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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2015년 제2회 검정고시가 시행된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서 응시생들이 시험 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서울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04명, 중졸 1531명, 고졸 5677명이 지원해 총 7612명이 시험을 치룬다. 2015.8.5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섬진강 물길 따라 ‘집밥 향기’도 흐른다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80E4E55C2772E2C)
전남 곡성군 오곡면~죽곡면 섬진강변 자전거도로. 사진 이병학 선임기자 집밥이 인기다. 늘 먹고 평생 먹어갈 집밥이 인기라니. 거리에서 사먹는 밥, 식당밥과의 대비 때문이다. 요즘 뜨는 먹방·쿡방이 아니더라도, 점심·저녁 사먹어야 하는 일이 많으니 집밥이 그리워지는 건 당연하다. 엄마 손맛, 아내의 정성이 깃든 비옥한 상차림이 집밥이다. 식당들이 가정식 백반, 시골밥상, 엄마손 상차림, 할머니 손맛 등을 내세우는 것도 음식을 집밥스럽게 차려낸다는 뜻이다. 그래 보았자 ‘역시 식당밥’일 때가 많다. 그렇다면 국내 여행길에 내집에서처럼, 친척집에서처럼, 고향집에서처럼 차려주는 집밥 상차림을 받아볼 수는 없을까. 농어촌 민박집에서라면 그게 가능하다. 그동안 호텔에만 허용되던 숙박객 조식 제공이 지난 7월7일부터 ‘농어촌 민박사업자’에게도 허용(농어촌정비법 개정 법률안 시행)됐기 때문이다. 숙박과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이른바 ‘농어가 비&비(베드 & 브렉퍼스트)’다. 과거 농어가 민박집들 중엔 숙박객의 요청으로 쉬쉬하며 아침밥을 ‘불법 제공’하는 곳들이 많았다. 이를 노리고 사진 찍어 신고하는 ‘식파라치’까지 설칠 정도였다. 농가민박집들로선 이제부터 객실 시설이나 주변 볼거리, 청결도·친절도 등 분위기 말고도, 특별한 맛과 정성을 담은 집밥으로 숙박객 끌기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멋과 맛을 품고 흐르는 청정 물길, 곡성·구례·하동을 잇는 섬진강 주변 농촌마을의 집밥 상차림을 만나고 왔다. 직접 재배한 제철 식재료 위주로 집밥을 차려내는 집들이다. 투박하지만 풍성하고 맛깔스러운 자연식탁이다. 식약동원 새기며 밥상 차리는 운조루 옆 민박집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82C4E55C2772E2D)
구례군 오미리 농가민박 ‘산에사네’의 아침상차림. 사진 이병학 선임기자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7FE4E55C2772F2D)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운조루 앞 배롱나무. 사진 이병학 선임기자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는 구만들(九萬坪)로 불리는 널찍한 평야에 자리잡은 마을이다. 섬진강변 19번 국도 옆이다. ‘99칸 고택’ 운조루로 유명한 이 마을에, 밥과 반찬이 두루 맛있는 아침 식사를 차려내는 ‘산에사네’ 농가민박이 있다. 10년 전 귀농한 50대 부부가 방 네 개로 민박을 하는 이 농가는, 방보다 밥 덕에 유명해진 곳이다. 이 농가에서 만난 아침밥상(7000원)은 이랬다. 첫인상은 아침부터 이런 성찬을 받아도 되나 싶게 풍성하다는 것, 두번째 느낌은 그 내용이 각양각색의 나물밭 가운데 들어선 듯 여겨질 정도로 푸성귀 일색이라는 것이다. 다래순·오가피순·가지 무침에 산뽕잎·산마늘(명이나물)·깻잎 절임, 고들빼기 무침, 매실 장아찌, 그리고 풋고추 한무더기에 된장까지 10여가지가 놓였다. 밥은 현미·토종옥수수·동부(콩의 일종)를 넣어 지은 솥밥. 표고버섯·호박 된장국과 오이냉채가 곁들여졌다. 맛은 모두 순하고 부드럽게 느껴졌다. 양념을 별로 안 해, 원재료의 맛과 향기가 입안에 오래 살아 있다. 불법이던 ‘아침식사 제공’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농가민박집 희색 산나물·약초 등 특산물 활용해 맛·정성 담은 시골 상차림 선보여 농촌마을서 묵으며 푸근한 집밥 체험 가능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고 하지요. 