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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Personal Mobility, PM)
개인형이동장치의 하나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킥보드를 기본 형태로 취하고 거기에 전동관련 장치를 달아서 전기력으로 달릴 수 있는 탈것. 줄여서 '전킥'이라고도 한다. 제대로 된 구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 작은 편에 속하는 건 전동 킥보드, 안장이 달린 대형 모델은 전동 스쿠터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어린이용부터 시작해서 익스트림 기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보통 레저용으로 사용하는데 성능이 일정 수준 이상 되는 기종은 단순 레져용을 넘어서 출퇴근용이나 캠핑, 혹은 그 이상의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기 힘들어서, 오토바이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대중교통 대신 이용할 만한 다른 교통수단을 찾다가, 기름넣는 것이 귀찮아서 등 여러 가지 다른 경로나 상황에 맞춰서 입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동휠 등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탈것이 전원컷 발생시 안전 문제로 인기가 줄고 전동 킥보드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일반 킥보드에다 아두이노와 전자동 변속기, 고출력 모터를 이용하면 싼 가격에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센서 등을 달아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2017년 8월 기준 대부분의 제품이 최고속도가 평균 30km/h 내외이다. 아동용은 ~15km/h, 고급형은 ~60km/h, 최고급형은 ~120km/h까지 나가기도 한다. 등판능력은 10~35도라고 하지만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의 성능을 보이며 17~20kg 이하로 경량화된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모든 길을 주행하기에는 생각보다 많은 제약이 생긴다. 2017년에는 8kg 이하로 경량화된 제품도 나오고 있지만, 주행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스쿠터처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고급 제품은 20~30kg, 최고급 제품은 30kg 이상 나간다. 전동킥보드는 대체로 고급 제품일수록 무게가 무겁다. 빠른 속도와 긴 배터리 수명, 안전성을 위해 모터, 배터리, 바퀴가 크기 때문이다.
70만 원 이하의 대부분의 보급형은 정격 출력 250W짜리의 모터로 경사가 조금 있다 싶으면 풀스로틀 로 가도 속도가 거의 안 나는 단점이 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는 15~20도의 경사까지 간다고 설명이 되어 있으나, 문제는 속도가 걷는 것보다 느리다는 문제. 경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엉터리 정보가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 도로는 아주 가파라도 15도를 잘 넘지 않는다. 자동차도 20도는 버겁다. 대학교 캠퍼스와 같이 언덕이 있는 곳을 주로 왔다갔다 한다면 400~500W 이상의 제품을 사는 것이 속 편할 것이다. 물론 주로 평지에 가깝거나, 지하철이나 버스와의 연계를 고려해서 들고다니려면 250W짜리 제품도 나쁘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 등 소모품을 교체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리튬배터리가 전동 킥보드 절반 가격 이상인 30~40만 원 하는 편이라서 부담이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리튬배터리의 수명을 매일같이 충전과 방전을 한다고 하면 대략 2~3년으로 잡고 이렇게 사용할 시 2~3년 후에는 배터리의 최대용량이 약 80%로 줄어들며 최대용량이 약 80%로 줄어든다고 하지만 이전보다는 조금 불편해질 뿐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80%용량으로 줄어들 때까지를 비용으로 계산하면 배터리 용량이나 모델에 따라서 한 달에 약 1 ~ 3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배터리의 최대 용량이 사용하면 할수록 줄어들긴 하지만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는 게 모든 사용자가 출퇴근용이 아닌 이상 매일같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며 사용습관과 빈도에 따른 개인차가 있지만 일정 주기로 충전만 꾸준히 해준다면 5년에서 10년 이상을 써도 배터리의 최대용량이 80% 이상을 유지하는 등 굉장히 오래 쓸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주행 중에 배터리가 떨어지면 전원이 꺼져 천천히 멈추며, 충전기를 꽂기 전에는 전원버튼을 눌러도 켜지지 않는다. 급가속, 고속주행시 전압이 떨어지는데 최저전압 이하로 떨어지면 전원이 꺼지므로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급가속과 고속주행을 하지 않는게 좋다. 어느정도 남아있어도 급가속으로 전압이 최저로 떨어지면 전원이 꺼져 끌고가야 한다.
