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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사람들/Bike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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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딩 이야기 스크랩 (8/11,일,개척라이딩) 인제 임도 라이딩 (관대리-장전리-원대리, 80K)
바익 추천 0 조회 273 13.08.12 17:5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바익, 와룡님 그리고 울트라님 이렇게 세명의 라이더가 오늘도 길을 떠납니다~

아침 7시 15분 인제행 시외버스를 동서울에서 탑승합니다.

 

인제 도착.,  9시 30분 라이딩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나름대로 코스 사전 준비를 많이 해 갑니다.

 

전체코스는 인제시외버스터미널 --> 소양강 둘레길 임도 --> 관대리 임도 --> 두무리 도로 --> 장전리 임도(동아실길)

 --> 도원리 임도(안삽재길) --> 내린천변 도로 --> 인제시외버스터미널의 원점회귀.

 

라이딩 거리는 총 80K로 나왔다

 

다음은 미리 준비해 간 50,000분의 1 지도에서의 라이딩 계획 개념도입니다.

 

 

다음은 관대리--> 두무리 코스에 대한 고도계 및 좌표 (GPX 파일을 인터넷 검색하여 코스 사전 분석한다)

 

 

 

다음은 남전리 --> 원대리 고도계와 좌표(역시 미리 준비해 갔다~)

 

 

다음은 실제 라이딩 구간의 고도계입니다.

바익이 새로 장만한 GPS 결과입니다.

 

전반부가 관대리--> 두무리 임도, 후반부가 장전리--> 원대리 임도

 

다음은 실제 라이딩 구간의 GPS 트랙입니다.

최근, 바익은 가민 GPS 구입하여 열공 중입니다....ㅎ

 

왼쪽이 관대리임도, 오른쪽이 장전리/원대리 임도이다.

 

그런데, 바익이 장만한 GPS는 가격이 1백만원대, 와룡님이 갖고 계신 GPS는 10만원대...

라이딩 과정에서 좌표인식이나 방향각 감각, 위치 설정 등에서 바익이 와룡님을 따라가지 못한다.

역시 실력 없는 놈이 기계 탓한다는 사실 실감이 난다....ㅎㅎ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엘리트 & 스마트 라이더 와룡님 덕분에

이번에도 산길 헤매지 않고 라이딩 잘 하였다~66

웨이포인트 설정도 정확히 제 자리를 하는 것이 옳다는 것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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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 --> 인제 시외버스 티케팅

 

 

다음은 인제시외버스 출발, 소양강 둘레 임도길 라이딩 후 만나는 관대리 임도 들머리이다.

우측으로 가면 관대리임도이고, 좌측으로 가면 소양강 둘레길 가는 길이다.

 

울트라(왼쪽)님과 와룡님 먼저 도착하여 무언가 협의 중이다.

 

 

 

다음은 관대리 임도 정상이다.

 

좌측은 새로 생긴 임도이고, 우측 임도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잠시 휴식취하고,

 

새로 장만한 GPS에  정보도 입력 한다....

아이구 머리야~~   ㅎㅎ

방위각, 웨이포인트, 선택, 남은 거리 등등..

솔직히 GPS 공부가 재밌다..^^

 

 

관대리 임도 날머리이다. 우측 도로가 신나는 다운이 기다린다.

 

도로로 15K 가면, 인제 38대교에 도착한다.

 

 

 

 

 

관대리임도 라이딩에서 흘린 땀, 관대두무리길 다운으로 보상받는가 했더니.

10K 시원한 도로 다운 이후,

5K 업다운 이어진다.  뜨거운 열기가 아스팔트에서 치고 올라온다..

몸이 지친다.  배도 고프다...  갈증은 왜 이렇게 나는지....

 

무한 파워 울트라님이 인제대교에 먼저 도착하여. 인제대교 바로 옆 정자 식당을 발견하였다.

싸간 도시락이 있지만, 시원한 얼음물 욕심에 들어간다.

 

얼음물 세통을 금방 먹구,  시원한 콩국수 시킨다.

 

시골에서 만든 콩국수...ㅎㅎ

바로 이 맛이다~

 

콩국수에 얼음이 둥둥 떠 있다~~

식당 주인아주머니,

도시락을 싸가서 콩국수 2인분만 시켰는데 3인분으로 나누어 내 주신다.

 

식당 아주머니가 집에서 담근 김치라며 내오신다.

김치가 와 이리 맛이는지~~  ㅎㅎ

 

냉동얼음 세병 서비스로 주신다~ 돈도 안 받으신다.

그래서, 오미자, 매실, 냉커피를 시켰다...

 

 

44번 국도에서 인제 38대교 건너자마자 좌측 정자 옆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이다..

식당주인 아주머니가 그렇게 친절하다. 

너무나 친절해서 복 많이 받으거라 덕담을 건네니,

복보다는 지은 죄를 탕감 받는 기분이란다..ㅎㅎ

 

식당 주인 아주머니 직함이 관대리 부녀회장(011-381-7721)이다.

인제 철인3종 경기 참가자 300명 식사도 해 준 경험이 있단다...

자전거 팀라이딩 시 단체 식사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충남 안면도 부부인데, 서울에서 직장생활하시다가 인제에 내려 온지 20년되었단다.

시골은 자기만 부지런하면 봄, 여름, 가을에는 먹을게 지천에 깔려 있단다..

 

콩국수에, 시원한 얼음물에, 싸간 도시락에, 오미자/매실차/냉커피 실컷 먹구

냉동생수 병 하나씩 배낭에 챙겨 장전리 임도를 향한다.

냉동생수병 라이딩 도중 그 진가를 발휘한다.

 

 

장전리 임도...

물에 안들어가도 바람만 맞고 있어도 금방 시원해 진다.

