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클에게 속지 말자!!! (4구체 향가 버젼 )
> 미대생과 미팅했네 유니러브 번개였네
> 사대사로 미팅했네 자칭핑클 이였다네
> 내친구들 기대했네 미팅그날 잠설쳤네
> 강남역서 미팅했네 시티극장 앞이었네
> 약속시간 넘었다네 가시나들 안보이네
> 친구에게 그랬다네 퀸카들은 원래늦네
> 삼십오분 늦게왔네 다가가서 인사했네
> 내친구들 기절했네 알고보니 영턱스네
> 그녀들이 그랬다네 자기들이 핑클이네
> 친구들이 울부짖네 그럼우린 태사자네
> 아무카페 들어갔네 분위기가 썰렁하네
> 친구들이 손짓하네 화장실로 날부르네
> 못들은척 딴전폈네 웃으면서 끌려갔네
> 내어금니 꽉물리네 돌아가며 맞았다네
> 내가봐도 너무했네 폭탄셋트 메뉴였네
> 할수없이 자폭했네 나혼자서 돈다썼네
> 헤어지며 인사했네 또나오면 죽음이네
> 차비없어 걸었다네 걸으면서 울었다네
> 나도한번 보고싶네 퀸카한번 보고싶네
## 작품해설 ##
4구체로 이루어진 향가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폭탄을 주선하고 집단 빵을 당한 필자의 경험을 통해 권선징악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고도의 운율을 통해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 기 : (자칭)핑클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 승 : 확인결과 사기팅(영턱스)이였다는 허탈감.
> 전 : 친구들의 무자비한 매질과 학대.
> 결 : 모든 아픔을 끌어안는 초극적 자세와 종교적 승화.
* 참고로 이 글은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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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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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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