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하반기 삼성화재, 삼성화재손해사정사 인적성 및 면접 후기

[이제4학년이다]

 

★이벤트 참여 게시글 제목은 아래의 예시처럼 작성부탁드립니다~

   ex ) 2010년 상반기 삼성전자 면접후기 (← 이런식으로 제목 작성해주세요)  

(1) 인정석 or 필기시험 or 면접후기 를 남겨주세요 ^^

 제가 소개할 인적성, 면접 경험담은 2008년 하반기에 실시되었고 2009년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전형이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회사는 삼성화재 그리고 몇 주뒤에 삼성화재손해사정사 였습니다. 삼성화재의 경우에는 인적성에서 탈락했고

삼성화재손해사정사의 경우에는 면접전형까지 갔지만 아쉽게(?) 탈락하였습니다.

삼성화재

삼성은 기본 조건만 충족되면 서류는 거의 통과된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일찍 (저기 위에 있는 SSAT)를 구입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수리계산-응용계산-언어(동의어, 반의어)-독해-상식 순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역시나 제일 문제가

심했던 부분은 응용계산이었습니다. 문과라 그런지 복잡한 수학공식을 가지고 응용해야 하는 문제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 탓인지 좀 고생좀 했습니다. 하지만 나름 고시도 아니지만 2회독 정도 하고 싸트에 관련된 문제는 구해서 풀어보고

또 풀어보고 시험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적성 시험을 보면서 공부했던 수리계산, 언어 부분은 나름데로 풀었지만 역시나 응용계산은 손도 못데보고

시험이 종료되었습니다. 구로에서 멀리 강남까지 달려갔는데 좀 아쉬운 감이 있지만 일단 정리하고 면접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인적성 탈락의 최종 통지를 받고 삼성화재는 접었습니다.

삼성화재손해사정사

삼성화재를 접은 뒤 3주 후에 학교 채용공고에서 이 회사에 대한 공고를 목격하여 다시 자소서를 준비하였습니다. 취업사이트에서 어느 분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이회사는 마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와의 관계와 유사한 회사라는 얘기를 듣고 삼성화재와의 연관성을 염두해두면서 자소서를 쓰고 서류전형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삼성이어서 그런지 서류는 통과했고

인적성 준비를 다시 했습니다. 몇달도 아니고 불과 몇주않에 응용계산이 제대로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냥 다시한번 SSAT책 한번 더 보고 시험장인 시청 근처에 있는 삼성건물로 향했습니다.

삼성화재와 달리 여기는 초대졸이신 분도 많았고 무엇보다 공대분야가가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인적성시험은 삼성화재때 경험때문이었는지 몰라도 그때보다는 한결 수월하게 문제를 풀었고

심지어 약했던 응용계산 부분도 나름 쉽게 풀어나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성화재와 비교했을때 한가지 틀렸던점이

삼성화재를 보기전에는 인적성은 보지도 않고 그냥 시험 보러 갔지만 이번에는 인적성 대비도 했었습니다.

선배들한테 물어보니 삼성의 경우에는 극단적인 대답을 피하는 것이 좋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즉 '전혀 그렇지 않다' 혹은 '매우 그렇다' 이런 부분 그래서 이번 인성 검사 때믄 주로 보통-그렇다-아니다 수준으로 마킹해 나갔고 최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모든 집중을 인성검사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인적성 발표날 합격했다는 통지와 함께 면접 장소를 듣는 순간 생애 첫 대기업 직원들과의 면접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시 인적성을 봤던 그 건물로 이번에는 정장을 입고 들어가서 면접 대기실에서 삼성화재손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나름 근무환경도 좋아 보였고 급여처우도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법) 기회가 될 수 있을거 같아

면접에 대한 기대가 되었습니다.

면접은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으로 이루어 졌는데 다른 회사들과 사뭇 다른 점이 하루에 두 면접을 같이 본다는 점이었습니다.

조별로 나뉘어서 들어가는데 먼저 실무진 면접관들이 있는 방으로 가서 면접을 보고 이후 층을 바꿔서 임원분들이 있는

면접방으로 가서 면접을 봤습니다. 하루에 면접을 두번 보려니까 긴장은 2배고 정신도 혼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면접관 5분 피면접자 5명이 있었고 면접관 분들은 각자 다른 팀의 부장급이었습니다. (보상팀, 기계팀 이런식으로)

전공지식, 시사상식, 등 다양한 질문이 왔었고 임원면접은 정말 단순히 입사 동기, 등 평범한 인성문제 였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면접에서 탈락의 고베를 마시고 또 다른 시작을 위한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기회를 많이

주는 삼성을 만나서 면접 경험을 얻게 되었지만 삼성의 경우에는 면접이 그 어떤 전형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좀 길었지만 나름 상성화재 및 삼성화재손사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삼성화재 지원에 대해서는 정말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 비해 스펙도 많이 않보는 것 같고

서류도 무난한 조건 토익, 학점 기본조건 및 성의있는 자소서만 갖추면 일단 싸트는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싸트에서 인성검사 제대로 하시고 젖성검사 준비좀 하면 면접까지는 무난히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험회사로서는 나름 최고로 생각하여 노력했던 회사였습니다. 앞으로 이 글을 보시고 지원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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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난정이]

오~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읽고 참고할게요^^

[올해도화이팅]

후기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