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몰 중심에 책을 매개로 한 열린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이 오픈했다.
콘크리트 장막으로 가려진 도심에서 살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다행으로 문화적 탐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총 5만 여권의 장서를 갖춘 아름다운 도심의 서재는 신세계그룹이 추구하는 인문학의 즐거움을 일상 속에서 교감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도서관 운영은 신세계그룹 임원들이 기부를 하면 그 기부금만큼 기업에서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제도를 통해 운영되며 일반인들의
책기증을 받기도 한다.
괴테는 예술과 인문학의 가치를 이렇게 귀뜸한다.
'사람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고운 음악을 들어야 하고, 좋은 시를 읽어야 하고,훌륭한 그림을 감상해야 한다.일상에 쫒겨 신이 우리 영혼에 심어 주신 아름다운 감각을 지워 버리지 않도록'
별마당 도서관은 멈춤,비움,채움,기쁨을 주제로 누구나 낭만적 휴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곳이다.
책의 중요성을 굳이 말하지않아도 될 것이다.
책속에 파묻혀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일들중 하나다.
옛말에 '쑥이 삼속에서 자라면 부축하지 않아도 곧게 되고 흰모래가 진흙 속에 있으면 함께 검어진다'는 말이 있다.
설사 책속에서 진리와 지혜를 캐지못한다 하더라도 그 자체로 심성이 고와지는 것이다.
도서관이란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이다.
'Library is a gateway to anywhere'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나라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