이 상차림은 우리 부부가 건강해지기 위해 먹는 밥상 그대로예요. 원재료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은 최소한으로 합니다.”(안주인 노정애씨) 이 부부는 “가능하면 ‘식이 되고 약이 되는 농산물’을 골라 심고 길러 밥상에 올린다”고 했다. 된장·간장을 직접 담그는 건 물론이고, 음식엔 설탕 대신 직접 만든 매실효소를, 국물은 멸치·다시마·표고버섯을 우려내 쓴다. 이 농가민박집은 내건 구호가 있다. ‘나눔의 시골 밥상’이다. 노씨는 “남편과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농사의 종점은 따뜻한 밥상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란 걸 깨달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 아침밥상은 숙박객한테만 차려준다. 그래서 “아침밥을 먹으려고 일부러 묵어가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숙박비는 게스트하우스(3인실)의 경우 1인 2만원, 편백나무방은 2인 기준 8만원이다. 모두 텔레비전·에어컨 없는 온돌방이다. 직접 생산한 산마늘·표고버섯·감식초와 이웃이 맡겨놓고 파는 벌꿀 등을 사갈 수 있다. 오미리 마을의 가장 큰 볼거리는 운조루다. 조선 영조 때(1776년) 류이주(1726~1797)가 지은, 78칸에 이르는 큰 집인데 주변 가옥들과 아울러 ‘99칸집’으로 불려왔다. 현재는 안채·사랑채·행랑채 등 73칸이 남아 있다. 기둥도 마루도 문짝도 하나같이 낡고 닳고 빛바랜 옛 목재 그대로여서 고색창연한 맛을 더해준다. 인상적인 건 사랑채 부엌 쌀뒤주 옆에 놓인 또 하나의 커다란 통나무 뒤주다. 쌀 두 가마니 반이 들어간다는, 낡고 닳은 이 뒤주 아래쪽엔 마개를 해놓은 구멍이 있고, 여기 ‘타인능해’(他人能解)란 글씨가 쓰여 있다. ‘누구든 마개를 열 수 있다’는 뜻이다. 끼니를 잇기 어려운 이웃들이 언제든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한 것이다. 집주인이 행한 나눔과 베풂의 삶이 감동을 준다. 평사리 들판 보며 주인 정성 가득한 아침식사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하동 쪽으로 19번 국도를 달리면서, 왼쪽 지리산 자락으로 뻗은 곁길들은 화엄사·연곡사·화개장터·쌍계사 등 두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름난 여행지들로 이어진다. 19번 국도 자체가 봄이면 매화·벚꽃·배꽃들이 차례로 피어나는 꽃길이다. 박경리의 소설 <토지> 무대인 하동 평사리 벌판도 이 길 옆에 있다. 드라마 <토지> 촬영장인 최참판댁 등 소설 속 집들을 재현한 한옥·초가들도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신라시대 산성인 고소성도 가까운 곳에 있어 둘러볼 만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8414E55C277302D)
하동 신흥리 농가민박 ‘금향다원’의 아침상차림. 사진 이병학 선임기자 평사리 벌판에서 악양면 소재지 쪽으로 들어가다 우회전해 산자락을 타고 오르면 신흥리다. 3000평 차밭을 가꾸는 농가민박집 금향다원이 이곳에 있다. 2년 전부터 안주인 김미희씨가 방 2개로 허름한 민박을 하며 정갈한 아침식사를 차려내는 곳이다. 7월31일 아침 8시, 평사리 너른 뜰이 내려다보이는 이 집 마당 평상에선 서울에서 휴가여행 와 하루를 묵은 젊은 남녀 한쌍이 아침밥상을 받고 있었다. “우와, 맛있겠다.” 섬진강에서 채취한 재첩을 이용한 맑은 재첩국에 현미밥, 가지무침·매실장아찌·야채찜·두릅장아찌·돼지감자장아찌·뽕잎오디장아찌에다, 칡잎에 하늘타리꽃으로 장식된 두부구이 등으로 이뤄진 상차림이다. 두 사람을 더 흐뭇하게 한 건 뒤이어 상에 오른 머위잎, 차조기(붉은깻잎) 잎이 곁들여진 찐 고구마·호박·감자·통마늘 접시였다. 원재료 그대로의 모양과 맛을 살린 음식들이다. 남자친구에게 음식을 집어 권하며 김아무개(28)씨가 말했다. “음식이 맛있는 농가민박을 검색해 찾았는데 제대로 찾아온 거 같아요. 농가 분위기는 허름하지만 밥도 반찬도 깔끔하고 맛이 있네요.” 이 집 자랑 중 하나가 목조가옥 2층에 마련한 ‘차방’이다. 사방에 창문을 열어놓아, 지리산 맑은 바람이 마음대로 드나드는 이 차방은, 누구나 바람처럼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나가는 사람이든 여행 온 사람이든 마음대로 들어가 쉬며 차를 마실 수 있게 개방한 방입니다. 내가 나누고 베풀 수 있는 게 바로 차거든요.”(안주인 김미희씨) 이 농가 숙박비는 아침식사 포함해 균일가 5만7000원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5624E55C277312E)