최대 출력으로만 몇십분 이상 달릴 경우 배터리가 빨리 닳고 배터리 수명에 안 좋으며 여름에는 모터가 과열되어 고장나거나 모터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
주행중 배터리가 떨어지면 급정지한다, 주행중 고장나면 급정지한다, 계속 최고속도로만 달리면 무리가 가서 급정지한다, 모터가 과열되면 급정지한다 등 주행중 급정지에 대한 루머가 있는데 모두 사실무근이다. 이럴 경우 모두 천천히 멈춘다. 멈추는 속도는 주행중 스로틀을 놓았을 때와 같다.
스마트 모빌리티가 서서히 대중화되면서 체급에 따른 분류가 생겼다. 바퀴 인치수에 따른 구분이다. 즉 바퀴의 인치가 곧 해당 제품의 정체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정도. 이에 따라 다소 애매한 제품들은 이 기준이 맞아 떨어지지 못하고, 그리고 이 바퀴 인치수에 따른 분류는 가장 대중적인 형태인 킥보드 형태를 가진 제품에 맞춰져 있다.
7인치 이하
흔히 '경량'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제품군이며, 여기에 크기가 평균적인 경우보다 작으면 초경량이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전동 킥보드의 정체성이 가장 분명한 제품군이다. 전동 킥보드를 필두로 스마트 모빌리티가 오토바이나 자전거에 비해 출퇴근 혹은 마실용 탈 것으로 각광받아온 이유는 높은 휴대성 때문인데, 이러한 휴대성이 가장 잘 나타나있다. 즉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으로서 정체성을 가장 분명하게 띠고 있다. 대개 무게는 12kg 이하.
차에 싣는 것은 기본적으로 가능하고, 지하철도 눈치가 덜 보이며, 한적한 버스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크기라 쉬운 대중교통 연계가 장점. 때때로 계단 등의 장애물을 별다른 폴딩 없이도 쉽게 번쩍들어 극복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다만 작은 사이즈와 낮은 무게의 특징을 살리려다보니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려있으며, 이렇게 앞쪽에 쏠린 무게는 급정거시 킥보드 뒷부분이 들려 넘어질 위험성을 높인다. 그리고 일반적인 정지시에도 앞으로 무게가 쏠려 불안한 느낌이 들게 만들고, 동력을 이용하지 않고 끌고 다닐 때도 가벼운 발판부분과 뒷바퀴 부분이 천방지축으로 통제가 안되어 조종이 쉽지 않다. 끌고 다니다가 이렇게 통제안된 발판에 정강이를 맞으면 꽤 아프다. 그리고 경량화 특징을 살리려다보니 배터리 용량도 크지 않고 이에 따라 주행거리도 짧은 편이다. 아무래도 작은 몸체에다가 흔히 쇼바라고 불리는 충격완화 장치도 존재하지 않거나 앞바퀴에만 존재하고, 통고무 타이어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라 노면 충격이 그대로 이용자에게 전달되어 승차감도 좋지 않은 편.
경우에 따라 '잭핫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 영역에서 가장 초창기 모델이자 베스트 셀링 모델인 '잭핫'에 영향을 받은 그 아류 제품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생김새는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겼으며 경량화와 내구성 강화를 위해 카본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 좀 더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알루미늄을 사용하기도 한다.
8인치~9인치
9인치 제품은 거의 없고, 99%에 가까운 제품이 8인치라고 보면 된다. 7인치 이하 제품들보다 덩치가 더 커짐에 따라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고 성능의 향상이 있다. 울컥거리고 대응이 늦는 전자브레이크와 이용자가 직접 발로 마찰시켜 멈추게 해야하는 풋브레이크, 두 가지 형태의 브레이크에 의지해야 하는 7인치 이하 제품들과 달리 드럼브레이크나 디스크브레이크 등이 채용되기 시작해서 훨씬 안전하다. 그리고 발판에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안장 장착도 가능해진다.
