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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달인 1월 4일에 동원 관객 500만명 돌파 (한달만에 500만명)
1월 14일에는 600만명,1월 26일에는 700만명, 2월 15일 800만 관객 돌파
당시에 역대한국영화 흥행순위 6위에 안착함
(참고로 과속스캔들이 나오기 전까진 코미디영화는
'미녀는 괴로워'가 600만 관객을 돌파한게 최고기록)
거기다 제작비 27억으로 3달만에 약 530억원의 총수익을 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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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시나리오
‘과속스캔들’은 원래 연출자 강형철(34) 감독이 쓴
‘과속삼대’란 시나리오가 원작이다.
이 시나리오는 처음 등장했을 때는 영화 제작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왕년의 스타였던 30대 후반 라디오 DJ에게
어느 날 스무 살 아들이
손자를 데리고 찾아오며 시작되는 내용은 신선했다.
하지만 어쩐지 식상하다는 느낌도 줬다.
그런데 토일렛픽쳐스란 영화사를 이끌던
안병기 감독이 유일하게
‘과속삼대’의 시나리오를 눈여겨봤다.
‘폰’ ‘가위’ 등의 공포영화를 통해 감독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안 감독은
제작자로 강형철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이후 강형철 감독은 ‘과속삼대’를
1년 동안이나 고치고 또 고쳤다.
그리고 아버지와 딸이 더 잘 어울린다는
주위 의견을 받아들여 최종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현장 경험도 짧고 유학파도 아닌 신인감독의 어려움
강형철 감독은 시나리오를 계속 쓰며
감독 데뷔를 준비해왔지만 영화 현장 경험은 거의 없다.
영화관련 학과의 역사가 오래돼 유명 감독과
제작자, 배우 선배가 많은 한양대나 중앙대,동국대 출신이었다면
좀 더 수월할 수 있었겠지만 그런 이력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유명한 외국의 영화 학교에서 공부하지도 않았다.
학연으로 기댈 언덕이 없다보니 캐스팅부터
투자까지 어려움이 계속 밀려왔다.
○모두가 거절했던 남자 주인공
당장 남자주인공 캐스팅부터 버거웠다.
실제 가수 출신이며 코미디와 정극 연기가 동시에 가능하며
스타성도 있는 연기자가 캐스팅 1순위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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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다른 영화와 스케줄이 겹쳐 고사했다.
이어 수많은 남자 배우들에게 시나리오가
건네졌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경력이 없는 신인 감독에 뻔한 설정같은 코미디, 그리고
아들은 물론 손자까지 있는 역할에 스타들은 부담을 느꼈다.
제작이 무산될 수도 있었던 순간, 차태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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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의 신선함에 끌린 차태현이 출연을 결정한 날
‘과속스캔들’ 제작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모두가 반대했던 여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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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합류해 큰 힘을 보탰지만
남자주인공 못지않게 비중이 높고
중요한 여주인공 캐스팅은 더 큰 고민을 줬다.
시나리오가 막판 수정되며 남자에서 여자로 바뀐
정남은 이십년 만에 나타난 철없는 딸부터
가슴 따뜻한 엄마를 함께 표현하는 중요한 캐릭터.
귀여운 매력이 있으면서
반항적인 색깔도 필요했다.
경험이 많지 않았던 박보영 카드는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박보영의 가능성을 높이 산 제작진은
우격다짐으로 캐스팅을 밀어붙였다.
그리고 그해 박보영은 과속스캔들로 신인상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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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에 배우, 스태프 이름 쓰고
청 테이프 붙여가며 아낀 제작비
불황의 영화계. 이러다할 화제거리가 없는
‘과속스캔들’의 제작사는 힘겹게 25억원의 제작비를 모았다.
‘과속스캔들’ 제작진은 제작비를 아끼고 또 아끼며
2008년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46회 차의 촬영을 소화했다.
큰 돈이 들어가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넉넉하지 많은 현장.
경비를 아끼기 위해 촬영장에서 수백 개씩
버려지는 종이컵만 봐도 가슴이 찢어졌다.
결국 종이컵에 일일이 배우와 스태프의 이름을 쓰고
청 테이프로 벽에 붙여 여러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모두가 경악한 제목, 포스터 그리고 불운한 대진운
정남이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었지만
촬영 내내 영화의 제목은 ‘과속삼대’였다.
마케팅 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해 ‘과속삼대’를 결국 바꾸었다.
고민 끝에 정한 새로운 제목은 ‘과속스캔들’.
하지만 ‘유치한 느낌이 든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차태현 혼자 등장하는 게 흥행에
훨씬 유리하다’는 의견을 무시하고
박보영과 왕석현까지 등장해 나란히 포즈를 취한 포스터도
경쟁 영화 관계자들이 마음을 놓을 정도로 평범해 보였다.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마케터들까지
‘과속스캔들’의 포스터를 보고 경악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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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극장 대진운도 나빴다.
할리우드를 휩쓰는 화제작 ‘트와일라잇’과 대형 블록버스터
‘오스트레일리아’가 1주차에 맞붙고,
겨울방학용 맞춤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와
대작 애니 ‘벼랑위의 포뇨’,
그리고 크리스마스 로맨스영화 ‘달콤한 거짓말’까지.
개봉 2주차부터 ‘과속스캔들’이 설 자리는 작아 보였다.
하지만 ‘과속스캔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터졌다.
언론시사회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과속스캔들’은
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을 환한 웃음으로 바꾸며
800만 명에게 희망을 던졌다.
진짜 레전드ㅠㅠㅠㅠ지금봐도 졸잼
ost도 아직까지 듣는다ㅠㅠ..♡
내가제일재밌게본영호ㅏ..재탕20번은넘게한듯 컴퓨터에잇어서할거없을때 보고보고
우어ㅏ..입소문만듣고 난 저때 쌤이랑 애들이랑 포뇨봤는데..헣...나중에되면 봐야지
봐야겟다
엄청 재미ㅛ음 ㅠㅠㅠㅠ
처음으로 디비디산 영화
와이런비화가있었구나 진짜이건몇번을봐도안질림ㅋㅋㅋ
노래뭐엿지...☞☜알려줄사람
박보영 아마도 그건!
@배우박보영 잉천사
진짜 개재밌어♥♥♥♥♥
짱짱재밌어!!!!!!!!!!내최고의영화중하나임!!♥
우리나라에서 코미디영화보고 돈안아깝다고 생각한영화ㅇㅇ
진짜잘된듯
이건 진짜 짱잼
진짜존재뮤ㅠㅠ많이 웃엇던 기억이 난다
마지막끝날때 소름돋음 와 진짜...이건봐도봐도재밋어ㅠㅠㅠㅠ
진짜개잼..ㅠㅠ
꿀잼!
마자이거 봐도봐도재밌어..
꿀잼
임창정 어떡하냐.. 너무 아쉬웠겠다
이거 짱임ㅠㅠㅠㅠ
개쩌는데 이런 뒷얘기가있었다니 차태현박보영개좋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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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1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