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대 합격자수 실적에서 특목/자사/영재학교가 약진하는 데 반해 일반고가 위축된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 노원구 고교들이 예전처럼 좋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노원의 자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싶습니다.
부익부 빈익빈.. 변화대응에 적극적인 교육특구 자사고와 일반고 약진
톱100 내 일반고 실적이 전년 대비 줄어든 가운데서도 교육특구와 비평준화 지역의 자사고 일반고의 실적이 두드러진다.
지역 특성상 사교육 지원이라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수시체제가 절대적인 서울대 입시라는 지점에서 학교와 학부모가 정보력을 갖추고 발빠르게 대응, 함께 변화를 이뤄낸 덕으로 보인다.
톱100 내 56개 일반고 가운데서도 교육특구와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가 눈에 띈다. 톱100 일반고 56개교 509명의 실적 중 31개교 294명이 교육특구에서 나왔다.
▲서울강남이 12개교 138명(경기고/19명/29위, 단대부고/18명/31위, 숙명여고/15명/34위, 중대부고/14명/36위, 경기여고/13명/39위, 중산고/11명/47위, 은광여고/10명/54위, 영동고/9명/61위, 진선여고/9명/61위, 압구정고/7명/79위, 청담고/7명/79위, 개포고/6명/99위)로 가장 많았고,
▲서울서초가 5개교 52명(서울고/13명/39위, 서문여고/11명/47위, 서초고/11명/47위, 상문고/10명/54위, 반포고/7명/79위),
▲서울노원 3개교 26명(대진고/10명/54위, 서라벌고/9명/61위, 청원고/7명/79위),
▲서울양천 3개교 22명(강서고/8명/70위, 신목고/8명/70위, 양천고/6명/99위),
▲경기분당 3개교 22명(낙생고/8명/70위, 서현고/7명/79위, 중앙고/7명/79위),
▲서울송파 2개교 13명(보성고/7명/79위, 영동일고/6명/99위),
▲대구수성에선 3개교 21명(대륜고/8명/70위, 오성고/7명/79위, 정화여고/6명/99위)의 실적이었다.
이외에 비평준화 지역에서도 5개교 43명(경기수지고/12명/43위, 경기진성고/11명/47위, 천안복자여고/7명/79위, 춘천고/7명/79위, 천안고/6명/99위)의 일반고 실적이 나왔다.
이중 서울강남의 경기고가 정시실적 기반이긴 하지만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19명으로 실적을 크게 올렸다. 서울강남의 경기여고는 지난해 7명에서 올해 13명으로 실적을 크게 올린 가운데 수시합격자가 6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쳐 눈기을 끈다. 서울서초의 서울고는 올해 13명의 합격자 중 10명이 수시합격자다. 서초고 역시 11명 중 7명이 수시합격인 가운데 전체실적도 지난해 7명에서 올해 11명으로 늘었다. 경기비평준화 지역의 수지고 역시 지난해 9명에서 올해 12명으로, 진성고도 지난해 9명에서 올해 벌써 11명으로 실적이 늘었다. 평준화 예정이지만 아직 비평준화 시절의 졸업생을 내고 있는 복자여고 역시 지난해 4명에서 올해 7명으로, 천안고도 지난해 3명에서 올해 6명으로 실적이 늘었다.
▲4명: 대진여고, 영신여고, 재현고, 동북고, 마산제일여고, 마포고, 목동고, 배명고, 배문고, 보문고(대전), 부산대사대부고, 부산장안고, 부평고, 분당대진고, 상암고, 서강고, 서울세종고, 설월여고, 세마고, 수원고, 영복여고, 오금고, 오현고, 와부고, 운호고, 유성고, 유신고, 인천대건고, 잠신고, 잠실여고, 장성고, 저동고, 전남외고, 전북과학고, 정광고, 창평고, 천안고, 청주대성고, 충남고, 충남과학고, 태원고, 풍문여고, 한솔고, 혜원여고, 휘경여고
▲3명: 불암고,강릉고, 강원외고, 건국대사대부고, 경북대사대부고, 경북외고, 경산여고, 경신고, 계산여고, 계양고, 공주고, 광주동신여고, 군산중앙고, 김해외고, 남해해성고, 능주고, 대광고, 대광여고, 대구가톨릭대사대부속무학고, 대구남산고, 대구여고, 대구혜화여고, 대동고(부산), 대영고, 대원여고, 동두천외고, 동인고, 동탄국제고, 동호고, 둔촌고, 마산제일고, 명덕여고, 명신고, 목포덕인고, 문정고, 매재고, 백양고, 병점고, 보평고, 부산예고, 불곡고, 상일여고(서울), 서대전고, 서울외고, 선덕고, 선유고, 선정고, 성신고, 송원고, 숭신여고, 심석고, 안곡고, 야탑고, 영일고(서울), 영일고(포항), 영흥고, 유성여고, 이화여대사대부속금란고, 인제고, 인천고, 인천만수고, 인천외고, 일산대진고, 전일고, 제천여고, 진명여고, 진주고, 창신고, 창원과학고, 창원남산고, 청석고, 춘천여고, 충북과학고, 충암고, 평택고, 포항여고, 하남고, 학성여고, 해룡고, 환일고, 효양고
첫댓글 변화가 극심한 입시환경에서 선전한 학교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전국 교육특구중 3번째 그룹이 되었네요.
일부 학교들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과거의 실적보다 못한 점에 대해서 학보모님들이 적극 대응해야할 시점이라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녀교육은 이제 집값 거지같은 노원구에서..뭐 이런 유행어도 생길지 모르지요~~
자치구별 수능평균점수는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노원구 학생들 자랑스럽네요~~~
아자 아자 노원 홧팅...
이 정도면 대단한 것입니다. 노원이 앞으론 재평가될것입니다. 누가 압니까? 강남못지않게 노원발전의 신호라고 봐야합니다.
강남 따라가려면 주민들 인식이 바뀌어야합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의 성공적 대학진학을 최대의 가치로 생각합니다.
전국구 3위 교육특구로써 부모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허 이거참... 산장이가 선플을 다 달다니.. 세상일 모르는 거구만 어허 ㅋㅋㅋ
노원구 하이팅
애들이 고생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