곡성 하늘나리마을 민박집 상차림. 사진 이병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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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곡면 상한리 하늘나리마을의 옛 정미소 건물. 사진 이병학 선임기자 소박하고 평범한 밥상인데 민박객 줄 이어 전남 곡성군 죽곡면 섬진강변 17번 국도에서 봉두산 쪽으로 산길을 오르면 농촌체험마을인 상한리 하늘나리 마을이 나온다. 22가구 중 15집이 민박을 하며 집마다 푸짐한 시골 집밥을 차려내는 곳이다. 300여년 전 순천에서 선조들이 이주해오며 마을을 이뤘다는 이곳에는 특별한 볼거리도 없는데, 연일 민박객들이 이어진다. “집마다 차리는 음식이 아조 맛이 좋응게로 그러지라.”(마을위원장 김해명씨) 음식은 60~70대 어르신들이 차려내는데, 그 내용을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소박하다. 고사리·취나물 무침, 가지 조림, 죽순 물김치, 죽순 장아찌, 담배상추 무침에다 집마다 각자 담그는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 등이다. “특별한 것도 안 있소. 요것이 담배상추란 것인데 곡성 특산 상추라요.” 담뱃잎처럼 생긴, 줄기째 뜯어 무쳐먹을 수 있는 상추란다. 더 특별한 건 주로 가을철에 주문받아 차려내는 능이버섯토종닭백숙이다. 상한리 마을 야산엔 능이버섯·싸리버섯이 흔하고 직접 재배도 한다. “요것(능이·싸리버섯 백숙)을 먹을라고 가을엔 도시 사람들이 줄을 이어요.” 하늘나리 마을의 또 다른 특산물로 토종벌꿀이 있었다. 집마다 벌통 수십개씩 없는 집이 없었지만, 몇년 전 벌이 원인 모르게 거의 다 죽어, 요즘엔 김 위원장만이 벌통 20개를 관리하고 있다. 꿀 뜨기 체험이나 버섯 채취 체험은 11월에 하고, 두릅·고사리·취나물 채취 체험은 봄에 한다. 여름엔 대나무물총 만들기, 물총싸움 체험, 천연밀랍으로 양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 마을 민박은 아침식사 포함 균일가 5만7000원이다. 곡성·구례·하동/이병학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여자의 일생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D1E3C55BFC7A72D)
[김주대 시인의 붓] 여자의 일생 무등산수박만한 머릿짐 이고 두 팔 자유롭게 할머니 가신다. 일생 식구들을 향한 채 흔들리지 않았을 중심에는 등짐도 한짐이다. 내려놓지 못한 무거운 목숨을 따라가며 땡볕이 탄다. 김주대 시인
전국 폭염 계속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7233755C12FF30E)
숨이 턱턱 막히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5.08.0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선풍기도 없는 쪽방에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8984355C1159C36)
경북 영덕의 낮 최고 기온이 38.2도까지 오른 4일 오후 올해 여든살인 김분남 할머니가 선풍기 하나 없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쪽방에서 더위를 식히느라 물을 마시고 있다. 한겨레 신문 김성광 기자 '메르스 걱정 없다' 서울 찾은 외국인 케이팝 팬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BD74C55C1190425)