7인치의 잦은 고장과 낮은 스펙, 10인치 이상의 비싼 가격과 떨어지는 휴대성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8인치 급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모터스, 자이로콥, 나노휠에서도 10인치 이상을 제외하면 꽤 다양한 제품을 포진하고 있다.
7인치 경량급에 비해 출력이 향상되어 경사면도 쉽게 오를 수 있고 주행거리도 꽤 차이가 난다. 10인치에 비해 가벼운 무게로 대중교통 연계는 10인치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
18년 들어서 기함급(10인치 이상) 포함 최대속도가 25 km/h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속도면에도 차이가 없으며(속도리미트 해제는 제외. 이건 전문 매장에서도 안 해준다) 대리기사 분들의 이동수단이나 도심에서의 가까운 거리 출퇴근, 마실용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단점으로는 애매한 스펙. 7인치와 비교하면 휴대성이 떨어지고, 10인치와 비교할 때는 출력이나 배터리용량이 딸려서 장거리 라이딩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3.3. 10인치 이상
덩치가 더더욱 불어나, 더 많은 편의장치, 더 높은 성능의 구성품들이 장착되어 있고, 주행능력, 승차감 역시 가장 뛰어나다. 바퀴가 크고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서 출력이나 차체강성을 논외로하고 형태 그 자체로는 가정 안정감이 있기도 하다. 업계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일어나는 시장이며, 그 때문에 업체들이 자신들의 실력과 노하우를 가장 많이 때려박는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이 때문에 '기함급'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성능의 기기도 존재하며, 가장 많은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다.
25km 제한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제품이 시속 50km는 가뿐히 넘는다. 이에 따라 오토바이와 슬슬 포지션이 겹치며, 이용자들 생각에서도 차들과 함께 도로를 사용해야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각 제품들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고 , 역설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의 정체성은 많이 죽어버린 제품군이다. 특정 제품들은 엄청난 무게와 사이즈로 들기에도 버겁고 심지어 차에 안들어가는 제품들도 있다. 사실 이쯤오면 전동 킥보드에 비판적인 사람들 입에서는 차라리 오토바이를 사라고 권유받기도 한다. 가격대부터 이미 저렴한 엔진 스쿠터나, 중고 오토바이를 넘보는 가격대이며, 사실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나기로는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오토바이가 훨씬 나은 것은 사실. 전기를 사용하는 친환경성을 포인트로 잡는다면 똑같이 휴대성은 낮지만 더욱 안전한 전기자전거가 존재한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 내에서도 2017년 시장의 파이가 커진 이후부터 업체들이 생산하는 10인치 이상 기함급의 정체성 문제는 주요 논쟁거리가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업체들의 안전을 도외시한 지나친 고성능 경쟁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고성능 경쟁이 문제인 것이 차체의 강성과 브레이크 제동력을 높이거나, 기타 안전장치의 장착,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 형성에 대한 경쟁은 관심이 없고, 그저 모터출력과 배터리 출력과 용량에만 지나치게 매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성능이 높아질수록 이를 잘 제어할 수 있는 안전 사양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뒷전. 이 때문에 10인치 이상 제품군은 공도 위의 폭탄이 되었다며 10인치 이상 제품군 자체에 비판적인 이용자들도 있다.
전안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자전거법에서 정의하는 전기자전거뿐 아니라, 전동 킥보드나 전동 스쿠터 등도 안전 인증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인증 기준으로 최고 속도를 25km/h로 제한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 따라서 고성능 전동 이동수단을 원한다면 전안법에 해당되는 제품을 사서 위험을 감수하고 속도제한을 해제하거나, 아니면 오토바이 메이커에서 이륜자동차로 등록되어 25km/h 속도 제한 없이 나온 전기 스쿠터를 사는 방법이 있다. 국토부에 이륜자동차로 등록된 전기 스쿠터는 차대번호가 제대로 찍혀 출고되어 보험과 번호판 등록이 가능하며, 공도 주행에 필요한 모든 장치가 갖춰져 있어 완벽히 합법적으로 공도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강성, 브레이크, 안정성 면에서는 오토바이 메이커들과 후발 전동 스쿠터 주자들의 노하우 차이는 최소 수십년에서 백년 가까이로 너무나 크며, 동력성능 외의 코너링 밸런스나 내구성 등에서도 차이가 크다. 최근 친환경 정책을 통해 전기오토바이에 보조금도 나온다!
