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KBS 사장에 임명 제청하면서 '친윤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KBS 이사회는 13일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단독 후보였던 박 전 논설위원을 KBS 보궐 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야권 추천 이사들은 이에 반발해 표결을 거부하고 퇴장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성명을 내고 "50년 KBS 역사에서 이번 KBS 사장 선임 절차는 공영방송의 가장 부끄러운 역사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며 "KBS 이사회는 박민이라는 윤석열 정권 낙하산 후보의 임명이 불투명해지자 자신들이 세운 원칙마저 무시해 가며 사장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논설위원은 방송 경력이 사실상 전무한 인사다. 기자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던 인사다.
첫댓글 진짜 레전드다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