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5 서머 케이팝 페스티벌(Summer K-POP Festival)'을 찾은 외국인들이 티켓을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펼쳐질 콘서트에는 가수 싸이, 유키스, 티아라, 크레용팝, 인피니트 등이 출연한다. 2015.8.4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눈이 내리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CC04B55C1175F27)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에 인공눈이 내리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8일까지 매일 오후 1시 매직 아일랜드 매직 캐슬을 배경으로 하얀 눈과 함께 브라질 현지에서 온 삼바 댄서들과 밴드의 흥겨운 캐롤이 어우러지는 '캐슬에 눈이 내리면'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월드 제공) 2015.8.4 (서울=뉴스1) “오라이~” 50·60대 버스 안내양 부활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5524255C1142B05)
충북 영동군의 버스 안내 도우미 이양자씨가 4일 오전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 앞 버스 승강장에서 한 어르신의 하차를 돕고 있다. 영동군청 제공 “더 타실 분 없으면 출발합니다. 오라이~” 1960~1980년대 버스 승객의 승하차를 돕던 ‘버스 안내양’이 속속 부활하고 있다. 당시엔 20대 안팎의 여성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50~60대로 ‘안내 어르신’에 가깝다. 4일 오전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 앞 버스 승강장에 버스가 멈추자 파란 셔츠를 입은 이양자(55)씨가 노인들의 승하차를 도왔다. 이씨는 지난달 1일부터 영동군이 도입한 ‘버스 안내 도우미’ 4명 가운데 1명이다. 이씨 등은 날마다 영동역, 영동시장 앞 등 시내 주요 승강장에서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를 돕고 있다. 이들은 외지 관광객 등에게 길 안내를 하는 등 지역 홍보 도우미 역할도 하면서 인기다. 버스 승객 이아무개(70)씨는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에 오르내리기 힘들었는데 도우미들 때문에 시장 등 읍내 오가는 게 수월해졌다.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략) 한겨레 신문 오윤주 기자 시원한 태극기 조롱박 터널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D414C55C11AD626)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에서 어린이들이 용산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구청에 설치한 태극기 조롱박 터널을 지나고 있다. 용산구는 15일까지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을 추진하며 이 기간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달고 광장엔 고유의 농작물인 조롱박과 태극기가 걸린 터널을 만들고, 태극무늬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2015.8.4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숨을 쉴수가 없어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2913855C1268A13)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뚝섬한강공원 인근에서 폐사한 물고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2015.08.0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왕의 피난처에서 야생동식물 은신처로 거듭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5654455C10FAB2B)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상천동에서 금강송면 왕피리 속사마을까지 이어지는 왕피천 생태탐방로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는 학소대의 모습. 협곡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왕피천이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가는 구간이다.
