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百合, 나리 Lilium longiflorum]
흔히 백합은 나리속 식물 전체를 가리키지만, 특히 흰 꽃을 피우는 종을 지칭하며 흰나리·나팔백합·철포백합이라고도 부른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다.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옆이나 아래쪽을 향해 피며, 보통 향기가 있지만 품종에 따라 향기가 없는 것도 있다.
흰색 꽃을 피우는 종류로 백합 이외에 일본이 원산지인 산나리, 중국이 원산지인 당나팔백합·리갈백합, 타이완이 원산지인 고사백합 등이 있다.
배수가 잘 되고 공기를 많이 함유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어느 정도 강하나 더위에는 약하다.
대부분 꺾꽂이 방식으로 번식시킨다.
순결·신성·희생의 꽃말을 지니는 백합은 꽃꽂이용으로도 즐겨 이용되고 있다.
일본의 류큐[琉球]와 타이완에서 자라던 것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널리 심고 있다.
흔히 백합이라 하면 나리속(―屬 Lilium) 식물 전체를 가리키나 특히 이 종처럼 흰 꽃을 피우는 종류를 지칭하며 흰나리·나팔백합 또는 철포백합이라고도 부른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다.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옆 또는 아래쪽을 향해 벌어져 피고 보통 향기를 지니지만 품종에 따라 향기가 없는 것도 있다.
흰색 꽃을 피우는 종류로는 백합 이외에 일본 원산으로서 꽃에 노란색 줄무늬와 연한 주홍색 점들을 가지며 일본나리라고도 하는 산나리(L. auratum), 중국 남쪽 지방이 원산으로서 유백색인 당나팔백합(L. brownii), 타이완 원산으로서 잎이 좁고 꽃 바깥쪽이 자갈색인 고사백합(L. formosanum), 중국 원산으로서 잎이 좁고 꽃의 한가운데가 약간 노란빛을 띠는 리갈백합(L.regale) 등이 있다.
백합은 배수가 잘 되고 공기를 많이 함유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는 어느 정도 강하나 더위에는 약하므로 더운 날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마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비늘줄기를 이루는 비늘잎을 떼어내 심는 꺾꽂이 방법으로 번식시키며, 씨로 번식시키는 경우에는 3년이 지나야 꽃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 씌어진 책에 나오는 백합은 한국의 산과 들에 자라던 나리속 식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흰색 꽃이 피는 백합을 처음으로 심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결·신성·희생의 꽃말을 지니는 백합은 꽃꽂이용으로도 즐겨 이용되고 있다.
목련과(木蓮科 Magonoliaceae)에 속하는 튤립나무를 백합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특징
백합은 우리말로 나리다. 하늘나리를 선두로 이제 본격적으로 나리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꽃꽂이용으로 흔히 쓰이지만 정원용으로 화단 한 곳에 색깔별로 무리지어 심어두면 빨리 피는 것부터 시작하여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꽃을 볼수 있다.
백합은 흰꽃이 상징적으로 하얀 백합은 순수하고 깨끗함을 뜻해 꽃말이 붙여진듯 싶다.
이용
백합은 대부분 꽃다발, 신부부케, 꽃바구니 등 꽃꽂이나 화훼장식용으로 쓰인다.
대체로 향기가 강하고 꽃이 크고 아름다워 주재료로 이용된다.
식물원이나 공원, 전원주택의 정원 같은 곳에서는 화단용으로 종종 애용된다.
우리 자생종과 함께 백합 품종들을 함께 심어두면 여름내내 정원에서 백합을 즐길 수 있다.
기르기
나리는 가을에 심는 구근류로 구근이 저온을 받아야 잘 개화한다.
가을에 심기 전에 구근의 내부에서는 잎이 형성된다.
봄에 지상으로 싹이 나오고 잎이 20-30매 정도 되면 꽃눈이 분화한다.
나리는 보통 추위에 강한 편이며 여름에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을 좋아한다.
분류 및 자생지
나리는 북반구의 아열대(산지)부터 아한대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총 96종 중 아시아지역에 59종, 북미지역에 25종, 유럽지역에 12종이 자생한다.
일본에는 관상가치가 특히 높은 7종을 포함하여 15종이 있고 세계적인 유전자 원산지이다.
중국, 한국, 시베리아지역에도 관상가치가 높은 것이 많고 화훼로 중요한 나리는 모두 이 지역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참나리, 중나리, 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솔나리, 땅나리, 털중나리, 섬말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등 10종이 자생한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나리는 전량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이었으나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지난 95년도부터 품종육성에 착수하여 2000년도부터 매년 5-10품종씩 국산품종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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