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이 훈민정음인 서훈정님은 차맛어때 초창기 맴버로 운영진에서 활동하며 정을 나누었습이다. '우리 소리를 찾아서'란 시리즈의 취재 및 편집 간행 맴버로 긴 시간 역임을 해왔었습니다. 그러다 명천님과 가연을 맺어 팔공산 수류화개에서 당신의 다정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가꾸고 있었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찾아가면 늘 그대로의 정다운 모습으로 맞아주겠지 하며 시절도 시절이라 따로 안부를 전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녀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들었습이다. 그간 1년여 동안 병마와 싸우고 있었다고. 끝내 쾌차하지 못하고 오늘 영면에 들었다 합이다.
첫댓글 고인의명복을빕니다_()_
소원한 사이에 이런 비보를 듣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왕생극락하시고 환지본처하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생각지도 못했던 비보입니다
20인 글 나눔이 마지막 글 나눔이 되어버렸네요
훈민정음님... 평안한 영면되세요
훈민정음님의명목을빕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하나의 흩으러짐도 없이
밤이 깊어지고
동쪽의 기운이 샘솟을때까지
차를 내어 주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19년 여름 서울 코엑스에서 스치듯 만난 기억이 마지막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죽음이 삶의 또다른 관문이라 하지만
죽음과 삶의 간극은 너무 애달픕니다
숨소리로 뵙지는 못했지만
차맛어때에 서린 기운만은
느끼고 있었는데....
동지도 지났어니 뭐지 않아
입춘이오면 봄소식처럼
꽃으로 오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가시는 길 춥지않토록
지상의 소풍 아름다웠노라고
예전의 멋진 가락
마음껏 노래하시며
훨훨~떠나가시어요
님의 못다한 소풍
차맛어때에서
마음껏 즐길께요
안녕히~~~
훈민정음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훈정님이...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늦게나마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