나? 농협이? 아님 상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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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자금이 딸리고 생활이 않되어 혼자 펄펄 뛰다가...포기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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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농약 할꺼예요!" 단호하게 말은 했지만 정말 한숨이 절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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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버틸수 있는건 우리를 믿어주는 부모 형제와 그들과 연관되어 우리를 아는 이들의 격려와 판로를 개척해 주는 이가 있어 좌절중에 희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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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번 10월 28일이 충주 사과축제일인데 ...주말이고 하니 많은 참석바라고 시간 있으시면 저희 농원에도 오시고...오시지는 않더라도 병해충으로 따버려 엉성해진 사과나무와 가뭄으로 시들어져 가는 농작물들 위해 하느님께 기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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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타버린 농부의 맘과 농작물에게 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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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도 할께 나도~~ 피데스~ 힘내라 ~~! ㅎㅎㅎ(주여 아버지 하나님. 울 친구 피데스 소원을 들어주소~ 빛과 어둠으로 만물 창조하신 아버지께 기도 드리옵니다~..!)
피데스친구! 힘내시게나...그리구 부모님들께서는 당신들 가실 아니 영구적인 집장만에 열정을 다 하시드라구...가묘를 미리부터 만들어 놓쿠서 흐뭇해 하시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당신의 집에 누워 계신지가 8년이 지나 가네여...잘해드리고...
피데스야~~~힘내고~~~얼굴은 모르지만 항상 기도하는 친구가 있다는것....행복한거란다... 서로가 중보기도 하면서 모든일이 순조롭게 되길 바라자,,,,,인간에게는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주시지 않는다 했어 ....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친구에게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되기를 기도할께..
그래도 그분들은 자식들 고생 덜시키실려고 미리 준비라도 하시는구나. 오히려 감사하렴.아픈몸은 다 나았나?
그 심정 알지 .농사를 지어 본 사람만이 그 심정을 알지 고생이 많구나. 우리 힘내고 열심히 살자
가을 가뭄으로~~가을배추 등..작물들이 다 타고 있다는구나 우리도 다..따낸 포도농장에 물데고있다네...피데스 힘내렴...친환경농사...보통 힘든게..아닌데...
충주 사과 축제가 성황리에 끝나게 되기를 빕니다. 오늘 비가 너무 적게 내려서 별 도움이 되지 않았겠네요.. 비가 9월달에는 단 한번도 내리지 않았으니... ... 좋은 일이 생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