현재는 기함급 전동킥보드의 경우 정부 규제와 저조해져가는 판매량 때문에 점차 단종되어가고 있다.
싱글 모터, 듀얼 모터, 쿼드 모터
싱글 모터는 앞바퀴 혹은 뒷바퀴에 모터 하나를 사용하는 기종을 의미하고 듀얼 모터는 앞, 뒷바퀴 모두에 모터를 장착시킨 모델을 의미한다.
싱글 모터는 300~1000w 정도의 출력을 보장하며, 전륜이나 후륜에 장착된 한개의 모터만 사용하기에 출력이 낮고 오르막길도 육교 비탈길 같은 단거리에서만 유효하다. 최대 출력 600w미만이라면 비탈길에서는 어느정도 발길질을 해 줘야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오르막길에 오르는 순간 감소하는 속도는 덤. 또한 모터 한개가 출력을 부담해야하기에 더운 여름에 오르막길을 오른다면 모터가 죽도록 힘을 쓰다 심하게 과열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한다. 물론 애초에 이런 환경은 수동 자전거조차 힘들게 올라가야하므로 치명적인 문제점이라고 볼 수 없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일반적으로 평지 주행이 전제 조건이다. 그리고 전력 소모가 많지 않아서 장거리 주행에 유리하고 정비에 유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하다.
듀얼 모터는 두 개의 모터를 사용하는 만큼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싱글을 압도한다. 기본적으로 1000w 이상의 출력을 보장하며 어지간한 오르막길은 속도 감소 없이 수월하게 올라가며 오르막길이 장거리라고 해도 큰 문제는 없다. 고출력인 만큼 가속이 빠르므로 초심자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모터가 2개인 만큼 모터의 부담도 줄어들어서 과부하가 걸릴 일도 적다.
단점은 앞뒤 모터를 모두 돌리다보니 전력 소모가 싱글 모터에 비해 심해서 주행거리가 상당히 줄어든다는 것이다. 보통 싱글과 듀얼 모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니 평지 장거리 주행을 할 때에는 싱글 모드, 험지나 오르막에서는 듀얼 모드로 가면 스펙을 온전히 낼 수 있지만 번거로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쿼드 모터는 바퀴 하나 당 2개의 모터가 들어있으며 앞뒤로 총 4개의 모터가 장착 된 경우. 강력한 출력과 막대한 전력 소모가 특징이지만 기함급이라 불리는 최고급형 모델 중에서도 쿼드 모터는 매우 드물다. 어지간한 기함급 이상의 출력이 필요하면 모터를 바퀴 밖으로 빼서 기어의 힘을 빌리는 편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
요약하면 간척지 신도시처럼 주변이 죄다 평지라면 그냥 싱글 모터를 구매해도 무방하다. 다만 차량 대용으로 5km 이상의 거리를 수시로 주행할 목적이면 최소한 정격 500W급 이상의 것으로 사는 것을 권장하며 리밋 해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 이상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르막이 별로 없다 해도 출력이 좋아서 나쁠 것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 기본적으로 바퀴의 크기가 작고 무게중심이 높으며 탑승자를 보호할 어떠한 안전장비도 없기에 사고가 발생하기도 쉬우며, 발생했을 때 운전자의 인명피해도 심각한 편이다. 또한 스쿠터나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에 비해 서스펜션의 길이(스트로크) 자체가 짧아 급브레이크 시 완충을 통한 안정성이 매우 낮다. 급브레이크를 잡아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급브레이크를 잡으면 킥보드 뒷부분이 들려 주행자가 킥보드와 함께 넘어지고 급브레이크를 잡지 않으면 추돌 사고가 날 수 있다. 또한 이륜차라면 서스펜션이 흡수할만한 포트홀에도 작은 바퀴와 부족한 서스펜션으로 인해 턱에 걸려서 전복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10인치 튜브타이어와 전후륜 서스펜션이 달린 제품은 그렇게 불안정하진 않지만, 8인치 미만급 휠을 단 제품이라면 구매 전에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할 것.
