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보컬그룹 인기몰이
SG 워너비ㆍ동방신기ㆍ바이브 등
꽃미남에 가창력 뛰어나 롱런기대
우후죽순 출현…일시거품 지적도
보컬그룹 의 지존은 누 가 될 것인 가?` `SG워너비` `V.O.S` `바이브` `M.Street` `Wanted` `동방신기`…. 올 들어 보통 3인조에서 많 게는 5인조까지 `목소리`를 주요 승부수로 삼는 남성 보컬그룹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 음반 불황 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성 보컬그룹이 불황의 대안이나 타개책으로 여겨지고 있는 형국이 다. 지난해 4인조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와 R&B 가 수 휘성이 불황 타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후 흑인 음악을 중심으로 한 보컬그룹들의 발빠른 행보는 당 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는 '보컬그룹의 다수 출현은 지난 해 가장 인기몰이를 한 R&B 장르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보컬의 맛이 압권인 R&B를 바탕으로 한 보 컬그룹의 활동은 어느 때보다 왕성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특히 솔로보다 그룹이 더 주목받기 쉽고 보컬 하모니가 대중 성과 음악성 모두 인정받을 수 있는 현 가요계 풍토에서 보컬그 룹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의 집중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설득 력을 얻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활동 중이거나 앞으로 출현하게 될 보컬그룹들은 음반시장의 판매 점유율이나 대중의 인기도에 서 `지존`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컬그룹의 각축전 양상에서 `영웅`의 자리는 과연 누가 차지하 게 될까.
지금까지 가장 많은 대중의 인기를 얻은 남성 보컬그룹은 3인 조 `SG워너비`와 5인조 `동방신기`. SG워너비는 최근 뮤직박스 차트에서 타이틀곡 `타임리스`로 처음 1위에 올랐다. 아직 얼굴 을 공개하지 않은 이들은 신비감이 주는 `숨겨진 인기`까지 덤 으로 얻을 태세다. 외모, 노래, 댄스 등 각종 분야의 `짱`들이 모 인 동방신기 역시 `전 멤버의 보컬화`를 표방하며 각종 인터넷 검색순위에서 상위권을 도배하다시피하고 있다. 꽃미남 3인조 신인그룹 `V.O.S`도 `외모`와 `가창력`을 앞세우며 보컬그룹계 의 `지존`을 꿈꾸고 있다.
소속사 스타제국의 김용 실장은 '보컬그룹의 최고가 되겠다 는 생각을 미리 염두에 두고 예전부터 기획한 그룹'이라며 '조 만간 발매될 싱글앨범에 수록된 4곡 모두 타이틀곡이 돼도 될 만큼 음악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3인조 `바이브`와 5인조 `M.Street`는 `외모`가 아닌 `가창 력`으로 철저히 승부를 거는 `외곬주의`그룹이다. 바이브는 3 명 모두 가창력이 탁월한 데다 작사, 작곡, 프로듀서 능력까지 갖 춰 실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M.Street는 보컬 화음을 최고의 무기 로 삼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사랑받는 그룹의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하고 있다. M.Street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가창력으로 승 부를 걸기 때문에 외모로 잠깐 최고의 인기를 얻는 다른 보이밴 드와는 확연히 다르다'며 '적어도 10년은 갈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쯤 선보이는 또 다른 보컬그룹들도 기존의 세 대결 양 상에 합류할 예정이다. 빅마마, 휘성 등의 음반 제작에 참여한 `엠보트(M-boat)`는 이달 말 3인조 남성 보컬그룹 `원티드 (Wanted)`를 선보인다.
미리 들어본 이들의 음악에는 펑키 리듬을 바탕으로 한 미국 정통 흑인음악의 색깔이 물씬 배어 있다. 인기 있는 노래란 노래 는 죄다 작곡한 박근태 씨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제작한 4인조 보컬그룹 `소 유(So You)`의 데뷔음반도 이르면 4월 초에 만나 볼 수 있다. 박씨는 '아카펠라식으로 보컬 화음을 맞췄다'며 '기 존 보컬그룹과는 확실히 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 감을 내비쳤다.
`엠보트`의 박경진 대표는 '보컬그룹 출현을 계기로 한동안 가요계에 이렇다 할 지존이 없던 자리를 메울 시점에 이르렀다' 며 'H.O.T나 신화처럼 `지존`이나 `영웅`의 계보를 이어갈 그룹 의 탄생이 올해 안에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 보컬그룹의 음반에 들어가는 제작비가 적게는 2억원에서 많게 는 5억원에 이르러 실패할 경우 막대한 제작비 손실로 `보컬그 룹의 거품화`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MBC `수요예술무대`한봉근 PD는 '우리나라 대중음악계는 한 장르가 유행하면 무작정 따라가는 경향으로 일관돼 왔다'며 '보컬그룹의 출현은 상업적으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획 사의 전략에 기초한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오~좋아요! 원티드대박날것임!분명~~~~~~~~^^*
후후 ;ㅁ; 엠보트에서 하는거 다 대박나길..ㅇㅅㅇㅋㅋ
기자님아.. 음반제작에 참여한게 아니라.. 저 사람들 소속사가 엠보트라오..ㅡㅡ;;
원티드? 아~ ! 그때 부산에서 전국투어하셨을때 휘성님과 함께 노래불렀던 아~ 저그때 갔었는데요 진짜로 잘생기시구,,[모델처럼키크고 잘생긴사람도있구,목소리 박효신닮은사람있구,,, 한사람은,,,흠흠] 노래잘불러요~ 대박나길~
목소리 박효신 닮은 사람...하동균씨요~ㅋㅋ 열라 멋져~~홍홍~^//^
오~~~원티드와 바이브에 올인이요~!!ㅋㅋㅋ
그러게 기자이상해_- 원티드원티드♪
원티드!!!!!!!
요샌 죄다 화음넣고 목소리 굵어요 가수들이다~~ 빅마마와 휘를 흉내내는거 가치.. 노래는 다 잘하지만. 원조는 엠보트!!ㅋㄷ
원티드 진짜 노래 잘해요^^ 대박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