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해킹으로 수취은행 변경
□ 사기유형: 이메일 해킹
□ 발생지역: 비엔티안(라오스)
□ 발생시기: 2015년 3월
□ 피해금액: 없음
□ 내용
무역관의 지사화 업체인 G사는 베트남 H사와 첫 거래에서 T/T송금(1만3955달러)을 하기로 합의했다. G사는 견적송장(proforma Invoice)을 이메일로 주고받다가 수취은행이 갑자기 변경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이메일 계정이 해킹되었고, 수취은행을 변경해 송금액을 가로채려는 시도를 발견하게 됐다.
이후 무역관에서는 하노이 무역관과 협업해 베트남 바이어에게 이 사실을 신속히 통보해 송금을 보류시켜 피해를 막았다.
무역 업무를 진행할 때 중요한 사항은 대면 혹은 전화 등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메일로 기본 업무는 처리하더라도 민감한 부분은 대면 혹은 전화, 팩스 등으로 진행 사항을 이중 삼중으로 처리하고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짜 이메일에는 평소와 다른 문구를 사용하는 등의 특징이 있으므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사기 시도나 사기사건이 발생하면 현지 바이어와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업무용 컴퓨터에는 해킹 파일 등을 추적할 수 있는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잘못 접수된 이메일 등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는 등 평소 보안 강화에 힘써야 한다. 또 해외 영업 담당자 및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KOTRA 해외 무역관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
<출처 : KOTRA global win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