• 각종 사건사고와 문제를 일으키는 싸구려 중국제를 조심하자. 최근 30만원대 제품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이런 싸구려는 출력과 배터리 용량이 엉망인 것은 물론이고, 기체 내구도와 배터리의 안정성 같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서도 원가절감이 이루어져서 움직이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중국산 완성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경우에 내구도도 별로일뿐더러 내부를 뜯어보면 배선 등의 마감도 엉망이다. 배터리 안전장치도 없거나 허술해 충전 중이나 주행 중에 배터리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초기 킥보드 시장이 태동하던 시기에 비해 현재는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경쟁이 심화되어 양질의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었지만, 탑승자의 기본적인 안전이 보장되는 마지노선은 직구 50만원대 나인봇 맥스라고 보면 될 것이다.
• 일부 판매자들은 제품의 스펙을 과장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춘추전국 상황인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중국제라서 중국 특유의 허풍(...)이 많이 섞여있고, 국내 업체들도 이에 편승해서 야금야금 스펙을 뻥튀기한다. 특히 등판각에 대한 뻥튀기가 가장 심한데, 등판각 30도라던가 하는 말도 안 되는 광고가 참으로 많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이건 등판력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서 발생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주행(속도 낼 거 다 내면서 가감속과 조향이 자유로운)이 가능한 기준으로 산출된 등판각은 자동차도 승용차같은 경우 10~15도 정도뿐이 안 된다. 다만 그렇다고 20~30도 되는 오프로드나 극단적인 산길에 승용차를 끌고 가면 아예 안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1단 기어를 넣으면 사람이 걷는 정도의 속도로 빌빌대지만 일단 올라가긴 올라간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공차상태+완벽한 노면상태+최고출력에서 단지 뒤로 밀리지 않고 아주 짧은 거리나마 올라갈 수 있다는 기준에서의 등판력이면 일반 승용차도 30도는 나오고, 전차는 60도까지 기어올라간다. 결국 전동킥보드의 등판력도 기준을 어떻게 두냐의 문제. 공차상태+풀스로틀로 30도 경사에서 완전히 뒤로 밀려버리지 않고 0.1km/h 이하의 속도로라도 올라간다면 일단 30도 등판이 된다고 광고는 할 수 있다. 30도에서 정상적인 주행이 된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일종의 말장난. 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면, "그건 적당한 기후와 기상상황, 몸무게가 가벼운 사람이 탔을 때를 측정한 최대의 측청치입니다 고갱님" 혹은 "저희도 중국 공장으로부터 제작해오는 건데, 공장이 저희도 속인 겁니다. 앞으로는 스펙 표기 바르게 할게요 ^^;" 이런 식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 듯 어물쩍 넘어간다. 이런 사례가 많다보니 동호인들은 회사가 표시해놓은 주행거리와 등판각을 믿기 보단 쓰여있는 배터리 용량과 전압 등으로 유추하길 추천한다. 대개 배터리의 전압이 높고, 모터의 형태가 기어드 모터인 경우 등판이 잘된다고 본다. 단 비교적 드물긴 하지만 배터리 자체도 바꿔치기 하거나 심지어 배터리와 모터의 스펙 자체를 뻥튀기, 가짜표기 해놓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직접 시승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시승 후 마음에 들더라도 비교적 고가의 제품이므로 정말 나에게 필요한지 심사숙고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 구입 전에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기존 라이더들과 정보를 교환하자. 그리고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AS를 받는 등 각종 서비스 측면에서도 더 유리하다.