 

 

와룡님이 건너편 소나무 수관부가 이상하게 생겼단다/

 

소나무 한그루의 상층부가 이상하게 생겼다..

와룡님이 발견하고 얘기하니, 울트라님도  신기했다고 한다.

둔한 바익은 그때서야 카메라에 담는다....ㅎ

 

ㅎㅎ  소나무가 모자를 쓴 것 두 아니고...^^  우리나라에 원숭이가 사는 것도 아니고....ㅎㅎ

 

인제 임도에는 이런 계곡 지류가 많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첨벙 할 수 있다...

 

정상부에 가니까 벌목이 많이 되어 있다.

 

나무는 심기 --> 가꾸기 --> 베기를 잘 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어릴 적 나무베고 낚엽 주워 와 민둥산이었던 우리의 산...

그러다가 무조건 출입금지만 시켰던 우리의 산...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 크고 많은 것을 돌려 주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나무베기에 따른 벌목의 운반차량 바퀴때문에

나중에 원대리 임도 라이딩에서 고생을 조금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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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리 임도와 원대리 임도의 교차로에 진입한다.

 

 

소나무가 모진 바람에 한쪽으로만 가지가 뻗어 있다. 와룡님

 

울트라님...

 

바익..

 

 

 

우측의 동아실길 쪽을 장전리 임도로 칭하였다.

장전리 임도는 계곡을 이어 연결되어 있는데, 경사도 완만하고 길도 좋은 편이었다.

 

이제부터 원대리 임도로 향한다.

지금 시각이 오후 5시 50분...

원대교까지 6시 30분에는 도착하여야 막차를 탈 수 있다/

막차가 7시 40분인데...서둘려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산이 좋다.

푸르름이 좋다.

녹색이 좋다...

 

원대리 임도는 벌목의 운재차량 바퀴 때문에 곳곳이 파여 있었다.

진흙길에, 진흙탕 물덩이에, 일부 구간은 임도 보수공사 중이었다.

 

당분간은 안삽재길보다는 자작나무 숲길이 라이딩하기에는 나을 것 같다..

 

6시40분 인제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온 몸에서 땀냄새가 진동을 한다.

화장실에서 등목... 종아리 진흙 씻어내고....

 

햄버거 사 갖구 차에 오른다.

 

허겁지겁 햄버거에 콜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그래도 배고프다,  오다가 휴게소에서 또 간식거리 사 먹는다~

 

애마 깨끗이 목욕시켜 줘야 겠다~~

 

2013년 열대야가 한창인 8월 11일....

산악라이더 3명, 바익, 와룡님, 울트라님..

인제의 임도를 누볐다.....^^

ㅎㅎ  더위에 몸은 퍼졌었지만, 완주했다~

 

또 가고 싶다~~~

이제 라이딩 후기에는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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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13 10:35

    첫댓글 무더운 날씨에 개척라이딩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강원도 임도길이 역시 시원함을 느낄수가 있고 웅장한 산세도 정말 멋집니다...

  • 작성자 13.08.13 17:04

    네, 로키님, 감사합니다.
    GPS 활용법 겸해서 라이딩 하고 있습니다/.

  • 13.08.13 16:58

    ★멋진 곳을 다니시는 군요~ 전 요즘 잔차를 하도 못 타서 체력이 꽝~입니다.
    가을에 본격 적으로 타려면 시간 내서 타야 할까 봐요.~
    가시기 전에 전화 좀 주세요. 가까운 곳은 따라가게요~ gpx파일 좀 올려주세요.. 안끼워 주시니 혼자라도 가볼랍니다.

  • 작성자 13.08.13 18:04

    ㅎㅎ 안끼워주기는 뭘 안끼워줘요??
    서로 걍 연락해서 갑니다~
    대부분 백두대간 중심 임도나 오지임도 중심으로 가기 때문에 멀리가고 있습니다.
    인제부터 남쪽으로 주~~욱 내려 가고 있습니다//;/;
    전화 드릴께요...^^

    GPS 파일은 와룡님이 올려주시면 좋은데...
    바익도 요즘 열공 중이라.. 와룡님께 부탁드릴께요~

  • 작성자 13.08.13 18:19

    http://www.gpson.kr/

    와룡님이 올리신 관대임도, 원대임도 파일 찾으시면 됩니다.

  • 13.08.13 22:57

    저도 자주가는 싸이트입니다~~~~~~벌써 올라와 있군요~

  • 작성자 13.08.13 23:01

    앞으로 gps 정보 함께 나누어요

  • 13.08.13 17:43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이제 제우스도 조금씩 시간낼수 있으니 언제 함 따라갑니다 *^^
    세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13.08.13 17:59

    ~ 제우스님,,,, 방가방가~~
    요즘 일주일에 2번 정도 자출하는데... 함 들릴께요~~

  • 13.08.13 19:24

    ★여름이 지나가고잇으니~ 이제 열심히 탑시다.~ 남한산성이나 올라갑니다.

  • 13.08.13 18:00

    바익성님 살아있네,,,ㅋㅎ

  • 작성자 13.08.13 18:02

    ㅎㅎ 우리 지렁이 백마리 그 얘기 함 더해야 하는데~~~

  • 13.08.14 08:29

    누구나 쉽게가는 코스보다 역시 힘들어도 개척하는 마음으로 찾아다닐때 힘이들고 고민도하겠지만
    역시 성취감이란 최고의 보답이겠지요. 늘 도전하는 모습 멋집니다. 하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ㅋㅋ

  • 작성자 13.08.14 12:31

    바익 가슴에 불 지르지 마소서~ ㅎㅎ
    솔로맨님이 지난번 바익에게 불지핀 대공산성 원시림 개척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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