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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y Ma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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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여성 재즈싱어 Julie London은
그레고리 펙이나 록 허드슨 등의 유명배우들과 함께
여러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Cry Me A River 란 곡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섹시한 외모를 지닌 그녀는 풍부한 음역은 소유하지 못한 가수였으나
부드러운 절제된 음성으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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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본(Sarah Vaughan) 1924 - 1990 : VOCAL
라이브 무대에서 특히 마력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흑인 재즈 여성 보컬리스트 사라 본(Sarah Vaughan)은
세계 3대(Ella Fitzgerald, Billie Holiday) 보컬리스트 중 한 사람이다.
자연스럽게 얘기하듯 흐르는 그녀의 매력적이고 밝은 목소리는 스윙감 가득한 노래나
발라드곡과 무척 잘 어울려 로맨틱하며, 비밥을 연주하는 밴드에 맞춰 노래할 때는
그녀의 스캣이 마치 하나의 악기처럼 편성됐다.
1924년 3월27일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에서 목수인 아버지와 세탁소 직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하기 시작해 피아노와 오르간을 공부했다.
1942년 할렘의 아폴로 극장에서 열린 아마추어 재즈 콘테스트
(Ella Fitzgerald도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에 출연해 우승한 후
1943년부터 1년 동안 얼 하인즈(Earl Hines) 빅 밴드에서 피아노와 보컬을 맡는 행운을 얻었다.
그 후 그 밴드에서 빌리 엑스타인(Billy Eckstine)을 만나게 돼 빌리 엑스타인 빅 밴드의 창단 멤버로서
그와 함께 활동하면서 앨범에 '사라 본'이라는 이름을 새겨 넣기 시작했다.
빅 밴드에서 재즈 보컬로서 활약하던 그녀는 1945년 솔로로 독립해 많은 고급 클럽에서 노래했는데,
솔로 데뷔와 동시에 에스콰이어(Esquire)지에서 수여하는 신인스타상을 받을 정도로 단기간에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4,50년대 그녀는 수많은 로맨틱 곡들이 담긴 앨범을 가질 수 있었는데,
이로써 점차 대중의 한 가운데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당시 사람들은 사라 본의 앨범을 한 장씩은 꼭 지니고 있었을 만큼 그녀의 음악에 심취했다.
하지만 그녀는 공개적인 무대에서 솔로로 대중의 앞에 나서는 일이 별로 없었으며 대부분 드러머 로이 헤인즈(Roy Haynes),
지미 콥(Jimmy Cobb) 등의 하드 밥 연주자와 함께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트리오로 무대에서 노래했다.
또 1970년대에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거대한 규모의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오늘은 서비스로 (Misty) 를 가사와 함께 해석을 올려 드립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사선에서(On the line)" 의 주제곡으로 쓰였던 이 곡은
재즈 피아니스트인 에롤 가너가 샌프란시스코의 안개를 보고 1955년에 만든 곡으로, 후에 조니 버크가 가사를 붙였다고 합니다.
조니 마티스, 사라본, 엘라 피츠제랄드 등 쟁쟁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들이 한 번쯤 불렀던 명곡으로
후에 영화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곡을 들려주면서 고백을 한다면 너무 멋질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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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정리하는 작업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궁금중이 있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가수는 누구였는가?
많은 음악팬들이 먼저 프랭크 시내트라 또는 앨비스 프레슬리를 떠올릴 것이다.
신세대 같으면 머라이어 캐리라고 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서구 대중음악계는 거의 그 주인공을 흑인 여가수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으로 낙점한 상황이다.
먼저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문화예술인 20인'을 보자.
여기에는 대중음악인 넷이 포함되었는데 그들은 프랭크 시내트라, 비틀즈,
밥 딜런 그리고 Aretha Franklin 이었다.
# 20세기는 왜 Aretha Franklin 인가?
놀라운 사실은 로큰롤의 황제라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자타가 공인하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빠졌다는 점이다.
두 대중음악사의 거인은 누가 봐도 Aretha Franklin 에 비해서는
대중적 지명도나 후대의 영향력 측면에서 앞선다.
만약 흑인 음악인 한 사람을 꼽았어야 했어도 그 주인공은 마이클 잭슨이 되어야 당연하다.
그런데 왜 Aretha Franklin 인가?
Oh Happy Day
Aretha Franklin 이 명단에 오른 이유는 마이클 잭슨을 누른
'흑인의 대표성' 때문으로만 볼 수 없다.
흑백을 떠나서 팝 음악계 전체를 진동시킨 '경이로운 가창력' 때문이다.
Aretha Franklin은 42년생 미국 멤피스에서 태어나 1960년대말 스타덤에 오른
왕년의 가수지만 지금도 노래하면 음악관계자들은 만장일치로
그녀를 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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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y
Look at me, I'm as helpless as a kitten up a tree;
날 봐요, 높은 나무 위에 매달린 아기고양이처럼 의지할 데 없어요
And I feel like I'm clingin' to a cloud,
구름에 매달려 있는 것 같군요
I can' t understand
이해할 수 없어요.
I get misty, just holding your hand.
왜 당신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눈 앞이 뿌옇게 되는지를
Walk my way,
당신이 내게로 걸어오면
And a thousand violins begin to play,
바이올린 천 대가 연주하는 소리가 들려요
Or it might be the sound of your hello,
아니면 인사를 건네는 당신의 목소리인가요
That music I hear,
내 귀에 울리는 이 음악소리는
I get misty, the moment you're near.
아득해지네요, 당신이 내 곁에 있는 이 순간
Can't you see that you're leading me on?
날 이끄는 사람이 당신인줄 모르나요?
And it's just what I want you to do,
하지만 그건 내가 바라는 바이기도 하죠.
Don't you notice how hopelessly I'm lost
내가 길을 잃어 정처없이 헤매고 있는 게 안 보이나요
That's why I'm following you.
그래서 난 당신 뒤만 따르는 거죠
On my own,
나 혼자서
When I wander through this wonderland alone,
이 동화같은 나라를 혼자 헤맨다면
Never knowing my right foot from my left
오른발 왼발을,
My hat from my glove
모자와 장갑을 구별 못할 정도로
I'm too misty, and too much in love.
난 너무 아득해요. 너무 깊이 사랑에 빠졌어요
Too misty,
너무 몽롱해요.
And too much in love
너무나도 깊이 사랑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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