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엑시머로 2주 째 얼굴치료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선생님께 아토빔 얘기를 꺼냈더니
병원에 꾸준히 주 2회 오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너무 광선에 노출되는 것 같아
아토빔을 이미 구매해놨지만
아직 시도하고 있진 않아요.
아직 25개월 아기라서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오늘 아이를 데려가신 친정엄마가
병원에서의 자외선 치료 얘기를 꺼냈더니
그럼 시도해보자고 하셨대요.
그래서 오늘은
병원에서 자외선치료하고 엑시머도 같이 했다더군요.
자외선 치료 해주시는 분도 저희 아기를 보고
너무 어린데..하며 우려섞인 표정으로 바라보셨데요.
엑시머도 하는데
병원 자외선치료도 같이 하는거..
괜찮을까요?
병원에서 하는 자외선치료는 아토빔보다 훨씬 쎄다고 하시던데..
느려도 안전하게 하는게 옳은 거라면
저는 하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지금 빠르게 번지고 있는 시기라
그 불을 얼른 끄기 위해서 해야한다면
이 시기에 해줄 수 있는걸 다해줘야 할 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어요.
면역억제제도 먹고,
만 2세 이하 아이들에겐 위험부담이 있는 엘리델도 바르고 있는데
거기다 자외선까지..
제가 아이 백반 잡으려다 아이 건강을 해칠까 두렵네요.
괜찮을까요..
요새 아이가 밤에 잘때 자꾸 혼자 옷을 벗으려고해요.
잘 입고 자던 수면조끼도 안입겠다고 하고요.
어제는 자다 깨서 봤더니
혼자 위 아래 다 벗고 기저귀만 입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몸에 열기가 올라오는 것도 부작용의 일종일까요.
첫댓글 25개월아기에게 너무 부담스러운 치료 같아요~~저라면 무리해서 하지않을거 같아요!! 구런 부작용은 시간차이지 결국 나타나게 되거든요~~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하시는게 좋은듯해요~~
저희는 집에서 아토빔 치료하는데 저희 아가도 열이 자꾸 올라오는지 차가운곳만 골라 찾아다니면서 자요!!
찬바닥에 누워 자려고만 해요~~
더우면 자다깨서 짜증도 많이 내요~~
뭔가가 자꾸 답답하게 하나봐요!!
댓글 감사해요. 저희 애도 자꾸 답답한지 자다 깨서 이불 덮어져 있으면 발로 차고 그러네요. 이러다 감기걸릴까봐 또 걱정이 ㅠㅠ 제 몸이 아니고 아이도 어려서 표현이 잘 안되니까 참 답답해요. 그냥 엑시머만 해야 할지.. 백반증 생긴 이후론 계속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ㅠㅠ
@LEElee 저희 아가도 21개월 여아에요~~
저도 하루하루 번질까 피가 마릅니다!! 백반부위 볼때마다 안타깝고 애가 탑니다~~
우리 아가들을 위해 힘내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본격적인 치료를 하기엔 많이 조심스러우실 것 같군요.
그렇다고 치료를 안할 수도 없는 것이니
병원 광선치료 보다는 약하지만 치료 효과가 있는 아토빔으로 자가치료 해 주는 것을 생각 해 보세요.
엘리델 바르면 성인들도 열이나서 갑갑해 하기도 합니다.
어린 유아들은 말도 못하고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엘리델 보다는 가성카탈라제를 바르고 치료를 해 보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가성카탈라제가 모든 환우들에게 치료 효과 있는 것이 아니지만 많은 퍼센트에서 치료 되고 있으니 시도해 보시는 것입니다.
가성카탈라제로 치료해 줘도 옷을 벗으려고 한다면 아토빔만으로 치료 해 보시고요.
카페 자주 방문하셔서 맘 회원님들과 어린 유아 치료 정보를 공유하시면서 잘 치료해 주세요..
@나 그 네 여자아이에다 얼굴 문제라 마음이 더 답답해요 ㅠㅠ 카페글보면서 위로도 받고 희망도 얻지만 얜 연령때문에 치료방향 잡기부터 난관이네요. 가성카탈라제는 엘리델과 같은 효과가 있는건가요? 그냥 기존 엑시머만 유지하고 집에서 아토빔으로 병행을 해볼까요..병원 광선치료는 포기할까요..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