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잘 들 계시지요?
살다보니...이런 날도 옵니다.
익종님,돌아오는 25일
한국에서도 뵙기 힘든 분을 이곳 마닐라에서 뵙게 된다는것
지난 12월,
이쁘게 말린 고운 낙엽으로 정성스레 쓴 편지 전해드린지 반 년만에
이렇게 머나 먼 하늘아래에서 뵙게 될 줄이야...
열심히 마음으로 소망하니 결국은 이루어지는군요.
6월 5일 한국행 이후 7월 1일 ~8일 한국 잠시 다니러 갑니다.
이번 방문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여름방학 영어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의 인솔자를 구하지 못해
또다시 나가는 거죠.
혹시 우리 사랑방의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때 어학연수 오실 일(특히여학생) 있으면 살짝 귀띔해 주세요.
인솔자로 오시면 항공료 절반값의 특별한 혜택을 드리거든요.
아, 어학연수비의 특별 할인 혜택도 있어요^^
저는 앞으로 딱 1년(방학은 이번겨울이끝)후 7월
런던꿈을 향하여 영국 런던으로 갈 계획입니다.^^
중국 텔레비젼에서 방송되고 있는 '약푸림 '
소설가 李亦(본명 李传经국가1급소설가,2008선생님과 사진작가를 모시고
서울에서 제주도까지통역과 가이드를 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 선생님의 약푸림 소설을 연속극으로 만들어져
방송되고 있는데 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시판될 예정이다. 선생님은 내게 번역을 부탁해 오셨는데,
소설 번역은 상당한 기술이 필요해 고민중이다. 하게 되면 내게 떨어질 콩고물이 작지 않을 텐데...
7월 1일 다시 한국 나가게 되면 도서출판 민음사와 미팅을 통해 출판건을 의논할 예정이다.
필리핀 영어어학연수의 장점이라면 싼 어학연수비로 1대일 수업을 할수 있다는 것!
휴학계를 내고 온 어학연수생
중국어를 할 수 있으니 영어를 잡아달라고 필리핀 가자던 아들은 지금 배명중 2년에 다닌다.
감사하게도 올해 2월 한국 귀국2년만에 학교와 학급에서 선두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엄마가 없어도 자신이 알아서 스스로 자고 일어나고 학교가고 학교성적 관리도 자신이 알아서,학원NO,
평상시 영어는 화상영어로 ,수학은 학교방과후,
이번 여름방학에는 마닐라로 들어와 원어민선생님과 영어 몰입교육을 하게된다.
많은사람들이 그런다.
"엄마의 교육이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덕분에 나는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된다.
필리핀4년차 예은이, 아침에 승현맘 부탁을 받고 교장선생님 사무실을 갔더니
유피 대학 원서에 선생님 싸인을 받으러 왔다고 했다.
신앙생활, 학교생활 등 예은이가 내가 돌보는 아이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준다.
차이니즈 스쿨 6월6일 입학식
이곳은 6월이 신학기이다. 내가 케어하는 한국 유학생도 이번 넉 달의 ESL과정을 거쳐 입학을 했다.
오전7시부터 5시간 영어수업과 오후 1시 반부터 4시까지 중국어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잡으려는 한국 학생들은 이런 차이니즈 스쿨에 다닌다.
내 학생의 경우 중국어는 집에서 나와 일대일 수업을 할 수 있어
오전에만 영어수업을 학교 ,어학원으로 ESL을 집중교육을 받는다.
필리핀경제를 잡고 있는 화교들을 위해 발간되는 중문판신문
월 한 번 필리피노들의 자전거 동호회와 함께
어학연수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재래시장을 찾았다.
15 포기 , 김치 다 담그고 나니 손에서 불이 난 마냥 얼얼하다.
외국나가면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 먹거리... 김치를 담그며 미리 어학연수올 우리학생들을 미리 마중 했다.
맛나게 먹고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해 주기만 하면 된단다.
파키스탄에서 온 목사님
GCF (필리피노 예배당 )침례식
필리피노들의 생일잔치
필리핀 마닐라에서 일류명문학교로 꼽히는 세이비어 학교가 7월10일 마라톤 대회를 연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 오는 우리 학생들과 함께 3키로 미터 참여할 예정이다.
매일 아침 6시 광장 신나는 에어로빅으로 아침을 연다.
150년 전통의 '산미겔' 맥주 본사
중국의 '칭다오 ' 맥주처럼 이곳 사람들은 물론 한국사람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맥주
첫댓글 반가워요. 잘 지내는거죠? 익종님 25일 충주에서 공연있으셔서 필리핀에는 못가신답니다. 아쉬워서 어쩌죠? 담기회를 기약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