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소식지.2]계륵이라 하기엔 너무 매력적인.............

[[NYY]보이지않는손]

5픽이내 일때-발빠른 리드오프형 숏스탑

10픽이내일때-에이스급 유망주

이게 핸드구단주가 작년시즌 신인픽때 구상했었던 거었다

허나 추락을 거듭해가장 순위가 많이 떨어진

팀 기록에 당당히 2위에 오르며

대문을 장식하게 된 양키스

그 보상?대가?

올해 신인픽에 뜻하지 않게 얻은 선수가 있다

Ricky Lopez

그의 아버지인 느끼 마틴

그의 어머니 섹시 로페즈

양키스에 더 이상 거포는 필요 없었다

픽해놓고 트레이드 카드로나 쓰자는 생각이었다

허나 그의 능력치를 본 순간

머리를 스치는 한 선수가 있었으니

행크아론의 홈런기록에 도전할수 있는 유일한 선수였다 이젠 추억이 되버린 그,켄 그리피 주니어

그리피와 로페즈는 공통점이 아주 많다

우선 그리피와 로페즈는 우수한 집안에서 자란 엘리트형 천재

자기 아버지도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였고 어머니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

10년 연속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켄그리피

홈런성 타구를 훌쩍 점프해 건져내는 팬스플레이

하이라이트를 도배했던 슬라이딩 캐치

이젠 리키로페즈가 보여줄 것이다

시애틀이라는 투수 구장에서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우며

쏘아댔던 호쾌한 홈런포

떠들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은 그만이 행크아론의 기록을 세울수

있을거라고 입방아를 찌어 댔다

허나 거액의 돈을 뿌리치고 아버지가 뛰던 레즈로 가서 그의 인생은 부상으로 얼룩지게 되었다

지금은 은퇴를 앞둔 초라한 모습이 되버린 그리피

이제 로페즈가 그리피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