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재단 설립을 위한 전주 대 토론회 참관 스케치에서,( 발언 끝부분에 명기)
그동안 좌파들에게 거짓과 불의로 우롱당하였다고 여기는 젊은 세대들에게 이 글을 드립니다.
아래 글은 오랜 세월 온갖 세상을 겪은 분들의 생생한 역사의 소중한 증언이기 때문입니다.
-토론회 발언 주요요지-
►좌장 손광주 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1990년대 중후반 여기 전북대학교 민주화운동을 위한 학생운동이 처음 있었다. 바로 전주가 북한민주화운동의 발원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동족의 비참한 인권 참사를 외면한 남한의 좌파세력은 가짜진보주의자다“
►이재춘 전 러시아 대사 축사 요지
“ 오랜 진통 끝에 2016년 3월2일에 북한 인권결의안이 공포되고 동년 9월4일부터 시행토록 되였으나 지난 5년 동안 문정권은 북의 눈치를 보느라 시행이 보류되었고 정권이 바뀌었지만 아직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
“ 서울,광주에 이어 전주의 이번 토론회는 우리 모두가 북한 인권에 대한 공감대가 일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윤정부가 외교 안보 측면에서 문정권과는 비교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획기적인 국제적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윤 대통령이 평소 갖고 있는 자유와 인권 가치관의 발로로 본다. 취임 2개월 동안에 한미정상회담, 한미일 3국 정상회담, 나토참석은 이제 국제적 책임 있는 일원이 된 것이며, 30여 국가들의 호응은 바로 우리의 안보협력구축과 경제 협력의 재 기반을 확보한 것이었다.”
“우리 공무원의 해상 추락을 입북으로 둔갑시킨 조치와 탈북 어민의 긴급 북측송환은 인권을 짓밟은 잔인한 정권의 만행으로 법의 심판을 받지 않고 아직도 표류중이다.
무엇보다도 김정은의 반 인도범죄로 유엔국제재판소 재소 촉구를 하고 있는 중에 바로 이 땅의 정부요원들이 동일 범죄로 고발된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가슴이 아프다.”
►김태훈 올인모 상임대표는
‘유엔 총회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을 2005년부터 2021년 12월 16일까지 17년 연속 채택 하였으며, 북한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반 인도범죄자에 대한 책임 규명에 나서는 등 북한 인권문제는 이제 국제사회의 현안이 되었다.’
“미국은 2004년,일본은 2006년에 북한 인권법을 제정하였으며 대한민국 국회는 2005년에 김문수의원등이 발의 올인모등 시민단체의 화요 집회등을 통해 촉구하여 11년만인 2016년. 3.2일에 통과 공포 되여 9월 4일부터 시행되었으나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그 법안 시행을 외면하고 방치하여 사문화시키려는 의도였으니 그것은 바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제적 위상을 손상시켜 왔었다”라고 설명하면서 북한인권법 시행을 촉구하는 북한인권재단 설립을 더 이상 미를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주대환 ‘통합과 전환’ 운영위원장은
‘북한 인권과 진보. 그리고 호남’의 제호로
‘2004년 저가 민주노동당 정책위 의장을 할 때 북한인권시민연합 단체의 초청 강연을 한후 당시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는 ’북한인권운동은 순수한 시민운동이 아니고 미국 CIA 자금지원을 받아 북한체제를 붕괴시키려는 공작이라고 하면서 엄청난 구성원의 성토를 받았다‘
’2006년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을 했던 사람이 일심회 간첩사건의 주범으로 잡혔는데도 바로 노무현정부시 국정원이 조작한다고 항의 하였다. ’
‘한국 기성 진보는 민주화운동의 상징 자산을 독점하여 가졌던 도덕적 우위를 조국,윤미향 등으로 이미 상실해 버렸으며 더구나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에 너무 오염이 되여 낡은 후진국형
진보가 돼 버린 것이다.’
‘문재인정부는 남한의 안권 문제에 대해서는 그토록 세세하게 따지던 사람들이 잔인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관대하기 짝이 없는 이중성을 국민들은 느끼고 그 이유를 추궁할 것이다.’라고 부언하였다.
1974년,1978년 이어 1979년 부마항쟁때도 다시 구속 되였고 1980년 무림사건으로 재 조사를 받았지만 고문을 심하게 받지 않았다고 술회한 애국투사 주대환 선생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자유와 인권 정의가 무엇이며 오로지 정권유지를 위한 거짓 선전 정책과 내로남불 불의는 결코 국민이 용납치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귀중한 교훈이 아닐 수 없다.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전 통일원 차관)은,
‘전주의 양심적인 지식인분들의 북한 인권토론회 참석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26년전 1996년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진보적 사회지식인들이 모여 결성되여 군사정권 당시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옥바라지를 하던 단체였다 그러나 13년이나 지난 지금에는 진보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에 심취하여 좌파적 사고방식으로 변질되여 자유와 인권이란 보편적 가치를 외면하였고 더구나 자유민주주의적 전향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좌파들이 청와대에 다수 입성하여 북한 동족을 보는 것이 아니고 북한 정권에 촛점을 맞추어 오늘의 북한 인권문제가 이 땅에서 표류된 것이다.”
“심지어 1999년 개소된 통일부소속 탈북자 정착지원을 위한 하나원을 구성할 시에도 지금의 자도자급 인사들 중에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호의호식하면 북한 정권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북한눈치를 보는 반대표명으로 하나원 설립에 어려움을 가졌다고 술회하였다,”
“자유란 말 할 수 있는 자유, 표현의 자유로서 정부를 비판 할 수 있는 자유이다. 인종,국경, 년령에 관계없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인권을 외면 하는 국가가 바로 독재국가인 것이다.”
