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오신날
# 화산 용주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정조임금의 효성이 서려있는 화성 용주사를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혔다가
8일 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
그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설법을 듣고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며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福地)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찰로서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호하고
그의 명복을 빌게 하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