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접착스프레이>
보통 사진보드의 경우는 사진보드 뒷면의 비닐을 떼어내면
스티커처럼 뒷면에 끈끈이가 있어 별도의 접착제가 필요 없습니다.
두사람이 사진보드의 양쪽 끝을 잡고 각을 맞춘 후에
뒤에 붙은 비닐을 4분의 1정도를 떼내고
다시 각을 잡고 끝쪽부터 우드락에 붙여줍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사진보드 윗면을 샤샤샥 문질러 줘가면서
테이프를 서서히 떼가면서
꼼꼼하게 수건으로 문질러줘야
사진보드에 공기방울이 생겨 중간에 볼록하게 솟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테이블 안내문이나 분할출력의 경우
딱풀을 사용하면 풀이 마르면서 금새 들뜨게 되거나
풀이 뭉쳐 중간에 보기 싫게 볼록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분할출력물의 경우는
가뜩이나 이어 붙인 선이 티가 나는데
풀이 말라 떨어지기까지 하면 정말 비기 싫습니다.
대형문구나 화방에 가시면 3M 접착스프레이가 있습니다.
가격은 7천원에서 만원 정도.
강력접착제와 임시고정용 두가지가 있는데
임시고정용은 미술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것으로
접착력이 거의 없고 잠시 말 그대로 임시로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므로
구입하지 않습니다.
강력접착 스프레이를 구입하여
신문지를 넓게 깐 후
출력물을 뒤집어 엎어 뒷면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살짝만 뿌려줍니다.
너무 바짝 붙여서 스프레이를 뿌리게 되면
필요이상으로 풀이 많이 묻어 오히려 작업하기 불편합니다.
조금씩 흩뿌리듯 해야 적당히 풀이 잘 묻고
잘 들러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