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리단길 다녀왔습니다

[문감독]

지난주에 후지 고화소바디를 구입하고 카메라만 만지작거리다가 오늘 늦은 오후에 시간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소니나 캐논의 고화소에 비하면 뻥튀긴 고화소지만 30인치이상 초대형인화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후지의 색감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조금씩 만지다보니 언제나처럼 익숙한 색감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후지카메라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공부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객리단길을 거닐며 보이는대로 촬영했습니다

좋아보이는 실내도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지 못 했습니다 다음에 시간내서 가봐야겠어요

H2 + 16-80mm

오늘은 햇살이 제법 따뜻하더라구요

바람이 좀 차가웠는데 이 바람도 곧 따뜻해지겠죠?

[알콜에그]

맘에 드는 구도들이어서인지 뭔가 보면서도 내내 편안~~~
문감독님이랑 도란도란 거닐며 수다 떨며 보는 풍경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갠적으론 빼꼼~ 문감독님 사진이 전 참 좋으네요~

[문감독]

길거리스냅 출사도 은근 재밌어요~
제가 좀 차분한?성격이라 사부작사부작 요런걸 좋아합니다^^
좋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히어로 에그님 ㅎㅎ;

[검은바람]

H2 색감이군요. 저도 후지 색감 디게 조아라 하는데... 나중에 하나 들여볼까 하던 H2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점 더 사고 싶어지네요^^
그나저나 객리단길에 못보던 가게들이 진짜 많군요. 저기는 술먹으러 가야는데....ㅋ

[문감독]

제가 조금씩 만져서 딱 후지색감이라고 하기는 뭐해요. ㅎㅎ 그래도 기본베이스가 필름레시피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간단한 참고정도는 되실겁니다
여기가 수시로 바뀌는가봐요 못 봤던 가게도 보이는 걸 보니
정말 언제 한번 갑시다요 술집들 즐비하더라구요 ㅋㅋ

[다날]

다양한 분위기 건물들이 예쁩니다.

[문감독]

나름대로 특색있는 곳이 몇곳 있었습니다
근데 너무 베낀거같은 곳도 있고 가게에 온통 일본어만 있는 곳도 있고.. 그러네요 ㅡ.ㅡ;

[또돌]

낮에는 이제 겨울 옷이 부담스러울 정도네요! 이번에 x100vi 가 새로 나왔던데,
욕심이 나긴하네요! 후지의 색감 때문에.......

[문감독]

맞아요 아침저녁으로는 찬데 낮에는 촬영하면서 땀이 날정도네요
x100vi 이거 잘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렌즈가 교환안되는 이쁜애들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ㅋㅋ

[민정]

문감독님 사진을 보니 집에서 자고있는 저의 후지가 생각이 나네요..ㅎㅎㅎ
요즘 핫한 버터북도 가고싶었는데 첫 사진에 딱 있고~~~ㅎ
버터북 사진에선 유럽 감성이 느껴지네요~~~

[문감독]

후지카메라가 제가 첨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들 가지고 계시네요! ㅎㅎ
필름시절부터 니콘 캐논만 써보다가 다른 브랜드카메라는 후지가 처음인데.. 요게 색감이 은근히 매력있더라구요

이쪽이 유명한 곳이 몇곳 있더라구요.. 마침 여기 버터북은 손님몇분이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더라구요.. 자리가 없었나봐요 ^^;

[3월의_달]

와~~ 몇몇장소는 외국으로 착각할뻔 했어요ㅎㅎㅎㅎ

[문감독]

교묘하게 찍으면 외국다녀온줄 알겠더라구요
암튼 인테리어도 이국적이지만 한글이 없어요.. ㅋㅋ

[호태]

저도 첫카메라는 후지썼었는데..오랜만에 후지의 색감을 보니 좋네용! 사진은 해외느낌이 물씬나서 이쁘셔요!!

[문감독]

역시 후지카메라.. 제가 늦게 들였던거군요 ㅡ.ㅡ;
이국적이거나 아주 토속적이거나 그런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좋구요 ^^