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안 실명상태이고 좌안 백내장 녹내장 수술도 받은 상태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2000년도에 받았구요.
수술 당시 약 60cm거리에서 가장 잘 보이도록 렌즈를 넣었는데
백내장 수술후 작은 글씨를 보는데 불편함이 많아서 누진다촛점 렌즈를 착용했었는데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필요했습니다.
최근에는 꼭 필요한 경우(돋보기 안경 사용하는데 불편한 일을 하거나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울때)에만 누진다촛점렌즈 안경을 착용하고
컴퓨터 작업등 고정된 거리에서의 작업땐 돋보기 안경을 사용는게 더 편해서 돋보기 안경을 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인공수정체가 먼거리를 잘 볼수 있도록 맞춰져 있다면
운전할때는 누진다촛점 렌즈 안경보다는 맨눈이 더 편할 지도 모르겠는데요.
저는 2001년 말경까지 운전을 했었는데 누진다촛점 안경과 맨눈 그리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편광렌즈 썬글라스를 번갈아 착용했었답니다.
아무래도 젊은 나이에 돋보기 안경 끼고 생활하는건 주위의 시선이 부담되기 마련이지요.
누진 다촛점렌즈가 돋보기 안경보다는 근거리 작업이 불편하겠지만 생활의 일정부분 자신감은 회복시켜 줄것 같네요.
누진 다촛점 렌즈 안경은 안경사의 숙련도가 중요하다고 하니까 경험 많은 안경사를 찾아가시구요.
첫댓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막연하게 간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님의 말씀이 저희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ㅎㅎ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