• 모델은 동일하나, 어떤 브랜드 도장이 찍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 되는 디자인이 있다. 확실한 만족감을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을 많이 찾아봐야 한다. 충분히 알아보고 사지 않는다면, 동일한 제품을 더 비싸게 주고 샀다는 생각으로 만족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자체적인 공장을 가지고 독자 디자인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이미 특정한 디자인의 제품 조형을 생산 가능한 공장에 의뢰하여, 자신들의 브랜드 네임을 붙여 생산하는 방식을 업체들이 많이 택하기 때문. 자체 모델을 뽑는 회사는 몇 안 되며 그러한 모델들은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편이지만 대체로 비싸다. 물론 디자인 조형만 같은 형태이고, 어떤 부품을 쓰는지에 따라 스펙 등이 차이가 날 수는 있으나,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최근 직구가 보편화되면서 각종 직구 사이트로부터 직구 킥보드와 스쿠터를 구입이 가능하다. 직구의 장점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대단히 큰 장점이 있다. 직구의 단점 일부를 감내하게 할 정도로 직구의 매력적인 부분이다. 어떠한 제품들은 직구 가격과 국내업체에서 판매하는 동일제품의 가격차가 너무 많이 나서, 후에 직구 가격을 알아본 구입자들이 국내 업체들에게 배신감을 느낄 정도. 그러나 단점으로는 무조건 항공운송 안되는 해상택배로 받아야 하므로 배송기간이 매우매우매우 긴 건 어쩔수 없다고 쳐도, 킥보드나 스쿠터의 일부가 운송시 파손이 될 가능성이 늘 상존하고(이건 국내에서 택배로 받는 경우도 마찬가지), 이렇게 파손과 하자를 발견한 경우 반품 및 교환이 오래 걸리며, 판매자와 원격으로 밖에 소통할 수 없어, 답답할속이 터질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또 A/S역시 지원받기가 까다로운 부분이 있어 자신이 마땅히 자가수리 능력이 부족하다면 역시 신중히 생각해보아야한다. 또한 해외 직구의 경우 KC인증 문제로 인하여 중고 거래시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벌금을 물 수 있다고 한다. 2017년 부터 전동퀵 동호회 등에서 이를 모르고 중고 거래 하였다가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 직구시장이든 국내시장이든 상관없이 2017년 기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는 가운데에 수 많은 업체와 판매자가 난립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 중 정말 책임있게 물건을 납품하고 판매하는 자도 있는 반면, 일단 팔고보자는 보따리상의 마인드를 가진 업체와 판매자도 분명히 존재하며 동호회에서는 이런 자들에게 당한 실제 피해사례가 있다. 이런 비양심판매자들에게 물건을 사게 되면 품질보증이 제대로 되지 않고, 결함 발견 시 제대로 된 사후 처리를 받기 어려우므로, 이 부분도 신중을 요한다.
• 법적으로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가 있어야 운행이 가능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으면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처벌받는다고 한다. 관련 법을 정비한다고는 하지만 언제 될지는 미지수. 게다가, 경찰들이나 단속원들 대부분이 현실성이 없다는 걸 인지했는지 안전장구를 차면 거의 단속하지 않는다. 자전거도로도 대부분의 구간은 단속하지 않는다. 단, 여의도나 뚝섬 혹은 자전거도로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큰 공원과 인접한 곳이라면 단속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최근에는 제작 비용을 아끼기 위해 공용 차대를 사용하는 전동 킥보드 들도 많다. 위에 상술한 디자인은 같으나 판매자 별로 상세 스팩이 다른경우가 이에 속하는데, 문제는 최대한 낮은 가격으로 대량으로 차대를 뽑아내다 보니 상태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 전동킥보드의 가격 대부분은 배터리라고 보면 되는데, 배터리 가격 자체가 상당히 비싸다. 중국산 배터리들이 저렴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킥보드의 가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배터리 용량이 어느정도 되는 제품의 가격을 다운시키려면 결국 재료의 품질과 제품의 마감이 조악해질 수 밖에 없다. 가장 많은 피해사례는 금속피로로 인한 핸들 바 파손이며, 고속 주행중 핸들바의 파손으로 중상 혹은 사망한 사례도 있다. 그다음으로는 차대 자체가 부서지는 경우로 주로 발목 아래에 큰 부상을 입는 사례가 많다. 핸들 바 파손은 거의 모든 기종에서 차대 파손은 경량 모델에서 많이 일어난다. 특히 2017년 중순부터 이런 피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구입에 주의를 요한다.