►김일주(대한민국장로연합회 공동대표)토론자는
“오늘까지 온갖 풍랑과 역경 속에 대한민국을 지켜온 세대는 60대 이후 80대분들이다, 특히 70~80대는 북한침략과 만행을 보고 겪은 세대라 지금도 우리 후대들의 적화통일작전에 말려들지 않도록 맘과 몸으로 나서고 있다. 자유민주주주의가 확실히 후대들에게 안정되도록 오래오래 생존하시기를 바란다“는 발언에 필자도 늦은 노후세대라 가슴속 뭉클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평화란 공포의 자식“이란 윈스턴 처칠수상의 경구를 기억해 보아야 한다 한미동맹의 강화로 지금도 대치한 적보다 우위의 안보군사력만이 우리는 지속적 평화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필자도 어느 글에서 언급한 듯이 ’자유와 평화는 넘보지 못할 힘으로 지킬 수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고 또 한 번 함께 외치고 싶다.
►쿠웨이트 건설현장 노동자로 근무중 탈북한 림일 탈북작가는,
“이 땅에서 누리는 소중한 자유에 감사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한 독제정권하의 헐벗고 굶주리며 신음하는 2천만 인민의 사무친 원한을 대변하였노라고 훗날 기록되기를 바란다는 그의 비장한 결의에 우리는 자유의 소중함에 잠시 숙연 하였다.
”40도가 넘는 쿠웨이트 사막 현장에서 16시간 노동하여도 제대로 임금을 주지도 않는 나라. 먼 중동국가에 입국하는 노동자 여행 가방 속에 망치와 펜치, 현장 건설 장비를 넣어가지고 오는 나라가 북한 하나밖에 있겠느냐. 그것도 각자가 구입해서 해외로 송출하는 나라. 그것이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반문하였다.
”대한민국에서 자유란 용어로 정부도 여당도 대통령도 마음대로 비판하는 자유,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시조로 김정일,김정은의 교시가 바로 자유이며 그 속에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강조되는 사회, 북한의 인민들, 자유의 뜻조차도 모르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 땅의 많은 매스컴들은 북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김정은 사진과 함께 연일 보도하면서 왜 북한 인민의 잔인한 인권유린실태는 보도하지 않는지 이해 할 수 없다.‘라고 언급하였다.
자유 그 자유를 갖기 위해서 35,000여명 탈북자들이 험하고 힘던 길, 생명을 담보하여 탈북여정을 택한 그 분들의 모습은 바로 인간의 위대한 자유 쟁취 역사가 아닌가?
►신용식 전 자유주의전북포럼대표
“광주를 포함한 호남은 원래 뿌린 대로 거두어들이는 보수성향의 지역이다.
김영삼정권 시 이념적 기반을 갖춘 기성정치인 대신 실무적 세대로 공천되어 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자치조직에 포진하였는데 노무현 정권 시 완전히 진보성향의 사람들로 대체되었다. 자연히 경제적 이해관계로 공감 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이곳 보수나 진보 어느 누구도 자유와 인권이 제외된 김정은 독재에 대하여 언급한 적이 없다. 호남이 마치 자유와 인권을 외면한 김정은 독재 친북주의로 동화된 듯이 만든 것은 거짓 정치인과 매스컴이 몰아 간 결과이다. 기본적으로 자유와 인권이 내재된 호남지역에서 인권의 재 점화로 전국적 발화가 되기를 바란다.”
종북 몰이의 이론으로 북한 시장경제를 활성화 하고 자유경제화 시킨다는 이유로 막대한 경제 지원을 하자는 민주당의 이중적 잣대는 결국 북한 정권의 잔인한 인권 범죄를 외면하고
북한 독재정권의 가속화를 시키는 것이다. 이번 광주,전주 인권토론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자유와 인권 그리고 참 평화의 의미를 알고 새로운 미래를 펼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 발언 요지-
♦ 북한 인권재단 설립 촉구를 위한 전주 대 토론회 참관 스케치(제167차 화요집회)
북한인권의 외침, 그것은 전주에서 불꽃처럼 다시 타 오르는 거대한 함성이었다.
7월 5일 오후 1시 전주 새 전북신문 사옥 내 세미나룸에서 북한인권재단 설립촉구 제167차 화요집회 대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올바른 북한 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전북지부, 자유주의 전북모임을 주축으로 서울에서 17명,전주지역에서 30여명이 참석하여 북한인권에 관한 열띤 논의가 터졌다.
무엇보다도 전북지역 대학생의 북한 인권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공감어린 모습은 우리 후대들의 자유와 인권의식에 밝은 희망으로 보였다.
김태훈 한변 명예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춘 전 주러시아 대사의 축사와 좌장 손광주 전 하나재단이사장 진행으로 북한 인권에 관하여 발제자 김태훈,주대환( 플랫폼 ‘통합과전환’ 운영위원장 두분과 김석우(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김일주(대한민국장로연합회 공동회장), 림일(탈북작가), 심용식(전 자유주의전북포럼 상임대표)등 토론자분과 총 사회로 오봉석 올인모 사무총장이 맡아 토론회는 박수와 공감의 열기가 세미나룸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인지연 변호사의 토론회 소감과 격려의 외침은 이날 토론회 피날래를 멋지게 장식하였다. 더구나 긴 시간 내내 역사 기록을 위한 찰영 노력에 모두들 찬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 토론의 발언 주요 요지를 정리 해 보았다.(현장기록 및 녹취록등 참조)
위에 발언을 먼저 서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