“여름만 되면 마을 주변 물가 곳곳에 텐트촌이 들어서 온통 쓰레기장, 화장실로 변했어요. 피서철이 지나고 쓰레기를 5톤 트럭으로 3대분이나 수거한 적도 있습니다.” 왕피천이 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2리 안광정 이장의 회상이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검마산 자락에서 발원하는 왕피천은 울진군 금강송면(옛 서면)과 근남면을 거치며 65㎞를 흘러 동해와 만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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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의 비경 가운데 하나인 용소 바로 위에 있는 용머리 바위 모습. 백룡이 입을 벌리고 큰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다. 2005년 이후로는 달라졌어요. 계곡 주변에서 야영과 취사를 할 수 없게 되니까 찾는 사람이 크게 줄었어요. 민박을 치던 집들은 좀 불만이지만, 하천 주변이 깨끗해지고 조용해져 주민 대부분은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하생략..) 울진/글·사진 김정수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03173.html 삼척 장호항 피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7DC3855C11F4B0B)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떨어진 4일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어촌체험마을이 무더위를 피해 방문한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다. 이날 근덕면 일대는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했으며 장호해변에는 평일임에도 27만7000여 명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혔다. 2015.8.4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여름엔 물이 최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2A83655C120F038)
4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칠 대로 지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김해 기후변화테마파크를 찾아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5.8.4 (부산ㆍ경남=뉴스1) 최재호 기자 '계곡샤워'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32C3B55C12E7806)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4일 대전 인근 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계곡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중도일보 이성희 기자 '너무 더워요 꼬끼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5AB4F55C11C1F24)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4일 오전 경북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희망농원에서 사육중인 닭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기상대는 이날 포항,경주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폭염에 양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B6E4B55C11D622B)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4일 오전 경북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희망농원에서 119대원들이 달아오른 양계장 지붕에 물을 뿌려 식히고 있다. 기상대는 이날 포항,경주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2015.8.4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2016학년도 수능 D-100'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CA03655C12A4708)
201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에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고득점을 기원하고 있다. 2015.08.04.【화성=뉴시스】이정선 기자 구름모자 쓴 부산 영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BB93755C1295E37)
3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산(해발 395m) 일대에 짙은 해무가 덮쳐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 서구 초장동 산복도로에서 촬영한 것이다. 2015.08.0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한복입고 경회루 나들이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5653355BFD61D07)
3일 오후 서울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신청한 관람객들이 한복을 입고 경회루를 거닐고 있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10월까지 주중 3회(10시, 14시, 16시), 주말 4회(10시, 11시, 14시, 16시) 실시된다. 2015.8.3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개미의 괴력 이끄는 새내기 정보력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F6B4255C1120705)