• 의외로 유지비가 높다. 전기만 충전하면 장땡인데 무슨 소린가 싶겠지만, 제대로 된 A/S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표준적인 공임체계가 없어 업체에서 부르는 공임이 그 값이고, 실제 부품 등의 취급단가가 비싸서 단순 소모품 교체 등의 경정비라도 비용이 꽤 들기 때문이다. 배터리나 모터 등 그 자체가 수명이 길지 않은 물건들임을 감안하면 이런 비싼 공임과 부품비용은 적지않은 부담이 된다. 그리고 위에 적시된 불량한 차체 강성을 가진 제품들은 더 많은 정비를 요한다. 거기에 부상위험도 상존하고 있어서 부상시의 비용도 주의해야한다.
전동 킥보드가 그러면 어디로 달리냐의 문제는 아직 법이 미비하여 '도로교통법 상으로는 차도'를 다녀야 하고, '국토부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차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차도로 달릴 수 없는' 모순이 발생한 탓이다.
다만 최근 퍼스널 모빌리티 전용 도로 개설에 대한 법률이 국회에 상정되었다. 2020년도쯤 되면 전동 스쿠터, 킥보드, 전동휠 등으로 출퇴근을 이용하는 인구가 서울시에만 20만에 다다를 것이라는 통계때문이라고 한다. 내년 일부 구간을 시범운영하여 점차 확대해 나간다고 한다.
배터리를 충전하다가 폭발해서 집이 홀랑 타버린 사례도 있다. 저가 중국산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
2018년 11월부로 일하지 않는 국회를 대신해서 대통령령으로 드디어 관련법이 개정 되었다. 도시공원에서 통행이 지자체 자율로 허용 된것. 개인형 이동수단의 종류(킥보드, 외발휠 등등의), 주행 구간, 안정장구는 지자체가 결정하면 된다.(공원의 형태가 너무 다양하므로) 다만 상위법에 시속 25km 미만, 무게 30kg 미만으로 정의했다. 주행이 조금 불안정한 축에 속하는 외발휠, 전동 스케이트 보드 등은 지자체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요한 것은 허용된 것은 도시공원 통행이지 도로 통행이 아니다. 아직도 공도 통행은 애매한 상황이라는 것.
혹시 본인이 면허가 없고 헬멧도 안 쓸 것이고 도보 통행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살 생각은 고이 접는것이 좋다. 차라리 중고 스쿠터를 구매하는것이 비교적 저렴할 수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 보급이 많이 된 브랜드라면, 수리비를 포함한 유지비도 훨씬 적게 든다.
라이딩시 주의할 점
• 아래에 기술된 법률상의 문제는 있으나, 도로의 가장 끝 차선에서 뒷차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안전 운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나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인도주행은 피하도록 하자.
• 도로주행을 할 때 기본적인 도로 매너와 법규를 숙지하도록 하자. 회전을 할 때 항상 좌우를 살피는 것은 물론이고, 이어폰을 끼거나 헬멧을 미착용하고 운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항상 전방을 주시하여 위협 요소가 있는지 파악하여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한다.
• 좌회전이 가능하지만 위험하다. 좌회전을 할 때 방향지시기가 없다면 수신호를 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지키는게 원칙이지만, 운행 중 한 손을 핸들에서 떼게 되니 위험하고, 하지 않으면 사고 분쟁시 법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다. 자전거와 같이 횡단보도를 직진으로 한 번, 좌회전으로 한 번 하여 총 2번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명 ‘훅턴’을 하는 것이 좋다. 훅턴 없이 일반 차량들 좌회전하듯 한다면, 속도가 느려 뒷차가 빵빵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제품에 방향지시등이 없는 만큼, 전동킥보드의 좌회전을 예상하지 못한 뒷차에 의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야한다. 횡단보도에서 차량과 사고가 나면 차대차, 사람과 사고가 나면 대인사고로 취급된다. 오토바이,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전동 킥보드 또한 타고 이동하면 차량, 내려서 끌고 가면 보행자로 취급되므로, 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몰상식한 행동은 하지말자.
