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경남 통영 연화도 (212m)
2.산행일자 ; 2024년 4월 21일 일요일
3.준비물
-신분증, 점심, 간식, 식수, 개인컵, 방한의, 등산스틱, 장갑, 렌턴, 기타 개인 등산장비
4.출발장소 및 시간
-시립도서관 옆 시계탑 5시30분
-세무서 인근 사무실 5시40분
5.산행회비 ; 정회원 6만5천원
일일회원 7만원 (왕복배운임 등 추가비용 포함 금액입니다)
6.입금처 ; 농협 356-1522-3362-93 우영미 (경주산조아산악회)
7.산행신청
-산행신청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산행회비 선입금 후 신청하셔야 순번이 부여됩니다.
-산행3일전(18일 목요일)까지 취소자에 한하여 환불됩니다.
8.문의사항
-산행문의 010-3265-9634 산행대장
-입금문의 010-3378-1989 재무이사
9 .산행신청 직후 반드시 산행대장에게 성명, 주민번호앞6자리, 성별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인적사항이 없으면 승선하실 수 없습니다. 까페에 댓글로 남기지 마시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산행대장에게 문자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10. 산행당일 꼭! 꼭! 꼭! 신분증 지참해 주세요. 신분증이 없으면 승선하실 수 없습니다.
11.아침식사 제공되며 하산 후 현지에서 맛있는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2. 산행일정
-8시30분 중화항 도착 승선준비
-9시20분 중화항 배출발
-10시10분 산행 시작
-13시50분 산행철수
-14시50분 연화도선착장 도착 승선준비
-15시30분 연화도 배출발
-16시20분 중화항 버스출발
13.공지사항
산행 중 또는 관련한 모든 행사 도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참가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리며 본 산악회에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참가자 모두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산행신청은 위 사항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14.산행코스 ; 선착장-연화봉-보덕암-출렁다리-용머리바위-동두항-연화분교-선착장 (약8km)
15.산행지도
13.산행지 소개
연화도는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섬이다. 한려수도 청정해역에 위치한 신비의 섬으로 총 면적이 3.41km2, 해안선길이 2.5km, 연화봉(해발 212m), 인구는 105 세대 170명(2016)이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우도, 서쪽에 욕지도가 있다. 연화도는 통영시의 43개 유인도서 중 제일먼저 사람이 살았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는 섬이다. 그것은 우도와 사이에 배가 안전하게 정박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식수가 풍부한 덕분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섬의 관문인 북쪽 포구에는 연화마을, 동쪽 포구에는 동머리(동두)마을이 둥지를 틀고 있다. 어업을 주업으로 하면서 고기를 잡고 우도와의 사이에서 가두리양식과 하면서 살아가는 섬이다. ‘연화도’란 바다에 핀 연꽃이란 뜻인데, 실제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꽃잎이 하나하나 겹겹이 봉오리진 연꽃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 섬에 들어온 시기는 약 130여 년 전으로 도산면 수월리에 살던 김해 김 씨가 흉년으로 인해 뗏목을 타고 이곳에 들어와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을은 산 능선의 평탄한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고구마인데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연화도의 서북쪽은 움푹 들어간 곳에 왼쪽에 긴 방파제가 있고 오른쪽은 곶이 있어 방파제가 필요가 없는 곳이다. 왼쪽 안쪽으로 짧은 방파제가 있고 반대편 오른쪽 방파제에는 빨간 등대가 있다. 왼쪽 방파제에는 철부선이 닿을 수 있는 경사제가 있으며 마을은 섬의 북쪽에 위치해있다.
학교에 가는 길목 입구에 아주 오래된 탐방로안내도가 있다. ‘연화도 탐방로’는 연화봉 주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경치가 수려해 산행 중 줄곧 바다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먼저 본촌 마을 뒤편의 연화봉에 오른 뒤 용머리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탐방순서. 산길 곳곳에 쉬어가기 적당한 휴식처를 조성해 절경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본촌마을에서 동두마을까지 전체 탐방로 길이는 약 5km. 돌아오는 포장도로 약 3km를 합하면 총 8km다.