개미는 집단의 힘을 모아 자기 몸보다 수백배 무거운 먹이를 집으로 옮긴다. 그런데 누군가의 일관된 지휘도 없이 어떻게 개미는 먹이를 집으로 운반할 수 있을까? 오퍼 파이너만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 박사 등 연구자들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길이 2~3㎜의 긴뿔미치광이개미(사진) 무리가 자기 몸무게의 350배인 고리 모양의 먹이를 어떻게 둥지로 옮기는지를 비디오로 촬영해 각 개미의 움직임과 기여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개미들은 무리의 움직임에 순응하는 획일성과 함께 새로운 정보를 지닌 새로운 개미의 움직임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유연성을 동시에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미가 먹이를 옮기는 힘은 주로 큰턱으로 물어 당기는 데서 나온다. 미는 개미는 거의 없다. 연구자들은 먹이의 앞부분에서 뒷걸음을 치며 끄는 무리가 주력이고 반대쪽에서 먹이를 물어 들어올리는 무리가 이들을 보조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개미가 저마다 다른 쪽으로 힘을 써 갈팡질팡하지 않는 비결은 작업 대열에 새로 끼어든 새내기 개미에 있었다. 새로 온 개미는 집이 어디인지를 잘 안다. 이 지식으로 무장한 새내기 개미는 주력 대열에서 먹이를 끄는데, 무리의 다른 개미들은 이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해 방향을 돌린다. 큰 먹이를 끄는 개미 무리가 배라면, 동력을 제공하는 건 전체 개미지만 키를 돌려 제 방향으로 이끄는 건 새내기 개미인 셈이다. 문제는 새내기 개미의 참신한 지식은 곧 수명을 다한다는 점이다. 실험에서 그 시간은 몇 초 동안에 지나지 않았다. 향도 능력을 잃은 개미는 차츰 주력 대열에서 빠진다. 하지만 곧 새 지식으로 무장한 새내기 개미가 들어와 관성으로 움직이던 무리를 굴 쪽으로 틀어간다. 연구자들은 “먹이를 옮기던 개미가 하나둘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소량의 정보를 갖춘 개미가 지속적으로 채우면서 전체 무리의 방향을 둥지 쪽으로 잡아나간다”고 논문에서 설명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사진 오퍼 파이너만 제공 [렌즈세상] 청춘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3623755BFC6642B)
이제는 사진을 좀 찍어보리라, 마음을 다잡고 오일장에 갔습니다. 투명 비닐에 담겨 묶인 햇사과를 보며 하필이면 ‘청춘’을 떠올렸습니다. 민태원의 수필 <청춘 예찬>에 나오는 청춘이 아니라 이십대의 태반이 백수라는 요즈음의 ‘청춘’을요. 결국 사진은 이것 하나 달랑 찍고 이 갇혀 있는 청춘 한 봉지를 사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김제숙/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한겨레 신문 세계적 희귀곤충 ‘초록하늘소’ 29년만에 발견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5893655BFCA9530)
초록하늘소. 국립수목원 제공
광릉숲서 지난달 6일 암컷 1마리 발견돼 표본 제작 연구자료 부족해 멸종위기등급 지정하기도 어려워
희귀 곤충인 ‘초록하늘소’가 29년 만에 경기도 포천 광릉숲에서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달 6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조사하다가 초록하늘소 암컷 한 마리를 채집해 건조 표본으로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초록하늘소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의 한정된 지역에 서식하며 1884년 영국 곤충학자 베이츠가 일본산 표본으로 처음으로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일본학자 사이토가 1932년 경주 불국사에서 채집한 것이 첫 기록이며, 이후 광릉숲과 파주 앵무봉, 서울, 경기 시흥·수원·포천, 경북 경주, 대구 등에서 모두 12차례 발견됐다.
1986년 7월20일 광릉숲에서 관찰된 것을 마지막으로 29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초록하늘소는 전체적으로 광택 있는 녹색을 띠며 날개의 양 바깥 가장자리는 붉은색, 더듬이와 다리는 남색이다. 애벌레 때는 주로 단풍나무 속에서 나무를 갉아먹으며 자라다가 성충이 되면 참나무류의 수액을 먹고 산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초록하늘소는 워낙 연구 자료가 부족해 멸종위기등급을 지정하기조차 어려운 희귀 곤충이다. 특별산림보호대상종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기초 연구자료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릉숲은 2010년 국내에서 네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곳에서 보고된 곤충의 종 수는 3925종으로 국내 곤충 종 수(1만4188종)의 27%에 달할 만큼 생물종다양성이 높다. 한겨레 포천/박경만 기자
‘물만난’ 어른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2D43755BFC38428)
온 나라에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진 3일 오후 서울 강북구 우이동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이종근 기자 '참새도 덥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69F3455BFD3320F)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되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일 오후 서울 효창공원 수돗가에서 참새가 목을 축이고 있다. 2015.8.3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피서는 이런거야'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E883A55BFD4FE10)
3일 오후 경북 경주시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자 안강읍 옥산서원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5.8.3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신비로운 이끼계곡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A263855C12CD91D)
3일 태고적 신비의 비경을 간직한 강원 삼척시의 이끼계곡이 무더위 속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백두대간 첩첩산중에 있는 이곳은 1시간 이상 힘든 고갯길을 걸어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연합 나주 문평천 하류에 녹조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40F3755BFC12525)
광주환경운동연합은 3일 전남 나주시 문평면 문평천 하류에 녹조가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애견 호텔’, 빈방이 없네요~ 그림클릭☞ 큰그림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EBE3555BFCCB602)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애견 호텔’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애견호텔에서 관리자들이 호텔에 맡겨진 개들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동물도 반한 얼음수박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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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가 발효된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알락꼬리원숭이들이 얼음 수박화채를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하늘로'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A0D3B55BFD1A138)