• 다른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물과는 상극이다. 그러니 비가 오거나 도로에 물이 있다면 라이딩을 하면 안 된다. 또한 매우 위험하기도 하다. 애초에 이륜차 구조인 만큼 비나 눈이 오는 등 노면조건이 악화된 날에는 접지면적이 넓은 광폭 타이어를 장착한 이륜차에게도 위험한데, 타이어가 너무 작아 마찰력을 확보를 할 수 없는 전동 킥보드로는 상당히 위험한 수준을 넘어 자살행위에 가까운 짓이다.
• 겨울에 바깥 온도가 내려가면 배터리의 효율도 떨어진다.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넉넉하게 안전계수까지 잡아서, 완충 시에도 주행가능거리의 ½~⅔정도로 예상하는 편이 낫다.
• 전동 킥보드의 특성상 어떠한 제품도 상관없이 체감속도가 빠르고, 타 이륜 차량보다 바퀴가 작아 안정성이 낮고 위험한 편에 속하므로, 안전장비를 반드시 구비하고 타야한다.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이륜 차량의 안정성은 사륜 차량보다 훨씬 낮기에 위험하기에 한번 사고가 나면, 오토바이 못지않게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소한 헬멧과 장갑이라도 꼭! 쓰도록 하자. 전동 킥보드 순항속도는 자전거 보다 훨씬 더 빠른 편이라, 사고가 나면 더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 헬멧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사례.
• 야간 라이딩 시에 라이트를 꼭 켜도록 하자. 라이트가 탑재된 것들도 있으나 없거나 성능이 좋지 않다면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용 핸들 플래시라이트를 다는 것이 좋다. LED특유의 불빛으로 인해 과하게 튜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 도로의 요철(울퉁불퉁한 노면)을 조심하자. 자전거에 비해 바퀴가 훨씬 작으므로 노면 상태에 따라 안정성이 굉장히 민감하고, 요철에 굉장히 취약하다. 특히 인도로 다닐때 울퉁불퉁한 노면상태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 지 몰라, 굉장히 불안정하다. 행여나 요철을 만나 운나쁘게 자빠지게 되면 작게는 찰과상, 크게는 외상에 이어 골절 및 살이 찢어지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정말 운이 나쁘다면 사망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사망사례 또한 펑크가 날 수 있으니 라이딩 시에 노면을 항상 살펴야 한다. 또, 바퀴가 작기 때문에 자이로 효과가 작아 자전거보다 중심을 잡기도 함들고, 섬세한 조향이 필요하면서, 서스펜션이 없거나 있더라고 매우 작아 충격 흡수를 거의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하며 운행해야 한다.
• 고가의 자전거들처럼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한다. 스로틀을 땡기면 가고 브레이크 잡으면 선다고 해서 단순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배터리 관리 등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특히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한 모델은 디스크 간격 조정 때문에 은근히 귀찮고 로터가 휘기라도 하면 짜증을 유발한다. 놔두자니 주행시에 사각사각... 하면서 패드가 타이어에 닿아 연비도 떨어지고 패드 마모도 빨라지게 돼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그렇다고 디스크 간격을 너무 많이 벌려 놓으면 제동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디스크 간격을 맞추었더라도 제동력이 지나치게 좋으면 급정거시 슬립현상이 생기거나 핸들부분이 과도한 하중을 받게 되어 유격이 생기거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전동 킥보드 제품 자체가 비교적 가벼운 편이라 탑승자의 체중에 따라 제동력이 달라지므로 그에 맞게 간격을 조절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인다.
• 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날카로운 물체를 밟으면 펑크가 날 수 있다. 펑크가 났을 때 타면 휠까지 손상되므로 끌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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