학교는 마을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원량초등학교 연화분교장. 통영 원량초등학교는 두 개의 분교를 갖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연화분교로 학교운동장은 잔디가 깔린 깨끗한 편으로 학교 교사 역시 깔끔하다.
학교 앞에 이정표가 있는데 밭쪽으로 가면 산림욕길이고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연화사 보덕암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KT기지국이 나오고 그 맞은편으로 천막으로 된 식당이 있다. ‘연화도맛집’이라는 식당이다. 식당 앞으로 샛길이 있다. 발전소로 이어지는 길이다. 연화사가는 길은 직진. 그런데 이 길 아래로는 하천이 흐르고 있는데 ‘연화천’이라는 하천으로 KT기지국 앞에서부터 복개가 되었다.
여기서 얼마를 가면 또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에 일주문이 있다. 왼쪽은 ‘옛까꼬막길’로 ‘동두길’이기도 하다. 이 길은 동두마을로 가는 산 중턱을 가르는 포장도로다. 연화도에는 본촌, 십릿골, 동두마을 3개 부락이 형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본촌마을이 정기여객선이 닿는 가장 큰 포구다. 산자락이 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분위기가 아늑하다.
일주문에는 ‘연화장세계문(蓮華藏世界門)’이라는 편액이 있다. 이어 아스팔트길이 이어진다. 언덕을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으로 건물이 한 채 있고 그 앞에서 오른쪽으로 길이 살짝 꺾여 들어간다.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어 조금 더 가면 공터가 나오고 그 뒤로 2층짜리 전각이 나온다. 바로 절의 입구다. 1층은 천왕문이고 2층은 범종이 걸려있는 ‘범종루’인데 2층에는 ‘연화산연화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천왕문을 지나면 좌우로 법당이 있고 가운데 대웅전이 있다. 면적이 적다보니 공간이 좁은 편이다.
천왕문보다 한 단계 높은 곳에 위치한 마주 보는 두 개의 건물은 거의 쌍둥이다. 왼쪽은 ‘안심료(安心寮)’, 오른쪽은 ‘해행료(解行寮)’라는 현판이 붙어있는데 집 ‘료(寮)’자가 붙은 전각은 드물다. 두 채 다 2층 규모다. 이 사이로 계단이 있고 그 계단 끝에 양쪽으로 가는 통로가 있다. 이 계단을 타고 오르면 경내이다.
대웅전이 압도한다. 대웅전 왼쪽에는 쉼터를 만들어두었다. 대웅전과 함께 오른쪽에 대형 사리탑이 눈에 들어온다. 사리탑을 감상한 후 대웅전의 벽면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그림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연화사가 제공하는 매력이다.
연화도 제일의 절경인 섬 동쪽 끄트머리 용머리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동두마을 부근의 4개 바위섬인 네 바위를 포함한 이 해안절벽 지대는 ‘통영8경’에 꼽히는 비경지대다. 뽀족한 바위섬들의 배열이 마치 대양을 헤엄쳐 나가는 용의 날카로운 발톱을 보는 듯하다.
동머리 혹은 네바위섬이라 불리는 이곳은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바위들의 군상이 볼 만하다. 일몰 직전 찾으면 더욱 비경이고 지는 해의 빛을 받아 황금으로 물드는 바위가 장관이다. 이곳은 또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경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동두마을 뒤로 출렁다리가 있다. 2011년 12월 15일에는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 일명 돼지목으로 불리는 험준한 협곡에 놓인 연화도 출렁다리의 총길이는 44미터에 이른다. 섬의 끝 동두마을은 작고 조용한 어촌이다. 연화봉 정상 바로 옆에는 아미타대불이 우뚝 서서 위용을 뽐낸다. 흡사 남해바다를 호령하는 듯한 모습이다. 높이 15미터의 이 불상은 2010년 1월 18일 봉불 및 점안 식을 열고 공개되었다.
산책로는 서북쪽으로 이어진다. 길은 여러 사람이 오르내리게 편하도록 제법 넓게 조성해 놓았다. 흙에 둥근 나무를 일정한 간격으로 깔아놓은 계단 길이었다. 물론 숲 속 길이다. 능선에서 연화봉으로 가는 길은 통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멋스런 산길이 운치가 있다.