3일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를 찾은 청소년들이 플라이보드를 타며 더위를 날려보내고 있다.2015.8.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불지옥’ ‘대프리카’…대구 폭염을 아십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91F3555BFCE333F)
신요한 페이스북 갈무리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02881.html 한겨레 신문 이재훈 기자 ‘폭염’ 에 인천이 가장 취약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3DE3355BFC5092F)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김성광 기자 폭염·열대야 등 기상조건에 사회·경제·환경적 요인까지 두루 고려할 때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 가운데 인천이 폭염에 가장 취약한 반면 대구가 가장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지상기상관측 자료와 통계청의 사망자 수, 도시별 인구 구조 및 의료서비스 수준, 지역내 총생산, 녹지 비율 등 사회·경제·환경적 요인 등을 종합해 분석해보니, 인천 지역이 폭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여름철에 가장 기온이 높은 지역에 속하는 대구는 더위에 가장 강한 도시로 꼽혔다. 기상과학원 연구팀은 각 도시의 기온민감성을 분석하려고 1991~2010년 20년간의 기상 자료와 사망자 수 등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사망자 수가 대체로 평균기온이 28도를 넘어서면 크게 증가했으나 지역별 차이가 눈에 띄었다. 서울·인천·대전 등 중부지방은 사망자 수가 서서히 증가한 반면 부산·광주 등 남부지방은 30도까지 변화가 없다가 30도를 넘어서자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초과 사망자(기대 사망자 수를 넘어선 사망자)가 발생하는 시작온도는 인천지역이 가장 낮았고 서울·대전·울산·부산·대구·광주가 뒤를 이었다. 초과 사망 시작온도가 낮다는 건, 같은 온도라도 인천·서울이 광주·대구 지역보다 더 큰 피해를 받는다는 뜻으로 폭염에 그만큼 취약하다는 얘기다. 사망자 수에는 더위에 특히 약한 노인인구 비중이나 의료시설 접근성 등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사회·경제·환경적 요인까지를 고려하면 인천이 폭염에 가장 취약한 데 비해 대구가 가장 더위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백조 기상과학관 응용기상연구과장은 “내륙 분지 지형인 대구는 여름철 고온 현상이 잦다 보니 사회·문화적으로 대응력도 커진 것으로 본다. 미국에서도 평균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북쪽 도시들은 기온 상승과 사망자 수 증가가 비례한 반면 남쪽 도시는 기온이 올라도 사망률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7월1일~8월3일 새 전국 45개 기상 관측 지점에서 발생한 폭염·열대야 일수를 보면, 올해 폭염 일수(146일)가 지난해(220일)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열대야는 지난해(104일)에 비해 올해(121일)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한겨레 신문 이근영 선임기자
깜짝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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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 소나기가 내린 3일 오전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인천일보 양진수 기자
다가오는 가을..누런 벼 노리는 참새떼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C033A55C12BB60C)
절기상 입추를 닷새 앞둔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의 한 들녘에서 누렇게 익은 벼 사이로 참새떼가 날아오르고 있다. 2015.08.0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벌써 벼 베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CEA3C55BFC29327)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에서 김경양씨가 부산에서 가장 먼저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 김씨가 심은 벼는 극조생종인 조운벼로 심은 지 110여 일 만에 수확하는 것이다. 부산/연합뉴스 약초 이야기 - 담쟁이덩굴, 혈압 내려주고 관절염 통증 완화에 효험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C0C3755C1224E30)
담쟁이덩굴은 줄기마다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 흡착근이 있어서 담장, 벽, 바위, 나무 등을 타고 올라가며 자생한다. 갈잎덩굴나무로 길이는 8~10m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덩굴손이 잎과 마주난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황록색으로 모여 피고, 열매는 8~10월에 포도알처럼 여문다. 담쟁이덩굴은 여름철 무성한 잎과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아파트, 옹벽, 건물 벽면, 도로 비탈면 등의 녹화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담쟁이덩굴은 공해에 강하고 옮겨심기가 용이하다. 이처럼 관상용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약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특히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좋다. 류머티스 관절염에 30∼60g을 달여서 복용하면 효험을 볼 수 있다. 이뇨촉진 작용을 해 요로감염증이나 신우신염에도 쓰인다.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또 산후 어혈, 어혈 복통도 제거해준다. 담쟁이덩굴 줄기에서 나오는 즙액은 감미료의 재료로 쓴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