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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서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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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6월) 마재성지를 찾아서
초당 추천 0 조회 81 24.06.06 15:5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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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6 21:59

    첫댓글 우선 樂水선생님의 告由文을 관심있게 읽어보았습니다.
    요즘 세태에 그저 묵념하고 말텐데, 글을 지어 추모하고 참배하기는 보기드문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송담선생님의 다산에 대한 견해는 이제까지 제가 들어왔던 것과는 다소 의외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학문의 다양성 차원에서 그런 시각도 분명 제고해 봐야돠겠지요.
    저도 다산선생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2011년과 16년 다산연구소에서 주최한 두차례 실학기행 행사와, 그리고 2012년 다산묘제에 참석해서 많이 듣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게울러서 잘 안봐지네요...
    선생님,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6.07 10:29

    삼호아우! 송담 선생님의 주장이 정답일세. 다산 정약용의 4서해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의 글은 틀린 것일세. 나도 한동안 유명한 한학자와 정약용에 대하여 토론을 하였네. 이번 작품에 그 토론을 언급하고 싶었으나 쓰지 않았네. 나는 남을 비판하거나 폄하하는 글은 쓰지 않기로 하였기 때문일세.

  • 24.07.09 11:15

    뒷배였던 개혁임금 정조를 잃으니 그만 끈떨어진 연이되어 18년을 귀양살이를 하며 한때의 시절을 보냈으니 그얼마나 한스러웠겠습니까. 구태를 벗고 새로운 시각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정양용의 실학사상을 이해는 할수 있으나 굳이 기존의 유학평론들을 새롭게 각색하고자 하는 과한 의욕도 보이긴 하지요. 유학의 천명을 천주교의 천주와 연관지어 이해하려는 면도 있었지 않았는가 합니다. 기나긴 귀양살이동안 차를 만들어 즐기고 불자와 교류하며 기존의 유서들의 주석을 살펴 가려적고 주역에도 심취하였던 다산은 그시대 아까운 인재였습니다. 올려주신글 즐감 하였고 송담선생님의 글에도 동조하는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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