길은 아주 잘 만들어두었다. 중간마다 벤치 등으로 앉아서 쉴 수 있도록 해두었다. 산길 곳곳에 쉬어가기 적당한 휴식처를 조성해 절경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 거기에다 주위에는 적당한 크기의 나무들이 햇빛을 막아준다.
산책로가 시작되는 지점은 본촌마을의 서쪽 끝 해안이다. 이 앞 바다에는 많은 양식장이 있다. 이곳에는 원형의 치어장도 한 곳 설치되어있다. 근해에서는 도미, 낙지, 문어, 민어, 갈치, 멸치 등이 많이 잡히고 김과 굴의 양식도 활발하며 청정 해역을 활용한 가두리양식장도 발달했다.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빨간 등대로 이어지는 방파제가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안 길이자 물양장. 이곳 물양장 가운데에는 녹지지대가 조성되어 있다. 물양장에는 다양한 어구들이 즐비하다.
한편 연화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낚시꾼에게는 훌륭한 어장으로 알려져 있다. 경관이 아름다운 용머리해안이 최고의 낚시 포인트이다. 동머리 주변과 촛대바위는 남해에서 손꼽히는 갯바위 낚시터로 명성이 자자하다. 여름이면 참돔, 농어가 데로 몰려들고, 가을 겨울에는 감성돔과 볼락이 많아 바다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섬. 북쪽에서 볼 때 한 떨기 연꽃 같은 형상 때문에 그런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한다.
섬 동쪽의 절경인 ‘네바위’와 ‘용머리’가 최고이다.
기암절벽이 그야말로 장관인 용머리바위 끝에는 신비한 태곳적 모습을 간직한 채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달리 바람과 파도가 거센 외해에 속한 이곳에 꿋꿋하게 서 있는 사형제 바위, 거북바위, 천년송과 비경은 여행객들의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뾰족뾰족 솟아오른 네 개의 바위섬은 마치 넓은 바다를 헤엄쳐 가는 용의 날카로운 발톱 모습을 연상시킨다. 연화도의 부속섬 우도의 구멍 바위와 주위에 무인도는 장사도, 비진도, 추도 등과 연계해도 되었다는 마음이 들었다.
연화도는 바다낚시의 천국일 정도로 섬 주변에 사시사철 대물들이 넘쳐난다. 여객선이 닿는 선착장 주변은 초보 낚시객들도 손쉽게 고기를 낚을 수 있다. 이 섬에 마땅한 해수욕은 없지만 그 대신 뛰어난 풍광과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는 짜릿한 낚시의 손맛은 경험할 수 있다. 갓 잡아 올린 활어와 싱싱한 무공해 채소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할 것이다.
연화사는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위치하고 대웅전, 석탑 등이 1,300여 평의 자리잡고 있다. 이 사찰의 역사는 50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연산군의 억불정책을 피해온 연화도사가 제자 3명과 함께 연화봉 암자에서 전래석을 모셔놓고 도를 닦으면서 살았는데, 연화도사가 타계하자 제자들과 섬 주민들이 도사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수장했고 도사의 몸이 한 송이 연꽃으로 변해 승화되었다고 하여 연화사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연화사는 쌍계사 조실인 고산 스님이 19세기에 창건한 관음도량이다. 오래된 사찰은 아니지만 돌담과 8각 9층 진신사리 석탑 등이 어우러진 매우 여성스럽고 운치있는 절이다. 대웅전, 3각 9층석탑, 요사채 2동, 진신사리비, 연화사 창건비 등의 건축양식들이 있고 연꽃 위에 사찰이 위치하고 있다.
41번 42번 입금확인요~
산행신청합니다.
43번 입금확인요~~
참석 합니다.
--- 너무 빠르다요 ....
44번 입금확인요~~
빠른 신청과 입금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는 대기자로 신청받습니다
산행대장에게 성명 주민번호앞6자리 성별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유석근님 신청 대기1번
45번 입금확인요~~
아직까지 성명 주민번호앞6자리 성별을 산행대장에게 문자로 보내지 않은 분들은 속히 보내주세요
이후로도 계속 대기자로 신청받습니다
출발장소를 도자기축제 관계로 경주시립도서관 옆 시계탑 앞으로 변경합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